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ospelChurch 박경호목사 욥기 강해 11장 [고난 시, 죄를 벗으면 회복이 일어난다]


욥기 11장

 [고난 시, 죄를 벗으면 회복이 일어난다]


1. 나아마 사람 소발이 대답하여 이르되 (~20절까지)

1절입니다.

‘나아마 사람 소발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아마 사람이 처음 등장하여 말합니다.

2절입니다.

‘말이 많으니 어찌 대답이 없으랴’ 오번역이며 ‘그렇게 많은 말들에 대답되지 않아야겠느냐’입니다. 뭐냐면, 그렇게 말이 많으니까 대답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말이 많은 사람이 어찌 의롭다 함을 얻겠느냐’ 오번역이며 ‘justified(정당화되다, 옳게 여겨지다)’입니다. 말이 많은 사람이 옳게 여겨지겠느냐고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말이 많은 사람일수록 사기와 거짓이 많다는 것입니다.

3절입니다.

‘네 자랑하는 말이’ 거짓말이 정확한 번역입니다. ‘자신이 의로운데도 고난이 왔다’라는 거짓말을 욥이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사람으로 잠잠하게 하겠으며’ 즉 ‘이렇게 거짓말을 하는데 내가 잠잠할 수 있겠느냐’는 말입니다.

‘네가 비웃으면 어찌 너를 부끄럽게 할 사람이 없겠느냐’ 오번역이며 ‘네가 비웃을 때 어떤 사람이라도 너를 부끄럽게 여기지 않겠느냐’입니다

4절입니다.

‘네 말에 의하면 내 도는 정결하고 나는 주께서 보시기에 깨끗하다 하는구나’ 욥은 스스로를 정결하고 결백한 사람이라 주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5절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내시며 너를 향하여 입을 여시고’ 오번역입니다. ‘But oh 그러나, 오! 하나님이 말씀하려고 하시며 그분의 입술을 네게 대해서 열려 하신다’입니다. 어떤 내용일까요? 4절의 내용을 열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소발이 욥에게 ‘내가 말할 텐데 하나님이 지금 너에게 말씀하시는데 잘 들어’라고 말합니다.

6절입니다.
‘지혜의 오묘함으로 네게 보이시기를 원하노니’ 하나님은 네게 ‘secrets of wisdom(지혜의 비밀들)’을 보이려 하신다고 말합니다.

‘이는 그의 지식이 광대하심이라’ 오번역이며 ‘지혜의 비밀은 지혜 자체보다 훨씬 센 것이라’ 입니다. 지혜는 이제까지의 내용일 수 있지만, 비밀은 이제 나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너로 하여금 너의 죄를 잊게 하여 주셨음을 알라’ 소발은 ‘지금 비밀을 알려줄 텐데 욥! 사실 너는 더 맞아야 돼! 그래도 하나님은 우리가 짓는 죄에 비하면 훨씬 덜 요구하셔’라고 말합니다. 진리일까요? 진리입니다. 우리가 고난을 당할 당시에는 고난이 너무 과하다고 말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물론 욥의 고통이 죄 때문에 온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고난이 올 때 우리가 감사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은 실제 내 죄보다는 덜 때리신다는 사실입니다. 이게 비밀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원치 않는 일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그때마다 불평이 올라옵니다. 이때, 우리는 이 말씀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절대 우리의 죄보다 더 많이 때리시지 않는다는 것이고, 불신자는 지옥 가서 고통당하므로 하나님이 안 때리시지만, 하나님의 자녀는 이 땅에서 때린다는 사실입니다.

7절입니다.

‘네가 하나님의 오묘함을 어찌 능히 측량하며’ 오번역이며 ‘네가 연구하여 하나님을 깨달을 수 있겠느냐’입니다.

‘전능자를 어찌 능히 완전히 알겠느냐’ 우리가 아무리 연구하고 깨달아도 하나님을 알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현상을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어떤 자가 지옥에 갔다고 했을 때 그 사람이 무슨 이유로 지옥 갔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우리가 볼 때는 지옥 간 그 사람이 천국 간 사람보다 훨씬 선하게 보입니다. 이때 우리는 도저ㅜ히 납득이 되지 않고 당황스럽습니다. 죄 문제를 우리가 분별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하나님 앞에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8절입니다.

‘하늘보다 높으시니 네가 무엇을 하겠으며’ 오번역이며 ‘하늘만큼 높으시기 때문에 네가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는 말입니다.

‘스올보다 깊으시니 네가 어찌 알겠느냐’ 스올은 오번역이며 ‘hell(지옥)보다 깊은데 네가 무엇을 알겠느냐’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하늘 영계보다 더 높으시고 깊으신데, 우리 인간의 작은 머리로 어떻게 하나님을 이해할 수 있겠냐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때리실 때, ‘난 괜찮은데?’ 혹은 ‘난 죄도 짓지 않는 의로운 사람인데?’ 이렇게 이해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9절입니다.
‘그의 크심은 땅보다 길고 바다보다 넓으니라’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들을 우리가 설명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10절입니다.

‘하나님이 두루 다니시며 사람을 잡아 가두시고 재판을 여시면 누가 능히 막을소냐’ 오번역이입니다. ‘하나님이 잘라 버리신다면 그리고 닫아 버리시거나 하나로 모으신다면 그때 누가 그분을 막을 수 있겠느냐’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때때로 고난을 주시고, 형통을 주시고, 누구는 지옥 보내고, 누구는 천국 보내는 이 모든 일을 누가 막을 수 있으며, 항거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내가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하나님은 그렇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과 얼마나 근접한가의 문제로 귀결되는 것입니다.

11절입니다.
‘하나님은 허망한 사람을 아시나니 악한 일은 상관하지 않으시는 듯하나 다 보시느니라’ 하나님은 무익한 사람을 아시나니 사악함을 보시며, 그분이 그것을 상관하지 않겠냐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익하게 살아간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삶의 관여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악한 생각을 하면 하나님은 분노하십니다. 사악한 자에게 형벌을 계획하시는 반면에, 의로운 자에게는 상급을 예비하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범죄에 대해서 엄청나게 분노하십니다. 시간을 마음대로 쓰고 돈을 자기 마음대로 쓰는 것에 분노하십니다. 하나님의 분노가 준비된 곳이 바로 지옥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폐부를 아셔서 조금 빗나가면 기분 나빠하십니다. 심지어 지옥에서도 기분 나빠하십니다. 하나님은 온 우주에 대해 감정 표출을 나타내시는데, 우리가 느끼는 감정 비율보다 몇천 배가 더 큽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분노에 대해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12절입니다.

‘허망한 사람은 지각이 없나니 그의 출생함이 들나귀 새끼 같으니라’ 오번역이며 ‘무익한 사람이 들나귀 새끼처럼 태어난다 할지라도 비록 지혜롭게 되어서’입니다.

13절입니다.
‘만일 네가 마음을 바로 정하고 주를 향하여 손을 들 때에’ 만약에 네가 네 마음을 바르게 하여 하나님 앞에 예배가 열납 될 때입니다.

14절입니다.
‘네 손에 죄악이 있거든 멀리 버리라 불의가 네 장막에 있지 못하게 하라’ 즉 ‘네가 어디에 거주하든지 사악함이 있지 못하게 한다면’입니다.

15절입니다.
‘그리하면 네가 반드시 흠 없는 얼굴을 들게 되고 굳게 서서 두려움이 없으리니’ 죄악 가운데 살며 고난을 당하다가 드디어 변화되어 완전히 죄를 다 버렸을 그때는, 하나님께 흠 없는 얼굴로 들 수 있고 두려움이 없을 것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두려움은 죄에서 오기 때문에 죄가 없으면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세상과 고난도 더 이상 두렵지 않습니다.

16절입니다.
‘곧 네 환난을 잊을 것이라 네가 기억할지라도 물이 흘러감 같을 것이며’ 흘러가는 물처럼 고통을 잊어버린다는 것입니다. 즉, 자신감이 생기고 고통이 사라진다는 말입니다.

17절입니다.

‘네 생명의 날이 대낮보다 밝으리니 어둠이 있다 할지라도 아침과 같이 될 것이요’ 오번역이며 ‘너의 일생이 대낮보다 맑을 것이며 빛을 비출 것인데 마치 아침과 같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18절입니다.

‘네가 희망이 있으므로 안전할 것이며’ 소망은 하나님과의 친밀성, 관계성을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소망이 없었는데 이제는 변화되어 하나님을 사랑하고 좋아하게 된 것입니다.

‘두루 살펴보고 평안히 쉬리라’ 즉 ‘주변을 정리하여 평안히 쉬게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19절입니다.

‘네가 누워도 두렵게 할 자가 없겠고 많은 사람이 네게 은혜를 구하리라’ 고난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안과 힘을 얻게 되고, 고난 가운데 있는 자들이 너에게 와서 탄원하게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20절입니다.

‘그러나 악한 자들은 눈이 어두워서 도망할 곳을 찾지 못하리니 그들의 희망은 숨을 거두는 것이니라’ 악한 자들은 소망이 없기 때문에 자살한다는 말입니다. 소망이 있다면 자살은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끊어지면 소망이 사라집니다. 그러나 고난 가운데 회개를 통해 죄를 벗어 버리고 돌아서면 소망이 생깁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요체는 환난이나 고난이 아니라, 내가 얼마만큼 내 악을 버리는가의 문제입니다. 죄를 버리는 만큼 소망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형편이 좋아도 죄가 많으면 소망이 없어집니다.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는 우리에게 유익하고 우리를 단단하게 만들며 소망의 사람으로 만듭니다. 모든 고난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생각하시고 주시는 것이기에 버릴 것이 없습니다. 인생의 고난도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범사에 감사해야 됩니다. 우리의 죄를 버리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허락한 내용들이며 결국, 죄를 버리는 것이 본론입니다.

어렵고 힘들수록 소망이 많아지는데, 악인은 아무리 좋은 것을 얻어도 소망이 없기 때문에 살맛이 안 나고 오히려 마음은 더 힘들어집니다.

목사는 교회 부흥을 원하지만, 부흥이 목사를 타락시킵니다. 큰 건물을 짓는 순간부터 타락합니다. 물질을 원하지만, 물질을 얻는 순간 타락합니다. 차라리 없어서 눈물 흘리는 것이 훨씬 좋은 것입니다. 아프고 막히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마치겠습니다!  (kck43334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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