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ospelChurch 박경호 목사 시편 강해 7장 [회개하지 못한 자의 심판]
시편 7 장 [ 회개치 못한 자의 심판] 1. 여호와여!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나를 쫓아오는 모든 자들에게서 나를 구원하여 내소서! (~17절까지) 시편 7장 역시 다윗의 시입니다. 다윗이 사울에게 쫓기는 상황이 배경이지만, 실제로는 사울이 아니라 왕권의 안정을 위해 다윗을 죽여야 한다면서 사울을 충동질하는 한 신하를 겨냥해 다윗이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기도문입니다. 다윗은 골리앗을 이기고, 문제를 많이 해결한 사람인데, 여기에서는 작은 한 사람 때문에 처절한 기도를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살면서 큰 문제를 주로 하나님 앞에 기도하지만, 삶 가운데 작은 문제를 가지고도 하나님께 기도를 통해서 응답받는 훈련을 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다윗은 아주 작은 문제 하나라도 늘 하나님께 기도해서 응답받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결혼문제, 취직 문제 같은 큰 문제만이 아니라, 사람을 만나는 작은 문제 같은 것도 기도를 통해서 응답받을 때 우리의 신앙이 섬세해지고 재밌어질 수 있습니다. 사실 사람 살면서 큰 건 별로 없고 대부분 작은 일들이죠. 사람들이 다툴 때도 작은 것 때문에 다투는 것이지, 큰 것으로 잘 다투지 않기 때문에 작은 거 하나하나 가지고도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1절입니다 .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피한다는 것은 ‘내가 주를 의지하오니’를 이렇게 번역한 것입니다. ‘나를 쫓아오는 모든 자들에게서’ 쫓는 것은 원어 ‘박해하는’ 것입니다. ‘나를 구원하여 내소서’ 다윗은 사울과 그의 신하가 자신을 박해하는 것에 대해 하나님께 구원을 요청하는데 ‘나를 구원하여 건지소서’입니다. ‘구원’은 총제적인 의미이고 ‘건짐’은 실제 건짐 받는 것인데. 물에서 건짐 받았다고 할 때 사실은 건짐 받은 것이 구원의 요체가 되고, 구원은 물에서 건짐 받는 총체를 의미합니다. 2절입니다. ‘건져낼 자 없으면’ 원어는 ‘건지지 않는다면’입니다. ‘그들이 나를 사자같이 찢고 나를 찢고 뜯을까 하나이다’ 다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