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ospelChurch 박경호목사 욥기 강해 32장 [성령님이 가장 정확한 지혜자이십니다]



욥기 32장

[성령님이 가장 정확한 지혜자이십니다]


1.욥이 자신을 의인으로 여기므로 그 세 사람이 말을 그치니 (~22절까지)

1절입니다.

‘욥이 자신을 의인으로 여기므로 그 세 사람이 말을 그치니’ 세 친구는 대화 상대가 되지 않을 만큼 욥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2절입니다.
‘람 종족 부스 사람 바라겔의 아들 엘리후가 화를 내니’ 엘리후는 가장 정확하게 고난을 이해한 사람입니다. 욥의 세 친구는 실패했는데 부분적으로 이해했기 때문입니다. 엘리후의 말은 앞으로 6장에 걸쳐서 나오고, 그다음 하나님 말씀으로 이어집니다.

엘리후의 말은 고난이 무엇인지 가장 정확하게 우리에게 이해시키며, 엘리후의 말을 들으면 우리는 ‘아~’하고 탄성을 지르게 될 것입니다. ‘고난이 무엇인가? 왜 주시는가?’ 모든 답이 엘리후 답변에 있습니다.

‘그가 욥에게 화를 냄은 욥이 하나님보다 자기가 의롭다 함이요’ 오번역입니다. 욥은 자신의 의로움을 100점으로 이해했기 때문에 엘리후가 화를 낸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의롭다고 할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3절입니다.
‘또 세 친구에게 화를 냄은 그들이 능히 대답하지 못하면서도 욥을 정죄함이라’ 엘리후는 세 친구에게 화를 내는데 욥에게 답을 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세 친구는 유사 기독교인임에도 하나님의 사람 욥을 정죄하니까 화를 낸 것입니다.

4절입니다.
‘엘리후는 그들의 나이가 자기보다 여러 해 위이므로 욥에게 말하기를 참고 있다가’ 엘리후가 제일 어린 사람입니다. 욥의 나이가 70~100세 사이, 친구들은 60~110세 사이라면, 엘리후는 30~50세 사이가 아닐까 생각되는데 그래서 한마디도 안 하고 가만히 있었던 것입니다.

5절입니다.
‘세 사람의 입에 대답이 없음을 보고 화를 내니라’ 욥이 3장에 걸쳐서 하는 얘기를 듣고 세 친구는 답을 하지 못했지만, 엘리후는 답이 있어 그들에게 화를 냅니다.

사실 세 친구가 말한 고난에 대한 내용은 현대 모든 문학과 모든 철학에서 이미 나온 얘기들인데, 엘리후는 그 이상을 말하게 되며 이제까지 세 친구가 말하지 못한 내용을 말합니다.

6절입니다.
‘부스 사람 바라겔의 아들 엘리후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연소하고 당신들은 연로하므로 뒷전에서 나의 의견을 감히 내놓지 못하였노라’

7절입니다.

‘내가 말하기를 나이가 많은 자가 말할 것이요 연륜이 많은 자가 지혜를 가르칠 것이라 하였노라’ 엘리후는 나이 든 분이 지혜가 많다고 말합니다. 대체로 나이 드신 분이 진리를 많이 알고 있기는 합니다.

8절입니다.
‘그러나 사람의 속에는 영이 있고 전능자의 숨결이 사람에게 깨달음을 주시나니’ 나이가 많으면 지혜가 많지만, 우리에게 더 필요한 것은 ‘inspiration(영감)’입니다. 영감은 하나님으로부터의 계시, 지혜가 나한테 들어오는 것인데, 사람이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영감이 없으면 한계가 있습니다. 반대로 아무리 어려도 영감이 주어지면 놀랍습니다.

성경에는 나이든 사람이 목회하는데 모세는 80세 목회를 시작하고, 여호수아 85세에 목회를 시작했습니다. 다윗 같은 경우 젊을 때 목회를 시작했는데, 하나님의 영감이 주어지면 세상의 지혜가 영감을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젊은 엘리후는 영감으로 꽉 차 있습니다.

9절입니다.

‘어른이라고 지혜롭거나 노인이라고 정의를 깨닫는 것이 아니니라’ 어른은 오번역이며 ‘great man(위인)’입니다. ‘위인이라고 항상 지혜로운 것이 아니며 노인이라고 심판의 말씀을 깨닫는 것이 아니라’는 것인데, 이 말은 세 친구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10절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내 말을 들으라 나도 내 의견을 말하리라’ 오번역으로 ‘내가 말했다’라는 과거입니다. 재밌는 것은 ‘내 말을 들으세요’가 아닌 말할 때 ‘제가 말했습니다. 내가 옛날에 말했는데’하고 마치 옛날얘기처럼 은유적으로 말하고 있는데 세 친구와 나이 차이가 있어 지혜롭게 말한 것입니다.

11절입니다.
‘보라 나는 당신들의 말을 기다렸노라 당신들의 슬기와 당신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있었노라’ 슬기는 오번역이며 ‘reason(논리적인 견해)’인데 당신들이 무엇을 말할지 찾는 동안 합리적인 말들을 들었다는 것입니다. 욥과 세 친구가 말할 때 마음속으로 무엇을 말할지 궁리했다는 것입니다.

12절입니다.
‘내가 자세히 들은즉 당신들 가운데 욥을 꺾어 그의 말에 대답하는 자가 없도다’ 욥을 설득할 수 있는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13절입니다.
‘당신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진상을 파악했으나 그를 추궁할 자는 하나님이시요 사람이 아니라 하지 말지니라’ 쉽게 말하면, 하나님만 욥을 밀어 떨어뜨릴 수 있는 것이며 인간은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14절입니다.

‘그가 내게 자기 이론을 제기하지 아니하였으니’ 그는 욥이며 엘리후에게만 아무것도 지적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나도 당신들의 이론으로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리라’ 엘리후가 지금 대답하는 내용은 세 친구의 말과 전혀 다른 말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15절입니다.
‘그들이 놀라서 다시 대답하지 못하니’ 이때 세 친구는 놀랍니다. 세 친구 역시 지혜자이며 유명한 사람들이었는데도 대답을 하지 못합니다.

‘할 말이 없음이었더라’ 말을 멈춘 것입니다.

16절입니다.

‘당신들이 말없이 가만히 서서 다시 대답하지 아니한즉 내가 어찌 더 기다리랴’ 세 친구는 말을 못하고 욥도 말을 하지 못해, 엘리후는 말할 기회를 얻은 것입니다.

17절입니다.

‘나는 내 본분대로 대답하고 나도 내 의견을 보이리라’ 오번역입니다. ‘I said’가 생략되었는데 엘리후는 굉장히 조심스러운 사람입니다. ‘내가 내 부분을 대답할 것이고 나도 내 견해를 보일 거라고 말했거든요’라고 말한 것입니다.

18절입니다.
‘내 속에는 말이 가득하니’ 오번역이며 말이 아닌 ‘matter’입니다. 문제라는 뜻도 있지만, 지금 ‘다각적 견해’를 말하며 이 다각적 견해가 꽉 찼다는 것입니다.

‘내 영이 나를 압박함이니라’ 엘리후는 지금 견해가 꽉 찼고, 영이 그를 촉구하여 할 말이 엄청 많은 것입니다. 이것은 영감에서 오는데, 지혜와는 다릅니다. 하나님은 시·공간을 초월하시는데, 영감도 시간관념이 없어 순간에 그 내용이 다 들어옵니다. 그러니까 엘리후가 6장을 논스톱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19절입니다.
‘보라 내 배는 봉한 포도주통 같고’ 엘리후는 ‘내 배는 찢어지지 않은 포도부대 같다’는 것인데, 지금 엘리후의 말인 배가 아닌 영적인 감각으로 말한다는 것입니다.

‘터지게 된 새 가죽 부대 같구나’ 지금 꽉 찬 상태를 의미하는데, 이때까지 기다린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일을 할 때, 꽉 찰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섣부른 수술, 섣부른 약, 섣부른 견해, 섣부른 가르침은 인생을 망치게 됩니다. 그래서 집에 가정 제단을 쌓으면 안 됩니다. 한두 마디의 말이 영혼을 해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설교의 권한을 주지 않는 한, 우리는 하면 안 됩니다.

20절입니다.

‘내가 말을 하여야 시원할 것이라’ 지금 엘리후는 ‘내 배는 찢어지지 않은 포도 부대 같다’는 것인데, 말은 배가 아닌 영적인 감각으로 말한다는 것입니다.

‘내 입을 열어 대답하리라’

21절입니다.

‘나는 결코 사람의 낯을 보지 아니하며’ 어떤 사람의 외모를 받지 않는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사람에게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리니’ 
오번역이며 ‘나는 사람에게 아첨하는 타이틀을 주지 않는다’입니다.

22절입니다.
‘이는 아첨할 줄을 알지 못함이라 만일 그리하면 나를 지으신 이가 속히 나를 데려가시리로다’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지 않는데 엘리후의 기막힌 전략들입니다. 마치겠습니다! (kck43334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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