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ospelChurch 박경호목사 욥기 강해 37장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갈 자 아무도 없습니다]


욥기 37장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갈 자 아무도 없습니다]


1. 이로 말미암아 내 마음이 떨며 그 자리에서 흔들렸도다 (~24절까지)

1절입니다.
‘이로 말미암아’ 앞에 있는 36장의 말씀이며 구름이 생기고 비가 내리는 참 신비한 세계를 인간은 알 수 없고 하나님은 높은데 우리는 연약하다는 내용입니다.

‘내 마음이 떨며 그 자리에서 흔들렸도다’ 사실은 ‘내 마음의 자리에서 혼전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너무 위대하고 높아 측량할 수 없기 때문에 엘리후가 지금 자연을 보면서도 혼전할 정도로 느낀다는 것입니다.

2절입니다.
‘하나님의 음성
’ 음성은 오번역이고 ‘noise(효과음)’입니다. 원래 ‘noise’는 잡음인데 여기에서는 효과음으로 쓰였습니다.

‘곧 그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똑똑히 들으라’ 주의 깊게 들으라는 것입니다.

3절입니다.

‘그 소리를 천하에 펼치시며 번갯불을 땅 끝까지 이르게 하시고’ 효과음을 전체 하늘 아래서 드러내시고 땅에 끝까지 번개에 이르시게 하시는데, 번개는 하나님의 효과음입니다.

4절입니다.
‘그 후에 음성을 발하시며’ 그분의 목소리가 웅장하게 울리는 것입니다.

‘그의 위엄 찬 소리로 천둥을 치시며’ 하나님의 음성이 본질인데 영적인 세계에서 그 음성을 효과음으로 나타내는 것이 첫 번째는 번개이며, 두 번째는 천둥입니다. 그의 특출난 목소리로 천둥치신다는 것입니다.

‘그 음성이 들릴 때에 번개를 멈추게 아니하시느니라’
멈추게는 오번역입니다. 여기에서는 ‘stay(저지하다)’이며 ‘가만히 있어!’라는 표현으로 하나님께서는 번개와 천둥을 저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는 음성에 따르는 번개와 천둥이 항상 있다는 것입니다.

5절입니다.
‘하나님은 놀라운 음성을 내시며 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 큰 일을 행하시느니라’ 하나님의 놀라운 음성으로 ‘천둥치시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온 만물을 음성으로 다스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주를 말씀으로 돌리시는데 그 역사하심의 표현이 천둥, 번개, 지진 3개가 음향효과입니다.

6절입니다.

‘눈을 명하여 땅에 내리라 하시며 적은 비와 큰 비도 내리게 명하시느니라’ 눈 내림도 사실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서 내리는 것입니다. 명령에 의하여 움직이는데,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서 모든 역사가 돌아갑니다. 누가 나에게 욕하는 것도 하나님 명령에 의한 것입니다. 참새가 땅에 떨어지는 것조차도 하나님의 명령에 의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우주의 엔지니어, 주권자입니다.

하나님은 명령하실 때 마귀도 쓰시는데 질병과 전쟁을 주고 독재자가 나타나기도 하며 핍박을 받기도 합니다.

욥은 자기가 생각한 것을 말했는데 욥이 알고 있는 지혜는 미약하다는 것을 엘리후가 알려주는 것입니다.

7절입니다.

‘그가 모든 사람의 손에 표를 주시어’ 표는 오번역이며 ‘seal up(봉하다)’입니다. 사람들이 손을 안 써도 하나님이 눈과 비를 내리게 하시고, 바람도 불게하시고, 해와 달도 뜨게 하시며 날씨도 조절하십니다.

‘모든 사람이 그가 지으신 것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인간은 그분의 일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자연 앞에 무력함을 깨닫게 하십니다. 모든 만사는 하나님이 주관하십니다.

8절입니다.
‘그러나 짐승들은 땅 속에 들어가 그 처소에 머무느니라’ 짐승들도 사실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간도 먹이시고 짐승도 먹이십니다.

9절입니다.
‘폭풍우는 그 밀실에서 나오고 추위는 북풍을 타고 오느니라’ 오번역입니다. 남쪽에서부터 ‘whirlwind(회오리바람)’이 오고 추위는 북풍을 타고 오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이 다 하신다는 것입니다.

10절입니다.
‘하나님의 입김이 얼음을 얼게 하고 물의 너비를 줄어들게 하느니라’ 오번역이며 하나님의 입김으로 ‘frost(서리)’가 주어지고 물의 너비를 정렬시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놀랍고 굉장합니다. 기체, 얼음, 물을 만드신 하나님 앞에 인간의 지혜는 아무것도 아닌 것입니다.

11절입니다.
‘또한 그는 구름에 습기를 실으시고’ 오번역입니다. 짙은 구름으로 더 이상 못 버텨서 물을 떨어뜨리는데 비가 되어 내리는 것입니다.

‘그의 번개로 구름을 흩어지게 하시느니라’ 밝은 구름은 흩으십니다.

12절입니다.

‘그는 감싸고 도시며 그들의 할 일을 조종하시느니라’ 오번역입니다. 번역하면, 그분의 지혜로 주변을 돌아서게 하는 것입니다. 모든 자연계가 그분의 꾀로 말미암아 구름이 물이 되기도 하고, 물이 기체가 되며 얼음이 되기도 하는데 모든 것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는 땅과 육지 표면에 있는 모든 자들에게 명령하시느니라’


13절입니다.
‘혹은 징계를 위하여 혹은 땅을 위하여 혹은 긍휼을 위하여 그가 이런 일을 생기게 하시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자연계와 같이 인간에 대해서도 똑같이 대하십니다. 하나님의 행동양식은 3가지의 목적이 있습니다. 첫째 교정용으로, 둘째 땅을 위해서인데 일반적인 자연법칙으로, 셋째 은혜와 자비로 행동하시는 것입니다.

14절입니다.

‘욥이여 이것을 듣고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오묘한 일을 깨달으라’ 지금 엘리후는 욥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전하는데 하나님의 섭리 즉, 일하심에 대해서 ‘귀를 열라’는 것입니다. 욥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적은 지혜로 하나님께 대들은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를 알 수 없고 섭리도 이해할 수 없지만, 그 속에는 교정과 자비로우심이 있는 것입니다.

15절입니다.

‘하나님이 이런 것들에게 명령하셔서 그 구름의 번개로 번쩍거리게 하시는 것을 그대가 아느냐’ 오번역이며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배치하시고 그분의 구름의 번개가 비치게 하신 것을 너는 아느냐‘입니다. 번개 치는 원리를 아십니까? 하나님께서 번개를 치시는데 욥은 그 원리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 것은 거의 작은 일에 불과합니다. 아무리 많은 영분별의 은사를 가져도 우리는 하나님을 모릅니다. 우리가 아는 체를 하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모르기 때문에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지극히 일부만을 깨달을 뿐입니다.

16절입니다.
‘그대는 겹겹이 쌓인 구름과 완전한 지식의 경이로움을 아느냐’ 오번역이며 ‘구름의 균형을 아느냐, 지식에서 완벽하신 그분의 놀라운 일들을 아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과학은 인간이 따라갈 수 없습니다.

17절입니다.

‘땅이 고요할 때에 남풍으로 말미암아 그대의 의복이 따뜻한 까닭을 그대가 아느냐’ 오번역이며 ‘그분은 남쪽바람으로 땅을 진정시킬 때 옷이 어떻게 따뜻해지느냐’입니다. 우리가 90°C 온도의 물을 마시면 체온이 상승됩니다. 열이 나서 20°C 물을 마시면 체온이 떨어지는데 이것이 최고의 진통제가 되는 것입니다. 얼음찜질은 고통을 줄어들게 합니다. 고통이 왜 줄어들까요? 신경세포의 전기전달이 차단되기 때문입니다. 통증은 뇌에서 일으키는데 몸이 아픈 것을 뇌가 느끼는 것입니다. 진통제는 뇌에서 통증을 못 느끼게 만드는 것입니다. 몸은 그대로 아픈데 뇌에서 통증을 느끼는 부분을 억제시켜서 통증을 못 느낌으로 안 아프다고 인식하는 것입니다. 통증은 못 느낀다면 살이 썩거나 부어도 모르기에 통증이 필요합니다. 혈관이 가면 옆에 신경세포가 따라가는데 혈관이 확장되어 신경이 눌리면 머리가 지끈지끈합니다. 혈관이 확장되어 부었다는 신호이며 머리가 아픕니다. 진통제를 먹으면 여전히 부어있는 상태인데도 못 느끼는 것입니다. 바람이 불면 기온이 상승되어 옷의 온도도 올라갑니다. 옷이 따뜻해지는 원리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18절입니다.

‘그대는 그를 도와 구름장들을 두들겨 넓게 만들어 녹여 부어 만든 거울 같이 단단하게 할 수 있겠느냐’ 오번역입니다. ‘너는 그분과 함께 하늘을 폈느냐’입니다. 결국 욥은 아무것도 못한다는 것입니다. 하늘은 강하고 녹인 유리 거울 같다는 말입니다.

19절입니다.
‘우리가 그에게 할 말을 그대는 우리에게 가르치라’ 욥에게 ‘우리가 하나님께 무엇을 말해야할지 가르쳐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일을 만나든지 하나님 앞에 할 말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더 지혜로우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가 할 말은 회개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아둔하여 아뢰지 못하겠노라’ 오번역입니다. 어두움 때문에 우리의 말을 ‘order(정리하다, 정돈하다)’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20절입니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을 어찌 그에게 고할 수 있으랴’ 하나님께 대해서 우리가 ‘내가 말하는 것을 그분께 알릴 수 있겠는가?’입니다.

‘삼켜지기를 바랄 자가 어디 있으랴’
우리가 무엇을 말할지라도 하나님은 그 말을 삼키신다는 것인데 하나님께 불평을 말하든 불만을 갖든 인간의 말은 무가치하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아무것도 아닌 것입니다.

21절입니다.

‘그런즉 바람이 불어 하늘이 말끔하게 되었을 때 그 밝은 빛을 아무도 볼 수 없느니라’ 오번역이며 ‘구름이 끼었을 때 빛을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람이 지나가면 다시 구름이 일어나 하나님을 본다는 것입니다.

22절입니다.

‘북쪽에서는 황금 같은 빛이 나오고 하나님께는 두려운 위엄이 있느니라’ 오번역입니다. ‘Fair weather(좋은 날씨)’는 북쪽에서 오며 하나님께는 엄청난 위엄이 있는 것입니다.

구름이 걷히면 밝은 빛이 보이고 드디어 화창한 날씨가 되어 하나님의 놀라운 엄위하심을 본다는 것을 말합니다. 말하자면, 우리가 하나님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구름 때문인데 구름이 걷히면 하나님의 위대함을 보게 됩니다. 인간이 갖고 있는 지혜들이 구름들입니다. 인간의 지혜가 사라지면 그때 하나님의 위대함을 본다는 것입니다.

23절입니다.

‘전능자를 우리가 찾을 수 없나니 그는 권능이 지극히 크사 정의나 무한한 공의를 굽히지 아니하심이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그분은 능력에서 ‘excellent(특출)’나시고, ‘judgment(판단)’, ‘justice(정의로움)’이 뛰어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괴롭게 한다고 느끼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고난 때문에 힘들어 죽겠다고 느끼는 정서는 옳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파워, 판단과 정의가 뛰어나시기 때문입니다.

24절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그를 경외하고 그는 스스로 지혜롭다 하는 모든 자를 무시하시느니라’ 사람들은 그를 경외해야 된다는 것이고, 그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지혜롭게 여기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실 지혜자는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지혜는 지혜가 아니며, 경외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엘리후는 욥이 말하는 답변들은 하나님 앞에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것을 해석하려고 하지만 해석 안 되는 것이 많습니다. 분별하는 것도 어렵고 목사들도 하나님의 뜻을 다 알지 못하며 한계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습니다. 단지 이렇다고 믿고 살뿐이지 뜻을 알 수 없는 것이 정답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너무 심오하기에 알 수 없습니다.

지혜는 하나님처럼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주신 지혜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많이 배우면 지혜자로 가기 쉽습니다. 지혜는 선지자를 만듭니다. 그래서 선지자가 이탈되지 않도록 울타리를 칠 수 있는 것이 지혜입니다. 이제 욥기가 끝나면 지혜서의 잠언을 시작합니다.

시가서를 보면 굉장히 지혜로워집니다. 지혜가 우리를 받쳐주는데 성도의 구원을 잃지 않도록 받쳐주고, 선지자를 받쳐주는 것입니다. 지혜가 모든 것의 베이직입니다. 9가지 은사 가운데 지혜의 말씀과 지식의 말씀이 있는데, 지혜의 말씀이 제일 중요한 은사입니다. 우리는 지혜를 배우면서 우리 신앙이 견고하게 됩니다. 마치겠습니다! (kck43334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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