4GospelChurch 박경호목사 욥기 강해 36장 [하나님께 대한 인간의 분노가 고난을 일으킵니다]


욥기 36장


[하나님께 대한 인간의 분노가 고난을 일으킵니다]


1. 엘리후가 말을 이어 이르되 (~33절까지)


1절입니다.
‘엘리후가 말을 이어 이르되’ 엘리후의 답변으로 고난에 대해 거의 정점에 이르는 말씀들이 이어집니다.

2절입니다.

‘나를 잠깐 용납하라 내가 그대에게 보이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을 위하여 아직도 할 말이 있음이라’ 오번역이며 하나님 편에서 아직 바랄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3절입니다.

‘내가 먼 데서 지식을 얻고’ 성경에서 말하는 지식은 세상 지식이 아닌 하나님을 아는 지식입니다. ‘멀리서 오는 지식’은 성령의 감동을 말합니다.

‘나를 지으신 이에게 의를 돌려보내리라’ 이 지식은 하나님에게서 온 것이며 내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께 내 의를 돌려보내겠다는, 즉 그 지식의 정당성과 타당성, 진실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4절입니다.
‘진실로 내 말은 거짓이 아니라’ 내말은 거짓이 없는, 진리라는 것입니다.

‘온전한 지식을 가진 이가 그대와 함께 있느니라’ 지식에서 완전하신 그분과 함께 있는 것이라고 완벽함에 대해 엘리후는 욥과 세 친구들에게 증명하고 있습니다.

5절입니다.

‘하나님은 능하시나 아무도 멸시하지 아니하시며 그의 지혜가 무궁하사’ 하나님은 힘의 면에서나 지혜에서 크다는 것입니다. 힘은 천지를 창조하신 힘이며 지혜는 이 세상을 운행하는 지혜입니다.

6절입니다.
‘악인을 살려두지 아니하시며 고난 받는 자에게 공의를 베푸시며’ 하나님은 심령이 가난한 자에게 의로움 즉, 바른 길을 주십니다.

7절입니다.
‘그의 눈을 의인에게서 떼지 아니하시고’ 하나님은 의로운 자에게서 눈을 떼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를 왕들과 함께 왕좌에 앉히사 영원토록 존귀하게 하시며’
보좌에 앉은 왕들인데 천국에 있는 성도들입니다. 영원히 그들을 세우는데 높임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의로우면 구원을 주고 이미 얻은 사람처럼 높여준다는 약속인 것입니다.

8절입니다.
‘혹시 그들이 족쇄에 매이거나 환난의 줄에 얽혔으면’ 의인도 족쇄가 채워지거나 환
난이 올 수 있는 것이며 여기서 족쇄는 수갑 또는 감옥에서 받는 내용들에 묶이는 것을 말합니다.

9절입니다.

‘그들의 소행과 악행과 자신들의 교만한 행위를 알게 하시고’ 소행은 악인의 행위를 말하는데 잘못된 번역입니다. 의인도 약간의 잘못이 있을 수 있는데, 그것을 하나님께서 고난을 통하여 보여주신다는 것입니다. 천국 가는 의인도 조그마한 죄를 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천국은 갈 수 있지만 교정을 위해 이 땅에서 어떤 환난을 허용하는 것입니다.

10절입니다.

‘그들의 귀를 열어 교훈을 듣게 하시며 명하여 죄악에서 돌이키게 하시나니’ 환난을 통해서 의인들의 귀를 열어 교훈을 듣게 하시는데, 의인들이 임하는 환난은 작은 죄를 깨닫게 하는 환난임을 의미해줍니다.

11절입니다.

‘만일 그들이 순종하여 섬기면 형통한 날을 보내며 즐거운 해를 지낼 것이요’ 의인들에게 작은 죄 때문에 환난을 주십니다. 그 대표적인 교회가 서머나 교회인데 서머나 교회는 고통을 당하지만 천국은 갑니다. 그런데 그것을 수정해서 작은 죄를 벗어나면, 이 땅도 보장받아 형통한 날을 얻게 되는데 기쁘고 즐거운 축복의 삶이 이어집니다.

12절입니다.

‘만일 그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면 칼에 망하며’ 서머나 교회처럼 이 땅에서 칼에 순교당합니다. 물론 제자들은 모두 불순종한 것은 아닙니다. 신앙이 좋은 경우에도 막판에 더 올라가야함을 의미합니다. 더 거룩해야 하는데 추락하면 하늘의 상도 줄어듭니다.

‘지식 없이 죽을 것이니라’ 하나님의 뜻을 모르는 지식으로 죽는 것입니다.

13절입니다.

‘마음이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은 분노를 쌓으며’ 천국 못 가는 위선자들인데 지옥 가는 크리스천을 말합니다. 위선자들은 그들의 마음에 분노가 높이 쌓이는데, 그 중에 하나가 불평입니다. ‘하나님 나한테 이럴 수 있습니까? 하나님 너무하네요. 나한테 이런 고난을 주셨나요? 이런 사람을 만나게 했나요? 왜 나만 이래야 합니까?’라고 하나님께 불만을 가지는 것입니다. 불만은 분노의 표출입니다. 하나님만 분노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도 분노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에 대해서 불평이 있고, 특히 위선자들일수록 내적인 불평이 많습니다.

‘하나님이 속박할지라도 도움을 구하지 아니하나니’ 고난이 와도 그들은 하나님 앞에 ‘날 도와주세요.’라고 부르짖거나 회개하지 않습니다. 어떤 고난이 와도 아무 반응이 없고 단지 하나님이 너무한다고 생각합니다.

14절입니다.
‘그들의 몸은 젊어서 죽으며’ 단명입니다.

‘그들의 생명은 남창과 함께 있도다’ 남성은 오번역이며 부정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 같은 사람들인데, 영적 상태가 불신자와 머무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천국 가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아닌 것입니다. 왜? 그들은 하나님께 분노하기 때문입니다.

심한 경우, 하나님께 분노 표출이 예배 가운데 생기는데, 특히 목사한테 분노를 표출합니다. 자기가 당한 고난에 대해서 회개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하나님에 대한 분노로 나아갑니다. 고난이 올 때, 도움을 구하지 않고 회개하지 않으면 단명하게 되는데. 그 단명은 영적인 단명으로 구원에서 이탈되어 영적 상태가 불신자와 함께 머물게 됩니다. 불신자들은 고난 앞에 분노하며 회개하지 않습니다. 고난이 올 때 회개해야 되는데 사회를 탓하고, 부모를 탓하고, 정부를 탓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길이 없습니다. 참된 신자만이 고난 앞에 회개하고 돌아섭니다.

15절입니다.
‘하나님은 곤고한 자를 그 곤고에서 구원하시며 학대당할 즈음에 그의 귀를 여시나니’ 곤고한 자는 오번역이며 심령이 가난한 자입니다. 고난당할 때 심령이 가난한 자에게 귀를 열어주시는데 하나님의 감동이 오는 것입니다.

16절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그대를 환난에서 이끌어 내사 좁지 않고 넉넉한 곳으로 옮기려 하셨은즉 무릇 그대의 상에는 기름진 것이 놓이리라’ 여기서 그대는 심령이 가난한 자입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를 궁핍이 없는 넓은 곳으로 하나님께서 옮기고 기름짐이 가득한 곳으로 옮긴다는 것입니다. 영적인 식탁 가운데 인도해 주시는데, 심령이 가난한 자가 고통에서 영이 회복되어 다시 영적인 풍요로움으로 인도가 되는 것입니다.

17절입니다.

‘이제는 악인의 받을 벌이 그대에게 가득하였고’ 심판과 정의가 그대를 잡았나니’ 그대는 욥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일반적인 사람입니다. 나도 악한 자의 심판에 당하는 행위를 했는지 돌아보며 자꾸 점검해야 합니다.

18절입니다.
‘그대는 분노하지 않도록 조심하며 많은 뇌물이 그대를 그릇된 길로 가게 할까 조심하라’ 뇌물은 오번역입니다. 분노 때문이며 너는 잘 주의하여 하나님께 너를 한방에 제거하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그땐 큰 몸값조차도 그들을 건질 수 없는데, 몸값은 ‘대속물(ransom)’입니다. 우리의 죄가 너무 많으면 속죄가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가 너무 많아서 봐줄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분노할 때 서로가 헤어집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우리가 너무 분노하면 버리십니다. 자살도 분노의 표출이며 마귀가 너무 세면 분노로 자살까지 하게 됩니다. 천국 가는 사람들도 마음의 분노가 있기에 분노가 커지지 않도록 다스려야 하는데, 분노가 커지면 대속물로도 건질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19절입니다.

‘그대의 부르짖음이나 그대의 능력이 어찌 능히 그대가 곤고한 가운데에서 그대를 유익하게 하겠느냐’ 오번역입니다. ‘그분이 너의 부요함을 평가할까? 아니라. 금도 아니고 힘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갖고 있는 능력이나 소유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고 오직 내면에 관심이 있으신데 우리가 분노하는가, 감사하는가에 관심이 있으십니다.

20절입니다.
‘그대는 밤을 사모하지 말라’ 오번역입니다. 밤은 내면세계인데 밤에는 자기의 본능이 돌아옵니다. 낮에는 신앙으로 잘 견디는데 밤에는 내면이 드러납니다. 그때 본성적인 행동을 하고 분노도 일어납니다.

‘인생들이 밤에 그들이 있는 곳에서 끌려 가리라’ 사람들이 그들의 장소에서 잘린다는 것입니다. 우리 내면세계로 결정 나는데, 우리의 내면의 문제로 하나님에게서 버림받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외면과 내면이 있는데 하나님은 내면을 보십니다.

21절입니다.
‘삼가 악으로 치우치지 말라 그대가 환난보다 이것을 택하였느니라’ 오번역입니다. ‘조심하라. 죄악에 기울이지 말라. 당신은 고통보다 그것을 선택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이 왜 죄를 짓는가? 이유는 고통보다 죄를 선택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고난보다 내 안에 분노를 선택합니다. 우리는 고난을 선택하면 분노가 오지 않습니다. 우리 내면 가운데 ‘나는 고난을 받아야 마땅한 사람이야.’라고 생각하면 분노가 없습니다. 반대로 ‘난 고난당하지 않아야 될 사람이야.’라고 생각한다면 분노가 옵니다. 내가 악하게 살았다고 생각하고 회개하면 분노가 생기지 않습니다. 우리는 분노보다 고난을 택하는 것이 지혜자인 것입니다. 누구든지 많은 어려움을 당하며 인생을 살아갑니다. 쉬운 인생은 아무도 없지만, 그래도 자기의 삶은 고통이 더 커 보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당하는 모든 문제에 대해서 내 마음에 분노가 없어야 됩니다. ‘나는 더 많은 고통을 당해야 하는데 날 봐 주신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더 좋은 정서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만나든지 다 인간의 죄 때문에 옵니다. 모든 고난들은 죄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입니다.

22절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권능으로 높이 계시나니 누가 그같이 교훈을 베풀겠느냐’ 오번역이며 ‘하나님은 자신의 능력으로 높이 계시는데 누가 그같이 가르칠 수 있겠느냐’입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서 우리를 가르치십니다.

23절입니다.
‘누가 그를 위하여 그의 길을 정하였느냐’ 누가 하나님의 길을 규정할 수 있겠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대하여 인간이 ‘하나님 이건 너무하잖아요.’라고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누가 말하기를 주께서 불의를 행하셨나이다 할 수 있으랴’
하나님께 불의하다고 함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24절입니다.
‘그대는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기억하고 높이라 잊지 말지니라 인생이 그의 일을 찬송하였느니라’ 방법론입니다. ‘당신은 하나님이 어떤 일을 행하신다 할지라도 그것에 대해 기억하여 높이고 넓히고 확장시켜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누구한테 한 대 맞았다면 분노하지 말고 ‘하나님 감사합니다.’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면 그것이 지혜인 것입니다.

25절입니다.
‘그의 일을 모든 사람이 우러러보나니 먼 데서도 보느니라’ 우러러는 오번역이며 모든 사람이 먼 데서도 볼 수 있습니다.

26절입니다.
‘하나님은 높으시니 우리가 그를 알 수 없고’ 우리는 하나님이 왜 그렇게 행동하시는지 알 수 없지만, 그분의 행동을 높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나보다 선하시고 자비로우시며 인자하십니다.

예를 들어, 교회에서 목사님이 마음에 안 들어서 시험이 들었을 때, 다른 성도가 ‘이유가 있겠지’하고 다독입니다. 똑같이 우리가 하나님이 이해되지 않을 때 ‘하나님께서 이유가 있으시겠지’하고 하나님 편을 들면 됩니다. 하나님은 다 이유가 있고 근거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편을 들고 감사하면 됩니다.

‘그의 햇수를 헤아릴 수 없느니라’
당연히 헤아릴 수 없습니다.

27절입니다.

‘그가 물방울을 가늘게 하시며 빗방울이 증발하여 안개가 되게 하시도다’ 오번역이며 비를 내리시는데 수증기에 따라서 비를 쏟게 하십니다. 인간의 지혜로는 할 수 없는 것들인데, 하늘의 구름을 만들고 수증기에 맞춰서 비를 떨어뜨리는 것을 하나님은 하신다는 것입니다.

28절입니다.

‘그것이 구름에서 내려 많은 사람에게 쏟아지느니라’ 오번역입니다. 구름이 수증기인데 'distil(증류하다, 정제하다, 농축된다)' 농축되어 사람에게 떨어지는 것입니다. 수증기가 모이고 어느 시점이 되면 뭉쳐져서 떨어지고 다시 수증기 올라와서 쌓이는데 참 신기합니다. 인간은 할 수 없는 일이며, 인공구름을 만든다고 하는데 너무나 어렵습니다.

29절입니다.

‘겹겹이 쌓인 구름과 그의 장막의 우렛소리를 누가 능히 깨달으랴’ 구름들이 펼쳐지고 하나님이 말씀하시니 구름이 드디어 비가 됩니다.

30절입니다.

‘보라 그가 번갯불을 자기의 사면에 펼치시며 바다 밑까지 비치시고’ 구름이 부딪히면 번개가 나타나는데 불이 얼마나 밝은지 바다 밑까지 비칩니다,

31절입니다.

‘이런 것들로 만민을 심판하시며 음식을 풍성하게 주시느니라’ 비가 내려야 농사가 되듯 번개를 통하여 심판하십니다.

32절입니다.

‘그가 번갯불을 손바닥 안에 넣으시고 그가 번갯불을 명령하사 과녁을 치시도다’ 오번역입니다. 그분이 구름으로 번개를 막고 명령하시어 구름과 구름이 부딪히면서 그 사이에 번개를 통하여 심판하십니다. 지구상의 번개 숫자가 엄청 많은데 하나님께서 명령하셔서 계속 떨어뜨립니다.

33절입니다.

‘그의 우레가 다가오는 풍우를 알려 주니 가축들도 그 다가옴을 아느니라’ 우레는 오번역이고 ‘소리(noise)’입니다. 구름에서 나오는 천둥소리가 그것에 관하여 보이며 가축들도 수증기에 대해서 역시 안다는 것입니다. 천둥이 치면 번개가 있고 구름도 있는 것을 말합니다. 즉, 천둥을 통해서 비가 있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우리가 고난당하는 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까불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 이유가 있고 뜻이 있으십니다. 더 나아가 우리는 하나님의 분노를 사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더 초월적인 분이셔서 우리는 항상 감사해야 하는데 감사를 놓치면 안 됩니다.

사람들은 하나님께 기도한 후 응답이 임하지 않으면 하나님에 대해 ‘하나님 이럴 수 있어?’라고 하는데, 응답이 없는 그것도 응답입니다.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십니다. 내 마음대로 되지 않고 하나님 뜻대로 되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우리는 마음에 분노 문제를 다 해결하고 이것을 감사로 바꿔야 합니다. 마치겠습니다! (kck43334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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