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ospelChurch 박경호 목사 욥기 강해 39장 [하나님의 지혜로우심은 측량할 수 없습니다]



욥기 39장 

[하나님의 지혜로우심은 측량할 수 없습니다]


1. 산 염소가 새끼 치는 때를 네가 아느냐 암사슴이 새끼 낳는 것을 네가 본 적이 있느냐(~30절까지)



1절입니다.

‘산 염소가 새끼 치는 때를 네가 아느냐’ 오번역입니다. ‘바위에 산 염소가 출산하는 때를 네가 아느냐’입니다. 염소는 임신 기간이 150일이고 산 염소의 임신 기간은 175일입니다. 욥은 염소를 키운 사람이라 알 것이지만, 산 염소의 임신 기간은 몰랐을 것입니다. 욥에게 ‘네가 모르는 것이 많다’는 것입니다.

‘암사슴이 새끼 낳는 것을 네가 본 적이 있느냐’ 오번역이며 ‘암사슴이 새끼 낳을 때를 네가 인지할 수 있느냐’입니다. 사슴은 종류의 따라 임신 기간이 다릅니다. 꽃사슴의 임신 기간은 220일, 붉은 사슴은 240일, ‘elk(큰 사슴)’은 255일정도 됩니다.

2절입니다.

그것이 몇 달 만에 만삭되는지 아느냐 그 낳을 때를 아느냐’ 만삭은 오번역이며 ‘fulfil(성취, 실행하다)’입니다. 쉽게 말하면, 임신하고 출산되는 기간 숫자를 셀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3절입니다.

‘그것들은 몸을 구푸리고 새끼를 낳으니’ 사슴이 새끼를 낳을 때 활 모양으로 굽어지고 배가 쏙 들어가는데 5개월까지는 임신한지 알 수 없습니다. 외관에는 전혀 티가 나지 않는데, 막판에 대변 누는 자세로 몸을 구부리고 있다가 윗배가 밑으로 쳐지며 쑥 낳습니다. 대부분 동물들의 출산 시간은 대략 30분 정도로 금세 끝납니다. 더 나아가서 동물들은 3시간 안에 젖을 빨고, 어미가 새끼 낳은 다음 태반을 순식간에 먹어치웁니다.

‘그 괴로움이 지나가고’ 임신의 고통을 잊는 것입니다.

4절입니다.

‘그 새끼는 강하여져서’ 오번역입니다. 강하여져서가 아닌 ‘좋아할 만하여서’입니다. 그 새끼들은 ‘corn’을 먹고 자랍니다. 어릴 때 젖도 먹지만 옥수수나 ‘corn’ 계통을 먹으면 성장이 더 빠릅니다. ‘corn’의 낱알은 단백질이 많기 때문에 성장에 도움을 줍니다. 아마 욥은 이런 사실을 몰랐을 것입니다.

‘빈 들에서 크다가 나간 후에는 다시 돌아오지 아니하느니라’ 동물들은 나가면 돌아오지 않습니다.

5절입니다.

‘누가 들나귀를 놓아 자유롭게 하였느냐’ 나귀는 야생일까요? 가축일까요? 나귀는 야생이 없습니다. 나귀는 처음부터 노아와 자손들이 가축화시킨 동물입니다. 가축화된 나귀가 나갔는데 그게 야생 나귀인 것입니다. 모든 동물들은 야생에서 와서 가축화됐습니다. 너무 정확한 표현입니다.

‘누가 빠른 나귀의 매인 것을 풀었느냐’
가축으로 있던 나귀들이 나가서 야생나귀가 된 것입니다. 나귀는 북아프리카와 중동 외에는 아무 데도 야생이 없고 여기만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야생화 시켰다는 것입니다.

6절입니다.
‘내가 들을 그것의 집으로, 소금 땅을 그것이 사는 처소로 삼았느니라’
소금은 오번역이며 황폐한 땅을 말합니다. 야생 나귀들은 사람이 있는 곳에는 살지 않는데, 가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절대 사람과 살지 않고 사막에 살며 또 떨어져 삽니다.

7절입니다.

‘들나귀는 성읍에서 지껄이는 소리를 비웃나니 나귀 치는 사람이 지르는 소리는 그것에게 들리지 아니하며’ 번역하면 ‘그는 성의 군중들을 비웃고 자기를 타는 사람의 외침도 무시한다’는 것입니다.

나귀는 주인의 말도 듣지 않습니다. 말은 위험한 순간에도 주인이 명령하면 순종하는데, 나귀는 끝까지 버티며 주인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말과 다르게 나귀는 자기 생각이 강하고 고집이 있으며 자기 멋대로 행동합니다. 나귀적인 사람들은 자기의 생각 가운데 살아가는데 누가 아무리 말해도 마이동풍입니다.

8절입니다.

‘초장 언덕으로’ 오번역이며 넓은 범위의 산들인데, 많은 영역의 산들을 그의 초장이라는 것입니다.

‘두루 다니며 여러 가지 푸른 풀을 찾느니라’
나귀는 먹을 때 막 돌아다니는데 왜 한 곳에서 먹지 않을까요? 나귀는 맛을 잘 모릅니다. 맛을 몰라서 모든 종류의 풀을 먹습니다.

9절입니다.

‘들소가 어찌 기꺼이 너를 위하여 일하겠으며’ 킹제임스는 ‘unicorn’으로 번역하였는데 킹제임스의 오번역입니다. ‘unicorn’은 전설의 동물인데 말이 있고 말에 뿔이 있습니다. ‘unicorn’과 비슷한 코뿔소도 아닙니다.

들소를 잡아다가 가져오면 일할 수 있겠냐는 것입니다. 들소는 야생계통으로 순하지 않습니다. 개역개정은 들소로 번역하였는데 원래 소는 야생계입니다. 그중에서 가축화된 소가 따로 있고 들소는 야생계통입니다. 가축화된 소들은 너무 길들여져서 다시 야생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먹는 젖소, 육우는 야생 소 가운데 한 품종이 가축화되었으며, 나머지는 들소입니다.

‘네 외양간에 머물겠느냐’
외양간이 아니고 ‘crib(여물통)’입니다. 들소들은 못 견디며 머물지 못합니다.

10절입니다.

‘네가 능히 줄로 매어 들소가 이랑을 갈게 하겠느냐’ 멍에를 들소에 씌워서 이랑을 갈게 할 수 없으며 씌우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그것이 어찌 골짜기에서 너를 따라 써레를 끌겠느냐’
써레는 처음에 이랑을 갈고 골을 파서 다시 파헤쳐진 흙을 평평하게 쓰는 연장입니다. 소가 하는 써레질을 들소는 못합니다.

11절입니다.

‘그것이 힘이 세다고 네가 그것을 의지하겠느냐 네 수고를 그것에게 맡기겠느냐’

12절입니다.
‘그것이 네 곡식을 집으로 실어 오며 네 타작마당에 곡식 모으기를 그것에게 의탁하겠느냐’ 오번역입니다. ‘그가 네 곡식들을 집으로 데려올 것이라고 너는 그를 믿느냐?’입니다.

13절입니다.
‘타조는 즐거이 날개를 치나 학의 깃털과 날개 같겠느냐’ 오번역이며 ‘Peacock(공작)’입니다.

‘공작에게 보기 좋은 날개를 주었느냐 타조에게 깃털을 주었느냐’고 욥에게 묻습니다.

14절입니다.
‘그것이 알을 땅에 버려두어 흙에서 더워지게 하고’ 타조는 1부 1처와 1부 다처인 2가지가 있습니다. 1부 1처인 경우는 암컷이 알을 낳으면 수컷이 품습니다. 1부 다처인 경우는 암컷이 알을 낳으면 힘 좋은 암컷이 혼자 알을 다 품고 나머지 암컷들은 낳기만 합니다. 힘 좋은 암컷이 알을 품다가 너무 많으면 버립니다. 절대 자기 알은 버리지 않고 남의 알들만 버리는데 그 내용입니다. 우리는 지금 알지만 욥은 어떻게 알겠습니까?

15절입니다.
‘발에 깨어질 것이나 들짐승에게 밟힐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16절입니다.
‘그 새끼에게 모질게 대함이 제 새끼가 아닌 것처럼 하며 그 고생한 것이 헛되게 될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나니’ 타조는 자기 새끼에게도 거칠게 대합니다.

17절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지혜를 베풀지 아니하셨고 총명을 주지 아니함이라’

18절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몸을 떨쳐 뛰어갈 때에는 말과 그 위에 탄 자를 우습게 여기느니라’
말은 시속 보통 60km입니다. 타조는 더 빠르니까 우습게 여깁니다.

19절입니다.

‘말의 힘을 네가 주었느냐’ 말이 끄는 힘이 마력인데, 한 마리의 끄는 힘이 1마력입니다.

‘그 목에 흩날리는 갈기를 네가 입혔느냐’
오번역이며 ‘그의 목을 우렁찬 소리로 입혔느냐’입니다.

20절입니다.

‘네가 그것으로 메뚜기처럼 뛰게 하였느냐’ 오번역입니다. ‘네가 그것으로 메뚜기처럼 두렵게 할 수 있느냐’입니다. 말은 두려움이 없는 동물입니다.

‘그 위엄스러운 콧소리가 두려우니라’ 오번역이며 그의 코의 장관이 엄청난 것입니다.

21절입니다.
‘그것이 골짜기에서 발굽질하고 힘 있음을 기뻐하며 앞으로 나아가서 군사들을 맞되’ 뒷발로 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데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22절입니다.
‘두려움을 모르고 겁내지 아니하며’ 오번역이며 ‘그는 두려움을 조롱하며 겁내지 아니하며’입니다.

‘칼을 대할지라도 물러나지 아니하니’
말은 전쟁할 때 칼을 피하지 않으며 옆에서 죽어 나가도 끄덕하지 않습니다.

23절입니다.

‘그의 머리 위에서는 화살통과 빛나는 창과 투창이 번쩍이며’ 전쟁할 때 화살통과 창이 번쩍이는데도 피하지 않고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24절입니다.

‘땅을 삼킬 듯이 맹렬히 성내며 나팔 소리에 머물러 서지 아니하고’ 전쟁할 때 나팔을 크게 불어도 꿈적하지 않고 멈추지 않습니다.

25절입니다.

‘나팔 소리가 날 때마다 힝힝 울며 멀리서 싸움 냄새를 맡고 지휘관들의 호령과 외치는 소리를 듣느니라’ 전쟁할 때 말도 힝힝 소리를 내며 말하는 것인데, 말도 전투에 임하겠다는 표현입니다. 영적으로 말은 복음 전파자를 의미합니다. 복음 전파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복음 전파자는 말처럼 죽어도 전파해야 합니다.

26절입니다.
‘매가 떠올라서 날개를 펼쳐 남쪽으로 향하는 것이 어찌 네 지혜로 말미암음이냐’ 매는 잡아다가 애완으로 키울 수 있는데 매는 교육이 됩니다. 매를 훈련 시키는데 꿩을 잡아옵니다. 주인이 예뻐해 주면 좋아해서 또 잡아옵니다. 매는 사냥의 대가입니다.

매는 왜 남쪽으로 갈까요? 10~11월 가을에 매사냥을 시키는데, 새들은 추워지면 남쪽으로 다 날아갑니다. 이때 매들을 풀어 남쪽으로 날아가는 새를 잡아오게 합니다. 그래서 남쪽으로 향하는 것입니다. 매는 시력이 9입니다. 매는 독수리보다 작지만 엄청 빠릅니다. 매는 사냥에 능하고 죽은 동물을 잘 안 먹습니다.

27절입니다.
‘독수리가 공중에 떠서 높은 곳에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이 어찌 네 명령을 따름이냐’ 독수리는 창공으로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는 새입니다. 지구의 대기권이 10km인데 더 넘어가면 산소 부족으로 죽습니다. 에베레스트가 8.8km이며 독수리는 5km까지 올라갑니다. 비가 오면 모든 새들은 숨는데, 독수리는 구름 위로 올라갑니다. 독수리는 가장 높은 곳에 집을 만듭니다. 매의 사냥 법은 뒤에서 확 잡는다면, 독수리는 항상 위에서 내려와 찍어서 먹이를 잡는데 독수리타법이 여기서 나온 것입니다.
 
28절입니다.
‘그것이 낭떠러지에 집을 지으며 뾰족한 바위 끝이나 험준한 데 살며’ 독수리는 기질 자체가 험한 것을 즐기며 폭풍도 무서워하지 않고 뚫고 올라갑니다.

29절입니다.
‘거기서 먹이를 살피나니 그 눈이 멀리 봄이며’
시력이 5인데 눈이 좋습니다.

30절입니다.
‘그 새끼들도 피를 빠나니’ 독수리는 직접 잡아먹지만 동시에 사체를 가서 먹는데 그게 메인입니다. 이미 죽은 동물을 먹는 것입니다.

‘시체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있느니라’ 짐승이 죽어도 독수리가 와서 먹는데 시체는 오번역이고 정확한 표현은 사체입니다.

우리는 항상 애통하는 마음으로 살아야하며, 애통이 자리 잡을 때 영이 열립니다. 신앙세계에서 제일 중요한 기본이 애통입니다. 애통이 없으면 모두 미혹됩니다. 마치겠습니다! (kck43334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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