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ospelChurch 박경호목사 욥기 강해 12장 [악인도 형통한데, 이것도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욥기 12장

[악인도 형통한데, 이것도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5절까지)

1절입니다.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절입니다.
‘너희만 참으로 백성이로구나’ 욥의 친구들이 맞는 말은 했지만 그들의 말이 너무 건방지게 들린 것입니다. 욥이 아직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변화가 덜 되었기 때문에 고난을 받는 다고 말한 내용에 대한 답변입니다.

‘너희가 죽으면 지혜도 죽겠구나’ 즉 ‘너희만 지혜자라서 너희가 죽으면 지혜도 사라지는 것이냐’고 친구들에게 하는 욥의 답변입니다.

3절입니다.
‘나도 너희 같이 생각이 있어’ 나도 너희들이 말한 내용을 이해할 만한 명철을 가지고 있다 고 말합니다.

‘너희만 못하지 아니하니 그 같은 일을 누가 알지 못하겠느냐’ 내가 너희보다 못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4절입니다.
‘하나님께 불러 아뢰어 들으심을 입은 내가’ 욥은 자신이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이며 하나님께 대답을 듣는 자라고 말합니다.

‘이웃에게 웃음거리가 되었으니’ 내가 고난 가운데 있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나를 죄인이 말하지만, 사실 나는 그런 죄인이 아니며 이유 없이 너희에게 조롱을 당한다고 말합니다.

‘의롭고 온전한 자가’ 온전한 자는 ‘just upright’ 즉 완전히 정직한 자를 말하며, 욥은 의롭고 완전하게 올바른 자를 자신이라고 말합니다.

‘조롱거리가 되었구나’ 비웃음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5절입니다.
‘평안한 자의 마음은 재앙을 멸시하나 재앙이 실족하는 자를 기다리는구나’ 완전히 잘못된 번역이며 ‘평안 안에 거하는 자의 생각 가운데 멸시받는 램프와 같다. 발이 미끄러지려 하는 자가’입니다. 이것은 환경적으로 내가 발이 미끄러져서 잘못된 곳에 빠지는 것을 말하는데 쉽게 말하면, 악한 자들이 생각 가운데 욥의 모습을 보고 ‘꼴좋다’ 즉, 떠오른 램프와 같다는 시적인 내용입니다.

6절입니다.
‘강도의 장막은 형통하고’ 죄가 있어서 고난을 당한다는 말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오히려 거꾸로 빼앗고 탈취하고 속이는 강도들의 장막이 더 형통하고 번성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진노하게 하는 자는 평안하니’ 하나님을 격분시키는 자들이 더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욥의 고난에 대해 가지고 있는 사고가 세 친구와는 다르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의 손에 후히 주심이니라’ 하나님이 오히려 격분시키는 악인에게 복에 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욥은 우리의 사고 가운데 우리가 말을 안 들으면, 하나님이 반드시 징계를 주시며 혼내고 반대로 회개하면 잘 되는 그것만 있다고 생각하는데 실상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악한 사람들이 하나님께 분노를 주는데도 풍부하게 재산이 늘어나고, 자손이 잘되고, 장수하고, 복을 많이 받는 반대되는 사항을 표출하는 것입니다.

세상은 한 가지 공식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인생은 공식이 없습니다. 누가 고통당할 때 무조건 회개하라고 말할 것이 아니며, 너희들의 말이 대체적으로 맞지만 진리는 아니라고 말합니다.

7절입니다.
‘이제 모든 짐승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네게 가르치리라 공중의 새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또한 네게 말하리라’ 자연계는 법칙이 없는데 이와 같은 이치라고 말합니다.

8절입니다.
‘땅에게 말하라 네게 가르치리라 바다의 고기도 네게 설명하리라’ 지진과 홍수 자연계에 일어나는 현상들은 예측이 안 되며 설명도 불가하다는 것입니다.

9절입니다.
‘이것들 중에 어느 것이 여호와의 손이 이를 행하신 줄을 알지 못하랴’

10절입니다.
‘모든 생물의 생명과 모든 사람의 육신의 목숨이 다 그의 손에 있느니라’ 결국은 하나님이 마음대로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마음대로 죽이기도 살리기도 낮추기도 세우기도 하시며, 모든 자연계와 인간계, 영계를 다 하나님 마음대로 하시는 것입니다. 욥의 답변이 진리에 가장 근접합니다. 욥 자신은 의로운 자이지만 결국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관하신다는 말입니다.

11절입니다.
‘입이 음식의 맛을 구별함 같이 귀가 말을 분간하지 아니하느냐’ 내 귀가 너희 말을 들을 때 심리가 된다는 것입니다. 즉 너희가 말하는 내용을 진리 안에서 걸러 낼 수 있으며 너희보다 더 선명하고 정확하다는 것입니다.

12절입니다.
‘늙은 자에게는 지혜가 있고’ 늙은 자는 오번역이며 ‘the ancient(옛날 사람)’은 지혜가 있다는 것입니다.

‘장수하는 자에게는 명철이 있느니라’ 가장 오래 산 사람도 하나님의 지혜를 못 따라간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깨달아봤자 아무것도 아니며 하나님의 지혜만이 진짜라는 말입니다.

13절입니다.

‘지혜와 권능이 하나님께 있고 계략과 명철도 그에게 속하였나니’ 모든 고난과 번성은 우리가 헤아릴 수 없으며 오직 지혜자이신 하나님의 생각 가운데서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고난이 와도, 악한 자가 번성해도 하나님이 지혜의 산물이기에 우리가 터치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진리에 가까이 가는 것입니다. 욥이 처음부터 이렇게 생각했을까요? 아닙니다. 욥도 이 고난의 과정을 겪으며 진리를 알게 된 것입니다.

14절입니다.
‘그가 헐으신즉 다시 세울 수 없고 사람을 가두신즉 놓아주지 못하느니라’ 우리가 볼 때는 될 것 같은데 안 되는 경우가 많고, 안 될 것 같은데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측이 잘 안됩니다. 수많은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도 안 될 때가 많고, 반대로 기도 안 하고 설렁설렁하는데 되기도 합니다. 세상은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이 모든 배후에 하나님의 뜻이 있고, 섭리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풀면 풀리고, 가두면 갇히는 것입니다.

인간은 고난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고난이 하나님이 우리의 주인임을 알게 하고 나중에는 하나님만 바라보게 됩니다. 우리는 자신 안에 있는 내면의 정서조차도 ‘control’이 안 됩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슬픔의 정서 즉, 우울증을 인간은 못 이깁니다. 알아도 안 되고 깨달아도 되지 않습니다. 이때 우리는 하나님만 바라봅니다. 그런데 기도하고 온갖 노력을 해도 응답이 없습니다. 우리는 점점 낮아지고 또 낮아지게 됩니다.

15절입니다.

‘그가 물을 막으신즉 곧 마르고 물을 보내신즉 곧 땅을 뒤집나니’

16절입니다.
‘능력과 지혜가 그에게 있고 속은 자와 속이는 자가 다 그에게 속하였으므로’ 피해를 보는 자나 가해자나 다 그분의 손에 있는 것입니다.

17절입니다.
‘모사를’ 모사는 ‘counsellor’ 지혜를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벌거벗겨 끌어 가시며’ 오번역이며 오히려 ‘spoil(망쳐지는)’것입니다. 세상의 꾀를 쓰는 사람도 지혜가 있어도 망한다는 것입니다.

‘재판장을 어리석은 자가 되게 하시며’ 재판장은 모든 것을 잘 고려하는 지혜 중에 지혜자인데 그 사람 역시 하나님 앞에서는 어리석게 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지혜가 있고 천국 가는 줄 알았는데 못 가는 목회자도 많고, 진리인 줄 알았는데 진리가 아닌 것이 많다는 것입니다.

18절입니다.
‘왕들이 맨 것을 풀어 그들의 허리를 동이시며’ 왕은 남들에게 속박의 권한이 있는데, 이 속박을 왕 자신에게 한다는 것입니다. 왕이 남들에게 하는 속박이 오히려 자신에게 속박이 되어 허리를 졸라매게 된다는 것입니다.

19절입니다.

‘제사장들을 벌거벗겨 끌어가시고 권력이 있는 자를 넘어뜨리시며’ 오번역이며 제사장들은 ‘왕자나 귀족들’을 말합니다. 권력이 있는 자의 인생이 망쳐지는데 하나님이 엎어버리시는 것입니다.

20절입니다.
‘충성된 사람들의 말을 물리치시며 늙은 자들의 판단을 빼앗으시며’ 신뢰할만한 자의 말을 제거하시고 늙은 자의 명철이 빼앗겨지는 것입니다.

21절입니다.

‘귀인들에게 멸시를 쏟으시며 강한 자의 띠를 푸시며’ 오번역입니다. 강한 자의 힘을 약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국가를 멸망시키시기도 왕들을 넘어뜨리기도 하십니다. 인생은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귀한 사람이 몰락하고 반대로 천한 사람이 높여지기도 합니다.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하나님이 누구를 세울지 모르고, 누구를 버릴지 모릅니다. 공식이 너무 어렵고 이해가 안 되는 것입니다. 지혜가 있어도 고통당하고, 미련해도 성공하는데 예측이 안 됩니다.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이 운행하시며 하나님의 지혜로 역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모를 뿐이지 우리의 지혜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입니다.

22절입니다.

‘어두운 가운데에서 은밀한 것을 드러내시며’ 어두운 가운데 죄를 드러내십니다.

‘죽음의 그늘을 광명한 데로 나오게 하시며’ 죽음의 그늘은 사망입니다. 하나님과 끊어지는데 그를 빛으로 나오게도 하십니다. 멸망당할 지옥 가는 죄인을 건져서 끌어내시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강한 자를 버리기도 하시고, 약한 자를 끌어서 올리기도 하신다는 말입니다.

23절입니다.
‘민족들을 커지게도 하시고 다시 멸하기도 하시며 민족들을 널리 퍼지게도 하시고 다시 끌려가게도 하시며’ 끌려가는 것은 오번역입니다. 국가가 넓어졌다가 원래대로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영국과 프랑스 등 많은 나라들이 땅을 넓혔다가 다시 원위치가 되기도 하는데 이것도 하나님이 하십니다. 모든 세계사나 개인사도 하나님에 의해서 이루어지며 예측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24절입니다.
‘만민의 우두머리들의 총명을 빼앗으시고 그들을 길 없는 거친 들에서 방황하게 하시며’ 제일 똑똑한 사람들이 길 없는 광야에서 방황을 합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똑똑하고 위대한 사람인데 7년 동안 풀만 먹고 지냅니다.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위대한 사람이 말년에 비참하게 되기도 하고, 거꾸로 젊었을 때 엄청난 고난 가운데 있던 사람이 말년에 잘 되기도 합니다.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누구를 평가하고 판단해도 그대로 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의 미래를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외가 있는데 바로 성령의 음성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너무 정확합니다. 하나님 말씀은 진리입니다. 세상의 일들은 예측불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정확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믿고 성령의 음성을 믿는 것입니다.

25절입니다.
‘빛 없이 캄캄한 데를 더듬게 하시며 취한 사람 같이 비틀거리게 하시느니라’ 우두머리도 고통 가운데 떨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도 자기 일을 자랑할 수 없습니다. 내 신앙, 지혜, 지식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리의 인생은 먼지와 같고 우리가 자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신앙도 하나님이 붙잡아 주셔서 할 수 있는 것이지, 하나님이 우리 신앙을 가져가면 당장 하나님을 대적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나를 붙잡아 주는 상태가 구원이며, 우리는 그 은혜를 감사할 뿐입니다. 악인이 선인이 되고 선인이 악인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즉, 절대자 앞에 엎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작정하면 이루어지고 거부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다른 모든 것들은 변수가 있지만, 하나님의 계획과 말씀은 이루어집니다. 왜? 하나님은 주권자이시기 때문입니다. 마치겠습니다!  (kck43334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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