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ospelChurch 박경호목사 욥기 강해 30장 [최악의 고난은 인난과 질병입니다]



욥기 30장

[최악의 고난은 인난과 질병입니다]


1. 그러나 이제는 나보다 젊은 자들이 나를 비웃는구나 그들의 아비들은 내가 보기에 내 양 떼를 지키는 개 중에도 둘 만하지 못한 자들이니라 (~31절까지)

1절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나보다 젊은 자들이 나를 비웃는구나 그들의 아비들은 내가 보기에 내 양 떼를 지키는 개 중에도 둘 만하지 못한 자들이니라’ 욥은 성령 충만한 사람이지만 고난을 당하니 젊은 사람들이 현재의 욥을 보고 비웃는 것입니다. 욥과 같이 상대하거나 약간 높은 나이대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이들이 자기 양 떼를 지키는 개들보다 못하다는 말입니다. 욥을 하늘처럼 모시다가 막상 욥이 고난을 당하니까 그들이 욥을 무시한 것입니다. 즉, 욥을 무시한 ‘젊은 자’들을 개들보다 못하다는 말입니다.

2절입니다.

‘그들의 기력이 쇠잔하였으니 그들의 손의 힘이 내게 무슨 소용이 있으랴’ 여기서 그들은 욥을 무시하는 젊은 사람들이 아니라, 욥과 나이가 비슷하거나 연배가 있는 부모나 아버지들이 나이를 먹어서 소멸하고 쇠잔하여 나에게 아무 의가 없다는 것입니다.

3절입니다.
‘그들은 곧 궁핍과 기근으로 인하여 파리하며 캄캄하고 메마른 땅에서 마른 흙을 씹으며’ 오번역이며 ‘solitary(외로움, 혼자인)'입니다. 욥을 우습게 보는 젊은이들의 아버지들은 나이가 꽤 많아서 궁핍과 기근으로 외롭고 혼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황폐하고 파괴적인 과거의 지난날에 광야로 그들이 가고 있다는 말입니다. 오히려 노인이 되어 과거보다 더 외롭고 고통스럽게 된다는 것으로 그들의 삶이 더 추락했음을 말합니다. 어쩌면 이것은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노인이 되면 거의 빈곤층이 되어 물질적으로 어렵고 건강도 안 좋아집니다.

4절입니다.
‘떨기나무 가운데에서 짠 나물을 꺾으며 대싸리 뿌리로 먹을 거리를 삼느니라’ 떨기나무는 오번역이며 그냥 잡목입니다. 그들은 잡목들 옆에 있는 아욱을 잘게 잘라서 먹고 나무뿌리 먹고 삽니다. 그들은 극단적인 비참한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5절입니다.

‘무리가 그들에게 소리를 지름으로 도둑 같이 사람들 가운데에서 쫓겨나서’ 그들은 사람들에게서 쫓겨났는데 도둑처럼 쫓기는 신세인 것입니다. 욥을 비웃는 젊은이들의 아버지들은 나이가 많고 손에 힘도 없고 먹을 것이 없는 광야에 가서 먹을 것을 찾는 자들이라는 말입니다.

6절입니다.

‘침침한 골짜기와 흙 구덩이와 바위 굴에서 살며’ 오번역이며 ‘벼랑을 말하며 그들은 계곡의 벼랑이나 땅의 동굴이나 바위 굴에서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삶의 처소가 아주 형편없음을 말합니다.

7절입니다.
‘떨기나무 가운데에서 부르짖으며 가시나무 아래에 모여 있느니라’ 오번역이며 ‘잡목들 가운데서 그들이 큰 소리로 말한다’입니다. 조그마한 잣나무나 쐐기풀 아래 모여서 사는 것입니다. 그만큼 척박한 환경에 살고 있음을 말합니다.

8절입니다.
‘그들은 본래 미련한 자의 자식이요 이름 없는 자들의 자식으로서 고토에서 쫓겨난 자들이니라’ 그들은 어리석은 자들의 자녀들이며 ‘baseman(하층민)’의 자녀들이며 악취 나는 땅보다 더럽다는 말입니다.

9절입니다.

‘그들이 나를 노래로 조롱하며 내가 그들의 놀림거리가 되었으며’ 그런데 내가 그들의 노래거리 즉, 조롱의 대상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왕이나 귀족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도 가장 천한 사람들이 욥을 비웃고 있는 것입니다. 욥의 마음이 얼마나 무너져 내렸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고난의 형태는 4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가난, 물질의 어려움입니다. 두 번째는 재난 즉, 환경적 어려움입니다. 세 번째는 질병이고 네 번째는 인난입니다. 세상에서도 쓰레기 취급받는 사람들에게 조롱당하는 것이 인난인데 이것은 가장 힘든 것입니다. 우리가 단순히 직장에서 겪는 어려움이 아니라, 세상에서도 양아치라 불리는 자들로부터 날 향하여 놀릴 때 마음이 무너져 내립니다.

10절입니다.
‘그들이 나를 미워하여 멀리 하고 서슴지 않고 내 얼굴에 침을 뱉는도다’ 예수님께 침 뱉은 것과 같은 모욕을 당한 것입니다.

11절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내 활시위를 늘어지게 하시고 나를 곤고하게 하심으로 무리가 내 앞에서 굴레를 벗었음이니라’ 하나님께서 활시위에 끈을 늘어뜨리시고 나에게 고통을 주심으로 내 앞에 굴레를 벗어나게 하셨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욥에게 인난을 허락하셨다는 말입니다.

12절입니다.
‘그들이 내 오른쪽에서 일어나 내 발에 덫을 놓으며 나를 대적하여 길을 에워싸며’ 즉 젊은 사람들이 오른쪽에서 일어나 내 발을 밀어 제쳤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젊은 사람들이 나를 향해 파멸의 길로 일어선다는 것입니다.

13절입니다.
‘그들이 내 길을 헐고 내 재앙을 재촉하는데도 도울 자가 없구나’ 젊은 사람들이 욥을 늪에 빠뜨리는 것입니다.

14절입니다.

‘그들은 성을 파괴하고 그 파괴한 가운데로 몰려드는 것 같이 내게로 달려드니’ 오번역입니다. 그들은 물처럼 급격하게 자신을 파괴한다는 말입니다.

15절입니다.
‘순식간에 공포가 나를 에워싸고 그들이 내 품위를 바람 같이 날려 버리니 나의 구원은 구름 같이 지나가 버렸구나’ 오번역이며 ‘바람처럼 나의 영혼을 추격하며 그리고 내 안녕이 구름처럼 지나간다’입니다. 그런 자들과 함께 있으니 더 고통을 느낀다는 말입니다. 최악의 인간들이 갑자기 몰려와서 그들의 고난 속에 욥을 끌어들이는 것입니다.

16절입니다.
‘이제는 내 생명이 내 속에서 녹으니 환난 날이 나를 사로잡음이라’ 이제 내 영혼이 안 좋은 무리의 정신세계에 압도된 것입니다.

17절입니다.

‘밤이 되면 내 뼈가 쑤시니 나의 아픔이 쉬지 아니하는구나’ 밤마다 내 뼈가 쑤시고 나의 힘줄이 고통을 겪는 것입니다.

18절입니다.

‘그가 큰 능력으로 나의 옷을 떨쳐 버리시며 나의 옷깃처럼 나를 휘어잡으시는구나’ 오번역이며 ‘내 질병에 큰 힘이 나의 옷을 변화시킨다’는 말입니다. 아마도 욥의 질병 때문에 옷에 물이 들든지 땀이 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옷이 자꾸 바뀝니다. 그 질병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너무 고통스러워서 생기는 땀이나 물에 의해서 옷이 바뀌는 것입니다.

‘나의 옷깃처럼 나를 휘어잡으시는구나’ 즉, 그 질병이 내 옷을 컬러를 옷깃처럼 나를 묶는다는 말입니다. 즉, 이 질병 때문에 고통 가운데 있는데서 몸이 묶인 상태인 것입니다. 아파서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인 것입니다.

19절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진흙 가운데 던지셨고 나를 티끌과 재 같게 하셨구나’

20절입니다.

‘내가 주께 부르짖으나 주께서 대답하지 아니하시오며 내가 섰사오나 주께서 나를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다’ 인난과 질병 속에서 그나마 조금의 눈물이라도 나고 감동이라도 있으면 좋은데 이것도 없는 것입니다. 영적인 고통이 있는 것입니다. 이 고통 가운데 하나님의 감동이 없습니다. 과거에는 감동과 계시가 임했는데 지금은 없는 것입니다.

21절입니다.

‘주께서 돌이켜 내게 잔혹하게 하시고 힘 있는 손으로 나를 대적하시나이다’ 하나님의 강한 손으로 나를 짓눌렀다는 말입니다. 영적인 눌림을 경험한 것입니다. 이것도 고난의 일종입니다. 하나님의 응답이 없는 영적 고통입니다.

22절입니다.

‘나를 바람 위에 들어 불려가게 하시며 무서운 힘으로 나를 던져 버리시나이다’ ‘나’라는 존재가 해체된 것과 같은 느낌을 갖는 것입니다.

23절입니다.

‘내가 아나이다 주께서 나를 죽게 하사 모든 생물을 위하여 정한 집으로 돌려보내시리이다’ 드디어 죽음의 위기가 눈에 보이는 것입니다. 나도 모든 생물들처럼 죽음을 맞아들입니다. 사람은 자신이 죽음에 처할 때 완전한 절망에 빠집니다. 욥의 질병이 호전되지 않고 더 심해지니까 죽음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24절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넘어질 때에 어찌 손을 펴지 아니하며 재앙을 당할 때에 어찌 도움을 부르짖지 아니하리이까’ 설사 그렇다 할지라도 그분은 자신의 손을 무덤에 뻗치지 아니할 것이라는 말입니다. 내가 너무 고통스러운데 하나님은 나의 고통에 대해서 손을 내밀지 아니하십니다. 아무리 인난과 질병과 죽음의 위기와 무응답의 고통 앞에 소리 질러도 욥에게 손을 뻗지 않습니다.

25절입니다.
‘고생의 날을 보내는 자를 위하여 내가 울지 아니하였는가 빈궁한 자를 위하여 내 마음에 근심하지 아니하였는가’ 욥은 하나님, 나는 고통 받는 자를 위해서 울었던 사람이 아닙니까! 그리고 가난한 자를 위하여 내 영혼이 슬퍼하지 않았습니까! 라며 욥은 하나님께 탄원하고 있습니다.

26절입니다.
‘내가 복을 바랐더니 화가 왔고 광명을 기다렸더니 흑암이 왔구나’

27절입니다.
‘내 마음이 들끓어 고요함이 없구나 환난 날이 내게 임하였구나’ 이런 어려움 가운데 계속 고통만 가중되고 있는 것입니다.

28절입니다.

‘나는 햇볕에 쬐지 않고도 검어진 피부를 가지고 걸으며 회중 가운데 서서 도움을 부르짖고 있느니라’ 너무 고통스러워서 사람들 앞에서 소리 질렀던 것입니다.

29절입니다.
‘나는 이리의 형제요 타조의 벗이로구나’ 오번역이며 ‘이리’가 아니라 ‘용’이 정확한 표현이며 용은 마귀입니다. 남들이 보는 욥의 모습은 거의 마귀와 같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충만한 삶을 산 욥이 어떻게 이렇게 까지 될 수 있을까? 남들의 눈에는 그렇게 보이는 것입니다. 여기서 ‘타조’ 역시 오번역이며 ‘올빼미’가 정확한 표현입니다. 올빼미는 사람들이 가까이 하기 싫어하는 동물입니다. 사납고 새를 잡아먹는 새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기피합니다.

30절입니다.

‘나를 덮고 있는 피부는 검어졌고 내 뼈는 열기로 말미암아 탔구나’ 피부가 검게 된 것은 사람의 죽기 직전에 현상이고 혹은 어마어마한 열병을 시달릴 때 검게 됩니다. 오랜 시간 동안 열병에 고통당한 것입니다.

31절입니다.

‘내 수금은 통곡이 되었고 내 피리는 애곡이 되었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은 고난입니다. 욥은 이후에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어 자녀뿐만 아니라 세 친구도 구원을 얻습니다. 그리고 남은 여생을 잘살게 됩니다.

우리는 때로 인난을 당하거나 참을 수 없는 질병 앞에 놓이고, 하나님의 무응답의 고통에 놓일 때가 있는데 이럴 때 우리는 너무 회의적일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이 나로 하여금 나의 죄성을 죽이고 복음을 전하는 자로 탈바꿈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고난에 대해 좀 더 수용적으로 되고 감사해야 합니다. 고난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각종 은사나 성경 지식이나 달란트보다도 고난이 더 큰 축복인 것입니다. 마치겠습니다! (kck43334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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