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ospelChurch 박경호목사 욥기 강해 17장 [예수님의 죽으심과 무덤]


욥기 17장

[예수님의 죽으심과 무덤]



1. 나의 기운이 쇠하였으며 나의 날이 다하였고 무덤이 나를 위하여 준비되었구나 (~16절까지)

1절입니다.
‘나의 기운이 쇠하였으며’ 오번역이며 ‘나의 숨이 부패되었으며’입니다. 사람이 임종할 때가 되면 숨이 부드럽지 않습니다. 그리고 보통은 사람이 죽어서 썩을 때 냄새가 나는데 반대로 오랫동안 병에 시달리게 되면 죽을 때 악취가 납니다. 병으로 말미암아 피부나 세포들, 귀, 눈, 입에 점막들이 먼저 썩는데 이유는 심장이 약해져서 순환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욥은 지금 그 단계에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욥의 내용일 수도 있고, 예수님의 얘기일 수 있는데, 죽음이 임박한 상태를 말합니다.

‘나의 날이 다하였고 무덤이 나를 위하여 준비되었구나’
이 구절 역시 의역입니다. 나의 날이 임박한 것이 아닌 ‘extinct(소멸)’되었고 무덤이 준비된 것입니다. 이 무덤은 예수님의 무덤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오후 3시에 어둠이 짙은 상태, 운명 직전의 상태로 무덤이 예비된 것입니다.

2절입니다.
‘나를 조롱하는 자들이 나와 함께 있으므로’ 오번역이며 ‘나에게 조롱하는 자들이 있지 않나이까’입니다. 앞에 로마 군인들이 있었고, 유대인들이 조롱하고 지나갔었습니다.

‘내 눈이 그들의 충동함을 항상 보는구나’
예수님 앞에 있는 사람들이 지금 예수님에게 자학하는 것입니다.

3절입니다.
‘청하건대’ 오번역이며 ‘Lay down now(내려놓다)’입니다. 십자가에서 시체를 내려놓는 것입니다.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을 뉘어서 내려놓는데 요셉이 그 일을 담당하였습니다.

‘나에게 담보물을 주소서’ 여기서 담보물을 번역하면 ‘안전하게 무덤에 갈 수 있도록 보관해 달라’입니다.

‘나의 손을 잡아 줄 자가 누구리이까’ 오번역이며 ‘strike(치다)’입니다. 즉, ‘누가 나의 손을 strike 할 자가 누구냐’입니다. 왜 쳤을까요? 십자가를 내리고 예수님을 뺄 때 못이 박혀있어서 손을 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일어난 것입니다. 못을 빼기 위해서 내 손을 칠 자가 누구냐는 것입니다.

4절입니다.
‘주께서 그들의 마음을 가리어 깨닫지 못하게 하셨사오니’ 예수님의 죽음, 즉 십자가 앞에 아무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 앞에 사도 요한, 마리아, 많은 로마 군인들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있었는데, 아무도 속죄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눈이 가리어진 것입니다.

‘그들을 높이지 마소서’ 그들은 불신자를 말하는데,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에게도 슬픔을 주라는 것입니다.

5절입니다.
‘보상을 얻으려고 친구를 비난하는 자는’ 오번역이며 ‘그의 친구들에게 아첨을 말하는 자는’입니다. 이것은 앞에 있는 불신자들이 전파할 때 잘못된 소식을 전파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의 시체를 훔쳐 갔다고 전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만 부활을 믿었고, 그 외에 전부는 예수님의 시체를 훔쳐 갔다고 소문이 퍼졌습니다.

‘그의 자손들의 눈이 멀게 되리라’ 그의 자녀들의 눈들은 ‘fail(실패하다)’입니다. 즉, 잘못된 전파를 받은 자들이 나중에 불신자가 된다는 말입니다.

옆에 무덤을 지키는 군인들이 있었는데, 돈을 받고 빌라도에게 시체를 훔쳐 갔다고 거짓을 말합니다. 똑같은 사건인데 한쪽에서는 시체를 도둑맞았다고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부활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부활의 소식을 들은 사람은 신자가 되고, 도둑맞았다고 들은 사람은 불신자가 된 것입니다. 마귀는 아닌 것을 말해서 교회를 무너뜨립니다. 마귀는 항상 가짜를 말하는데, 이 군인들이 돈을 받고 거짓을 말하는 일에 쓰임 받은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보다는 무덤을 지켰던 군인들의 말이 더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했으며 이들의 말대로 당연히 누군가가 훔쳐 갔다고 믿고 훔쳐 간 그들을 미워한 것입니다. 사도바울 역시 그들을 미워했습니다.

6절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백성의 속담거리가 되게 하시니’ 얘깃거리입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앞에서 사람들이 ‘성전을 사흘 만에 짓는 자야,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자기를 구원하고 내려오라’고 비웃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것을 듣고 계셨는데 언제 들으셨을까요? 아담 때부터 들으셨고 하나님께서는 이미 다 아셨으며, 예언된 것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것은 구약의 예언입니다. 구약은 오실 메시아, 신약은 오신 메시아입니다.

‘그들이 내 얼굴에 침을 뱉는구나’ 오번역이며 나는 ‘tabret(작은북)’입니다. 즉, 십자가 지기 전에 북처럼 많이 맞은 것입니다. 큰북은 쾅! 하고 치기 힘들지만, 작은북은 쉽게 막 칠 수 있습니다. 즉, 계속 맞고 고문받은 것입니다.

이것은 욥의 얘기가 아닌 예수님의 얘기입니다. 욥이 성령 충만하니까 속죄의 그리스도가 보이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떡상으로 보일 때, 우리는 주님을 위해서 죽을 수 있는 것입니다. 나를 구원하신 사랑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 깨달을 때 나도 죽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왜 순교했을까요? 결심해서? 아닙니다. 그 장면을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속죄받으면 목숨도 아깝지 않습니다. 믿음은 머리로 믿는 것이 아닙니다. 회개가 되면 속죄가 깨달아지는데 영으로 깨달아지는 것이 믿음입니다. 진리는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속죄의 주님께 헌신하는 것입니다. 병 고침 받아도 헌신하지 않습니다. 속죄가 깨달아질 때 헌신하는데, 예수님의 공로로 영생을 주셨기에 뭐가 아쉽겠습니까? 구원을 받지 않으면 아까워하며 헌신하지 않습니다.

7절입니다.
‘내 눈은 근심 때문에 어두워지고’ 지금 눈을 뜨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드디어 임종 직전입니다.

‘나의 온 지체는 그림자 같구나’ 지체는 팔과 다리에 감각이 없는 상태고, 심장만 뛰는 것입니다.

나이를 먹으면 어느 부위가 남의 살 같다는 때가 옵니다. 긁어도 느낌이 없는데 피가 돌지 않기 때문입니다.

8절입니다.

‘정직한 자는 이로 말미암아 놀라고’ 오번역입니다. ‘upright(항상 의로운)’ 자는 놀라워하는 것입니다.

‘죄 없는 자는 경건하지 못한 자 때문에 분을 내나니’ 오번역이며 ‘hypocrite(위선자)’입니다. 즉, 지옥에 들어가는 크리스천을 의미합니다. 당시에 유대교(기독교), 지옥 가는 인도자들이 예수님을 못 박았습니다. 천국 가는 사람은 그 위선자들에게 분노가 끓어오르는 것입니다.

9절입니다.
‘그러므로 의인은 그 길을 꾸준히 가고 손이 깨끗한 자는 점점 힘을 얻느니라’ 천국 가는 사람은 자기 길을 가게 되고, 초대교회는 점점 강해지는 것입니다. 의인들의 영적 힘이 강해져서 점점 부흥이 일어납니다.

10절입니다.
‘너희는 모두 다시 올지니라’ 오번역이며 ‘너희는 다시 회개하라’입니다. 즉, 의인의 반열로 돌아서도록 회개를 촉구하는 것입니다.

‘내가 너희 중에서 지혜자를 찾을 수 없느니라’ 여기서 ‘지혜자’는 돌이켜 오는 자입니다. 전도서에 지혜자가 많지 않으니 1000의 1이라고 기록됐습니다. 이 지혜자는 ‘구원받은 자’를 말합니다. 우리는 구원을 감사드려야 하는데 이 구원의 지혜가 어려운 것입니다.

성경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저들이 혹시 내 말을 듣고 고침 받을까 하노라.” 이사야서에 나오는데 그들에게 가려졌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못 듣는 것이 아니라, 들어도 안 되는 것입니다.

11절입니다.

‘나의 날이 지나갔고’ 인생이 끝났다는 것입니다.

‘내 계획, 내 마음의 소원이 다 끊어졌구나’ 오번역이며 내 마음의 모든 생각들이 무산된 것입니다. 죽음을 통해서 어떤 목적 자체가 없다는 것입니다.

12절입니다.
‘그들은 밤으로 낮을 삼고’ 그들은 무덤을 지킨 사람들이며, 밤을 낮으로 삼았는데 밤새 지켰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아침 9시에 못 박히시고 12시에 어두워졌으며 오후 3시에 운명하십니다. 오후 6시쯤에 십자가에서 내려오시고 9시 어두워지기 전에 무덤에 들어가십니다. 군인들이 무덤을 지킨 시간은 날짜로는 3일이지만, 만으로 계산하면 하루하고 한 10시간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기간 동안 계속 지킨 것입니다.

‘빛 앞에서 어둠이 가깝다 하는구나’ 빛이 어둠 때문에 짧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무덤에 들어간 6시부터 9시 사이, 아마 7~8시 사이 무덤에 안치됐고, 짧은 동안 빛이 있었으며 곧바로 밤이 된 것을 말합니다.

13절입니다.

‘내가 스올이 내 집이 되기를 희망하여’ 오번역입니다. 만약 '내가 무덤에서 계속 머문다면 무덤이 내 집이라'는 것입니다.

‘내 침상을 흑암에 펴놓으매’ 즉 ‘나는 흑암 가운데 내 침대가 만들어졌으며’입니다. 예수님은 무덤에서 돌로 막아 깜깜한 가운데 돌 위에 안치되었는데, 돌침대에 누우신 것입니다.

14절입니다.

‘무덤에게 너는 내 아버지라,’ 오번역이며 ‘나는 corruption(부패)에게 말했는데 당신은 내 아버지라’입니다.

사람이 죽고 나면 몸이 굳고, 굳은 몸은 펼 수 없고 부패도 되지 않는데, 24시간이 지나야 비로소 몸이 풀어지고 부패가 시작됩니다.

‘구더기에게 너는 내 어머니, 내 자매라 할지라도’ 드디어 몸이 부패되면서 구더기가 생기게 됩니다. 예수님의 몸에 구더기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부활해서 깨끗했다고 생각하겠지만 아닙니다. 똑같이 몸이 경직되고, 부패되고, 구더기가 있는 상태였습니다.

15절입니다.
‘나의 희망이 어디 있으며 나의 희망을 누가 보겠느냐’ 즉 ‘나의 희망에 대해서 누가 그것을 보겠는가’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소망입니다. 이것을 제자들이 보고 마리아가 봤다는 것입니다. 또 우리가 보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영 안에 들어오셔서 함께 거하기 때문입니다.

놀라운 것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성경을 몰라도 성경을 증언해주십니다. 성령의 감동이 오면 성경을 배우지 않아도 성경이 똑같은 것을 알게 됩니다. 제가 어떻게 성경을 풀고, 절 강의를 다 할 수 있을까요? 제 안에 계신 예수님께 물어봅니다. 왜? 예수님의 이야기며, 성령님이 저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아는 것이 아니고, 성령님이 정확히 알려주십니다. 설교는 성경 story가 아니며, 살아있는 예수님을 통해서 다시 재연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살아계십니다.

이 무덤을 통해서 부활을 가르쳐주시고 우리가 복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의 증인입니다. 성령님은 주님을 증거하십니다.

16절입니다.
‘우리가 흙 속에서 쉴 때에는 희망이 스올의 문으로 내려갈 뿐이니라’ 오번역입니다. 그들이 생략했는데 단어가 빠지니까 번역이 다 틀린 내용입니다. 여기서 그들은 예수님을 무덤에서 지키던 자들, 고문했던 자들, 회개하라고 했는데 믿지 않았던 자들입니다. 그들은 지옥의 빗장 안으로 내려간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일까요? 욥과 구원받은 자들은 연옥에 있다가 낙원 천국으로 갑니다. 구약 때는 마치 우리 몸이 땅에서 잠을 자는 것과 같이 우리 영혼이 연옥에서 안식을 누립니다. 우리의 영혼이 연옥에서 쉴 때, 그들은 지옥에 있는 것입니다.

이제 욥은 자기의 고난을 통해서 예수님의 수난을 보고 무덤을 본 것입니다. 그리고 천국과 지옥을 본 것입니다. 성경은 모든 story가 단순한 고난이 아닙니다.

우리는 고난을 만나면 신앙을 쉽게 포기하고 끝내는 경우가 있는데, 신앙은 고난이 목적이 아니며 거기서 끝나서도 안 됩니다. 고난을 거쳐 복음전파의 과정까지 가야 합니다.

저는 성령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매일 복음을 증거합니다. 이제 우리는 복음전파의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복음전파가 우리의 목적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복음전파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마치겠습니다!   (kck43334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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