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ospelChurch 박경호목사 욥기 강해 27장 [위선자, 곧 지옥 가는 크리스천은 부유(가난)하게 살다가 지옥갑니다]



욥기 27장

[위선자, 곧 지옥 가는 크리스천은 부유(가난)하게 살다가 지옥갑니다]


1. 욥이 또 풍자하여 이르되 (~23절까지)

1절입니다.
‘욥이 또 풍자하여 이르되’ 욥이 말한 내용들은 약간 비유적이기 때문에 직역하면 오해되기 쉽다는 얘기입니다. 비유는 직역하면 약간 오해될 수 있으므로 의역을 해야 됩니다. 욥기부터 시가서(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는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면 원래 뜻이 망가지는데, 앞뒤를 잘 살펴서 잘 이해하면 말씀이 깊을 수밖에 없습니다.

2절입니다.

‘나의 정당함을 물리치신 하나님, 나의 영혼을 괴롭게 하신 전능자의 사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정당함이 아닌 이것은 ‘옳다고 인정받음’을 하나님이 가져간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욥은 지금 옳은 사람인데 하나님이 옳다는 인정을 빼앗아 갔습니다. 세 친구들과 하나님도 욥을 옳지 않다고 인정하사 그 증거로 고난과 역경, 비방과 비난을 주신 하나님이 살아계시는 한’이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3절입니다.

‘(나의 호흡이 아직 내 속에 완전히 있고 하나님의 숨결이 아직도 내 코에 있느니라)’

4절입니다.
‘결코 내 입술이 불의를 말하지 아니하며 내 혀가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리라’ 욥은 자신이 바른말만 하겠다는 것이고 자신의 말은 진리이며 100% 옳다고 말합니다. 비록 하나님께서 욥에 대해 의롭다함을 가져가시고 그 증거로 고난이 왔지만, 욥은 굽히지 않고 입술로 바른 의를 말할 것이라고 합니다.

5절입니다.
‘나는 결코 너희를 옳다 하지 아니하겠고 내가 죽기 전에는 나의 온전함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

6절입니다.
‘내가 내 공의를 굳게 잡고 놓지 아니하리니’ 공의는 오번역이며 ‘의로움을 굳게 붙잡을 것이라’입니다.

‘will not let it go’ 즉, 지나치지 않겠다는 것인데, 욥이 의롭다는 확신을 강력하게 보여줍니다. 욥은 정말 굉장합니다. 하나님도 욥을 의롭다고 여기시지 않고 오히려 고통을 허락하셨는데도 욥은 바른말을 하고, 의로움을 꼭 붙잡겠다고 다짐합니다.

‘내 마음이 나의 생애를 비웃지 아니하리라’ 오번역이며 내 마음이 내가 살아있는 한, 나를 책망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책망을 주시는데 자신이 책망할 수 있을까요? 책망이 없다는 것입니다. 완전하지는 않지만, 정말로 욥은 책망 받을 일이 없는 사람입니다. 동방의 의인이며, 욥은 스스로 그것을 알고 말한 것입니다.

7절입니다.

‘나의 원수는 악인 같이 되고’ 원수는 친구들을 말하며, 사악하다고 진단 내리는 것입니다. 오히려 세 친구들은 욥을 향해서 ‘너는 죄인이야, 너는 지옥 간다.’라고 계속 말하는데, 욥은 ‘나는 의인이고 너희가 죄인이야, 너희가 지옥 가.’라고 말합니다.

‘일어나 나를 치는 자는 불의한 자 같이 되기를 원하노라’ 번역하면, 나를 대항하는 너희는 불의(사악)하다는 것입니다. 세 친구들은 당시에 누가 보아도 의인들이었는데 욥은 그들을 불의하다고 진단 내려줍니다.

유사 기독교인 이들 3명과 욥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그들도 지혜와 의로움이 있습니다. 분명히 그들도 옳은 자들인데 왜 ‘불의하다’ 진단이 떨어질까요? 욥은 그 증거로써 ‘너희들이 나를 대적한다’라고 말합니다. 즉, 선지자를 핍박하는 것은 악한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당시에도 거짓 선지자들이 있었는데, 욥과 다니엘, 노아는 성경에 선지자라고 되어있습니다. 선지자를 핍박하면 무조건 불의한 자들입니다. 욥은 스스로 대변하며 자기 위치를 올립니다. 그런데 욥의 말이 틀린 것이 아니라 진리입니다.

8절입니다.

‘불경건한 자가 이익을 얻었으나 하나님이 그의 영혼을 거두실 때에는 무슨 희망이 있으랴’ 오번역이며 여기서 불 경건한 자는 오번역이며 hypocrite(위선자)’가 정확한 표현입니다. 위선자는 남들이 볼 때 의롭게 여겨지지만 악한 사람을 말합니다.

유사 기독교도 신앙을 통해서 이익을 얻는데, 하나님은 불신자의 기도도 들어주십니다. 부자가 되고, 건강하게 되고, 소원을 이루게 됩니다. 그러니까 ‘위선자들이 비록 이익을 얻었다 할지라도 무엇을 소망하느냐’입니다. 쉽게 말하면, ‘너희들은 위선자인데 하나님 때문에 이익을 얻었지만, 너희들이 죽을 때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즉, 그들에게는 천국의 소망이 없다는 것입니다.

9절입니다.
‘환난이 그에게 닥칠 때에 하나님이 어찌 그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랴’ 즉 ‘환난이 임할 때 너희에게 도움이 임하겠느냐’입니다. 유사 기독교에 있는 사람이 기도하면 환난을 벗어날 수 있을까요? 반반입니다. 르호보암은 지옥 가는 사람인데, 간절히 기도해서 이집트에 공격을 철제시킵니다. 악한 ‘아합 왕’이 엘리야의 말을 듣고 근신하니까 자기 생애 동안에는 저항이 오지 않겠다고 하나님께서 약속해주십니다.

아합은 지옥의 대표자입니다. 하나님은 악인이라 할지라도 겸비한 마음으로 나아가면 들어주십니다. 그럼 이 말씀은 무엇일까요? 문제는 그 들어주심의 강도가 약하며 완전한 회복이 되지도 않습니다.

10절입니다.
‘그가 어찌 전능자를 기뻐하겠느냐’ 일반적으로 환난 당할 때 지옥 가는 사람은 기뻐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환난 당할 때, 유사 기독교인들은 겉으로는 기뻐할지라도 속으로는 잘 안됩니다. 그들도 기쁨을 유지하지만 깊은 내면에는 없습니다.

‘항상 하나님께 부르짖겠느냐’ 유사 기독교인들은 환난이 왔을 때 ‘지속적으로 기도하겠느냐’는 것입니다. 보통은 지속력이 떨어지는데, 반대로 하나님의 사람은 환난 당할수록 계속 기도합니다.

11절입니다.
‘하나님의 솜씨를 내가 너희에게 가르칠 것이요’ 오번역입니다. 솜씨가 아니라 하나님의 행하심으로 가르친다는 것입니다.

‘전능자에게 있는 것을 내가 숨기지 아니하리라’ 나는 하나님에 대해서 아는 게 많은데 내가 숨기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12절입니다.
‘너희가 다 이것을 보았거늘 어찌하여 그토록 무익한 사람이 되었는고’ 쉽게 말하면, ‘내가 의인이면서 고통받는 것을 너희들에게 설명해주었고, 하나님에 대해서 알려주었음에도 너희들은 무익하고 쓸모없는 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욥의 가르침이 세 친구들에게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13절입니다.
‘악인이 하나님께 얻을 분깃, 포악자가 전능자에게서 받을 산업은 이것이라’ 이제 앞으로 세 친구들에게 있을 일들을 예언합니다. 이것은 유사 기독교 또는 위선자들, 지옥 가는 자들의 얘기며 그들이 받을 ‘유산’에 관한 것입니다.

14절입니다.
‘그의 자손은 번성하여도 칼을 위함이요’ 그의 자손은 ‘children’입니다. 악한 자들의 자손도 수가 증가하고 힘도 좋아질 것인데, 결국 그들의 증가는 ‘sword(칼)’밖에 안 된다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칼’이란 단어는 항상 참된 신자를 핍박하고 공격할 때 쓰는 단어들입니다. 그들은 참된 신자를 죽이고 앞장서는 무기에 불과하며 칼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의 후손은 음식물로 배부르지 못할 것이며’ 여기에 후손은 ‘offspring(새끼들)’이며 빵으로도 만족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세상적으로 잘 먹고, 잘 살아도 근본적인 영의 행복이 없음을 말합니다. ‘너희들은 세상에서 잘 살 수 있지만, 참 만족을 누리지 못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15절입니다.
‘그 남은 자들은’ 여기에 ‘남은 자들’은 지옥 가는 사람들의 부모가 죽고 남은 자손들인데, 1대만이 아니라 계속 계대 되어 내려가는 전체적 양상입니다.

‘죽음의 병이 돌 때에 묻히리니’ 비유적 표현인데 남은 자가 죽고, 또 죽고, 또 죽고 계속 헛된 삶을 살다가 죽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들의 과부들이 울지 못할 것이며’ 과부는 지옥 가는 사람의 아내들입니다. 남편이 죽는다는데 울지 않습니다. 욥은 이들이 왜 울지 않는다고 했을까요? 남편은 못됐게 살았는데, 남들이 볼 땐 의롭게 보일지 몰라도 가까이 있는 아내는 그 사람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계셔서 우리의 내면을 잘 아십니다. 저는 이 구절을 이렇게 이해합니다. 아내 역시 남편과 가장 가까이 있어서 잘 아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짜 사랑하고 존경하면 울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 마음과 우리 삶을 아무도 모르고 하나님만 정확하게 아시는데, 이 구절은 아내들이 알고 울지 않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16절입니다.
‘그가 비록 은을 티끌 같이 쌓고’ 성경에서 ‘은’은 재물을 말합니다. 유사 기독교인들은 잘 살고 교회 역시 부흥하고 잘 됩니다.

‘의복을 진흙 같이 준비할지라도’ 의복은 유복한 삶을 의미하는데, 과거의 부를 상징합니다. ‘남들이 볼 때 호화롭고 잘 산다 할지라도’입니다.

17절입니다.

‘그가 준비한 것을 의인이 입을 것이요’ 유사 기독교인들이 모아놓은 많은 재물들을 의인이 쓴다는 것입니다. 남편은 벌고 아내는 쓰는 것처럼, 돈을 버는 사람이 있고 쓰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입니다.

‘그의 은은 죄 없는 자가 차지할 것이며’ 오번역이며 은을 ‘나누다’입니다. 죄 없는 의인이 무상으로 쉽게 그 축복을 누린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가진 것이 없어 보여도 축복을 늘 누리는 사람이 있고, 반면에 많아 보여도 누리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꼭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유사 기독교에 돈을 부어주시고 참 기독교도 이것을 누릴 수 있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포인트는 수입보다 누림에 관심이 있으십니다. 없어도 잘 삽니다. 유사 기독교인이 재산을 많이 모을지라도 누리는 것은 의인들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섭리인 것입니다.

18절입니다.

‘그가 지은 집은 좀의 집 같고’ 악인이 좀처럼 집을 짓는다는 것입니다. 이 집은 육식의 장막을 의미하는데, 그들은 돈은 많으나 장막이 허술합니다. 이들은 콩팥, 심장병, 혈압, 당뇨 등 각각의 병들을 달고 삽니다. 좀 벌레가 자꾸 갉아먹어서 몸이 아프고, 괴롭고 힘든 것입니다. 그런데 은혜 충만한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반짝반짝합니다.

‘파수꾼의 초막 같을 것이며’ 초막은 오번역이며 파수꾼이 만드는 ‘booth(부스)’입니다. ‘booth’는 박스 형식으로 기업마다 전시회 할 때 설치하는 칸막이를 말합니다. 파수꾼들이 집을 지을 때 벽돌로 짓지 않고, 대충 땅을 파서 짓는데 움막 같은 ‘booth’입니다.

진짜 좋은 집은 몸이 가장 좋은 집입니다. 궁궐에 살아도 몸이 약하면 궁궐이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까? 거할 곳이 없어도 몸이 튼튼하면 좋은 집에 사는 것입니다. 우리 육신은 집인데, 좋은 집이 되는 것입니다.

19절입니다.

‘부자로 누우려니와’ 오번역이며 그 부자가 누울 것이라는데, 죽는 것을 비유로 표현했습니다. ‘그 부자가 눕게 될 것이다’입니다.

‘다시는 그렇지 못할 것이요’ 중요합니다. 그는 연옥, 낙원에서 ‘be gathered(거두어지다)’입니다. 성경에서 그들이 조상들에게 갔다는 표현은 전부 오번역입니다. ‘gathered’ 즉, 천국에 모아지는 것이며 반대로 지옥은 버려지는 것입니다. 지금 부자로 살았는데 이 부자가 죽을 때 열매를 모으지 않은 것입니다.

수장절은 모아지고 거두어들이는 ‘천국’을 의미합니다. 칠칠절은 추수, 즉 구원입니다. 죽을 때 낙원에 모아지는데 그 부자는 천국에 못 간다는 것입니다.

‘눈을 뜬즉 아무것도 없으리라’ 비유로 표현했는데 천국 갈 줄 알았지만 ‘he is not(그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파서 병원에서 혼수상태로 있다가 지옥을 다녀와서 깜짝 놀라고 그때 눈이 열리며 지옥을 알게 되는 것을 가끔 봅니다.

계시를 받았다고 천국 가는 것은 아니지만, 천국과 지옥을 알려주는 등대 역할은 합니다. 계시는 성경의 말씀으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때로는 환상이나 입신을 통해서 또는 죽은 다음, 사후세계로 알려주는 것입니다.

20절입니다.
‘두려움이 물 같이 그에게 닥칠 것이요 폭풍이 밤에 그를 앗아갈 것이며’ 두려움은 오번역이며 ‘Terrors’입니다. 지옥은 공포가 몰려오는 곳이며 비명이 있습니다. 물은 정신세계를 말하는데 ‘물처럼 닥친다는 것이며 폭풍이 갑자기 몰아칠 것이라’입니다.

21절입니다.
‘동풍이 그를 들어올리리니 그는 사라질 것이며’ 이 땅이 자연계에서 음부로 가는 것을 말합니다. 26장에서 욥이 낙원과 자연계, 음부를 설명했고 이제 그 음부로 가는 과정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그의 처소에서 그를 몰아내리라’ 폭풍이 그의 장소에서 그를 헐 것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음부에 떨어질 때 큰 바람을 맞는 느낌으로 간다는 것입니다. 욥은 지옥에 도달되자마자 비명과 같은 뜨거움이 오고, 가는 그 짧은 순간에 마치 폭풍이 우리를 미는 것 같은 느낌이 오며, 그때 지옥으로 떨어진다는 과정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22절입니다.
‘하나님은 그를 아끼지 아니하시고 던져 버릴 것이니’ 오번역이며 ‘cast on’ 즉, 던져지는 것입니다. 지옥은 던져지는 것이고 천국은 모아지는 것입니다.

‘그의 손에서 도망치려고 힘쓰리라’ 그는 지옥에 떨어지면서 ‘이게 아니어야 되는데~’ 하고 그 순간에 발버둥이 있는 것입니다. 언제부터 아는 것일까요? 공포가 물처럼 쏟아지고 폭풍이 몰아가는 그 짧은 순간에 ‘아니야~’라고 발버둥 치는 것입니다. 욥은 그들이 ‘너희들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지금 그들은 욥을 위로해주러 왔다가 오히려 욥을 정죄하지만 나중에 세 친구들은 욥 때문에 구원을 얻게 됩니다.

욥이 그들을 정죄한 것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말한 것입니다. ‘너희가 위선자들이며 곧 지옥에 떨어지는데 하나님은 너희를 아끼지 않으셔’라고 하나님을 대변하여 말하는 것입니다.

23절입니다.

‘사람들은 그를 바라보며 손뼉치고 그의 처소에서 그를 비웃으리라’ 이미 음부에 떨어진 자들이 고통 가운데 저주하는 것입니다. 밑에 있는 자들이 박수치고 hiss(쉿!) 비웃는 것입니다. 그들은 사람들이 올수록 좋아하며 동시에 저주합니다. 욥은 천국 지옥을 너무 잘 아는 사람입니다. 욥이 전에는 은유로 표현했지만, 친구들에게 직접적으로 처음 말했으며 그들의 신앙을 고발하는 것입니다. 나중에 욥의 친구들은 이것이 진리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 말을 듣고 돌아섭니다. 마치겠습니다!   (kck433342@gmail.com)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4GospelChurch 박경호 목사 욥기 강해 42장 [고난은 복음전파의 능력을 갖게 합니다]

4GospelChurch 박경호 목사 욥기 강해 41장 [고난은 리원야단과 같이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거대한 능력입니다]

4GospelChurch 박경호 목사 시편 강해 1장 [천국 가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