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ospelChurch 박경호목사 욥기 강해 29장 [욥은 의로운 삶을 살았습니다]



욥기 29장

[욥은 의로운 삶을 살았습니다]


1. 욥이 풍자하여 이르되 (~25절까지)

1절입니다.
‘욥이 풍자하여 이르되’

2절입니다.
‘나는 지난 세월과’ 번역이 비슷한데 조금 틀립니다. 처음에는 ‘오! 내가 지난 몇 개월 전과 같았더라면’입니다. 그러면 욥의 고난이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요? 욥은 총 240년을 살아갑니다. 욥의 고난은 70세에 시작되어 100세 때 고난이 마쳐진 다음, 140년을 더 삽니다. 욥은 30년 동안 고난받았는데 이것을 비유로 말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시던 때가 다시 오기를 원하노라’ 그때는 내가 좋은 삶을 살았었다며 반추하는 것입니다. 욥은 다시는 좋은 일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절입니다.

‘그 때에는 그의 등불이 내 머리에 비치었고 내가 그의 빛을 힘입어 암흑에서도 걸어다녔느니라’ 고난받기 전에는 등불이 있어서 하나님이 늘 함께하셨고, 빛 가운데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다는 것입니다.

4절입니다.

‘내가 원기 왕성하던 날과 같이 지내기를 원하노라’ 오번역이며 ‘내가 젊은 날의 날과 같이 지내기를 원하노라’입니다. 70년 가운데 젊은 날은 아마 30~40세 정도로 봅니다.

‘그 때에는 하나님이 내 장막에 기름을 발라 주셨도다’ 오번역입니다. 하나님의 비밀이 내 장막에 임했다는 것입니다. 비밀은 ‘계시’를 말하는데, 하나님의 비밀이 나에게 전달되는 것입니다. 욥은 젊을 때부터 하나님의 계시를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5절입니다.
‘그 때에는 전능자가 아직도 나와 함께 계셨으며 나의 젊은이들이 나를 둘러 있었으며’ 오번역이며 나의 자녀들이 둘러 있는 것입니다.

6절입니다.
‘젖으로 내 발자취를 씻으며’ 오번역이며 버터로 내 발걸음들을 씻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죄가 없는 삶을 말하는데, 성경에서 발걸음은 흔적을 말합니다. 욥이 걷는 걸음걸음마다 버터로 다 씻겨져 묻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때로 5분 동안 말하다가 ‘내가 이 말을 왜 하지?’ 또는 어떤 생각을 할 때 ‘이 생각을 왜 하지?’합니다. 그런데 욥은 그 잠시의 생각도 깨끗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걸음마다 다 죄뿐인데, 욥은 걸음마다 깨끗한 삶이었습니다.

‘바위가 나를 위하여 기름 시내를 쏟아냈으며’ 바위는 일반적인 삶이고, 기름은 성령입니다. 욥은 얼마나 충만하면 일상의 삶을 사는데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오는 것입니다.

7절입니다.
‘그 때에는 내가 나가서 성문에 이르기도 하며 내 자리를 거리에 마련하기도 하였느니라’ 욥은 우스 땅에 있는 성에 살았고, 우스 성 광장에 자리를 마련한 것입니다.

욥기는 히브리어로 쓰여 있는데 히브리어를 쓴 사람은 데라,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세 이후입니다. 욥기는 자서전이며 이때는 모세의 율법과 출애굽이 나오지 않습니다. 욥은 히브리혈통 가운데 있었는데, 적어도 욥기는 모세 이전에 기록되었습니다.

모세오경은 히브리어로 기록됐는데 모세 때에 문자가 완성되었습니다. 욥은 빠르면 아브라함, 늦으면 야곱 이후인데 나홀의 세 아들 중 우스의 후손으로 추정됩니다. 야곱이 애굽에 있을 당시 욥기가 기록됐다고 보며 그때가 이스라엘의 구원이 상실될 때입니다. 430년 동안 하나님이 임재하지 않는데, 그때 욥에게 임재했을 것이라고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죽어도 다른 사람을 세워서 그 사람을 통해 구원을 주십니다. 욥은 이때 140년을 더 살면서 4대를 더 얻게 됩니다. 저의 추론으로는 430년 종살이할 때, 욥을 보셨고 그다음 4대에게 복음이 이어졌고, 다시 막을 내리고 모세를 쓰신 것으로 보입니다. 욥기는 창세기보다 먼저 쓰였다고 보는데, 실제로 욥기 언어 자체가 창세기보다 더 고어가 많기 때문입니다. 욥기는 당연히 가장 먼저 쓰인 책이고 후대가 정리한 것으로 이해됩니다. 욥기는 신기하게도 솔로몬 때 입수하게 되는데, 히브리 민족이 시가서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8절입니다.
‘나를 보고 젊은이들은 숨으며’ 같은 젊은 사람인데 너무 크니까 숨은 것이라고 이해됩니다.

‘노인들은 일어나서 서며’ 욥은 자리에 앉아있고 노인들이 서 있는데 이것은 욥의 위치를 말합니다. 욥은 일반 평민이 아닌 높은 사람이었기에 노인들도 서있었습니다.

9절입니다.
‘유지들은 말을 삼가고 손으로 입을 가리며’ 유지들은 왕족들인데 이들도 욥에게 함부로 말을 못 합니다.

10절입니다.
‘지도자들은 말소리를 낮추었으니’ 오번역이며 귀족들은 잠잠했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혀가 입천장에 붙었느니라’ 욥이 너무 높다고 여겼기 때문에 어려워 말을 잘 못한 것입니다.

11절입니다.
‘귀가 들은즉 나를 축복하고 눈이 본즉 나를 증언하였나니’ 누구든지 욥을 축복하고 욥의 증인이 되어 준 것입니다.

12절입니다.

‘이는 부르짖는 빈민과 도와 줄 자 없는 고아를 내가 건졌음이라’ 욥은 가난해서 고통당하는 자를 건져주고 고아들을 다 건져주었습니다.

13절입니다.
‘망하게 된 자도 나를 위하여 복을 빌었으며’ 망한 사람들도 회복시켜주어 망하지 않게 하였습니다.

‘과부의 마음이 나로 말미암아 기뻐 노래하였느니라’ 과부는 과거에는 약자였고 돈을 벌 수 없었습니다. 욥은 과부들을 돌봐주는 동방의 의인이었습니다.

14절입니다.
‘내가 의를 옷으로 삼아 입었으며’ 욥의 삶이 다 ‘의’인 것인데, 의에 옷을 입은 것이 아니라 의가 욥에게 옷을 입혀준 것을 말합니다.

‘나의 정의는 겉옷과 모자 같았느니라’ 오번역이며 ‘나의 정의는 긴 옷과 왕관이라’입니다.

15절입니다.
‘나는 맹인의 눈도 되고 다리 저는 사람의 발도 되고’ 장애인들도 돌봐준 것입니다.

16절입니다.
‘빈궁한 자의 아버지도 되며’ 가난한 자에게 돈만이 아닌 정서적으로도 아버지가 되어준 것입니다.

‘내가 모르는 사람의 송사를 돌보아 주었으며’ 모르는 소송이 걸렸는데 돌보아 준 것입니다.

17절입니다.

‘불의한 자의 턱뼈를 부수고’ 사악한 자에 대해서 분노하는 것입니다.

‘노획한 물건을 그 잇새에서 빼내었느니라’ 그 사악한 자가 토색한 물건들을 돌려준 것입니다.

18절입니다.

‘내가 스스로 말하기를 나는 내 보금자리에서 숨을 거두며’ 그때 말했다는 것입니다, ‘나는 이렇게 살아왔는데 앞으로 이 상태에서 죽을 것이라’ 입니다.

‘나의 날은 모래알 같이 많으리라 하였느니라’ 욥은 오래 살 것이라고 확신한 것입니다. 왜일까요? 그는 죄를 짓지 않았기 때문이며 그래서 ‘난 장수할 것이라’ 말한 것입니다.

19절입니다.
‘내 뿌리는 물로 뻗어나가고’ 뿌리가 뻗어나가는 것은 영적인 은혜입니다. 물은 영적인 은혜인데 계속 깊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슬이 내 가지에서 밤을 지내고 갈 것이며’ 눈에 보이는 은혜도 항상 임하는데, 이슬은 은혜를 말합니다. 이슬은 밤에 임하는데 낮에도 물로 뻗어나가고, 밤에도 은혜가 임하여 영이 밤낮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20절입니다.
‘내 영광은 내게 새로워지고’ 영적인 영광을 매일 새롭게 느끼는 것입니다.

‘내 손에서 내 화살이 끊이지 않았노라’ 오번역이며 ‘내 활이 날마다 새롭다’는 것입니다.

21절입니다.
‘무리는 내 말을 듣고 희망을 걸었으며 내가 가르칠 때에 잠잠하였노라’ 오번역입니다. ‘내게 사람들이 귀를 열었고 기다렸으며 내 충고에 잠잠했다’는 것입니다. 욥이 완벽하니까 사람들은 ‘예, 예’하며 잠잠한 것입니다.

22절입니다.
‘내가 말한 후에는 그들이 말을 거듭하지 못하였나니 나의 말이 그들에게 스며들었음이라’ 욥의 말이 그들에게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마음으로 받는, 즉 귀담아듣는 것입니다. 듣는 자들이 함부로 듣지 않고,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아멘으로 받는 것입니다.

23절입니다.
‘그들은 비를 기다리듯 나를 기다렸으며’ 너무나 위대한 욥이 성문 앞에 나갈 때마다 기다린 것입니다.

‘봄비를 맞이하듯 입을 벌렸느니라’ 오번역입니다. 욥이 하는 말들이 진리밖에 없고 흠이 없는 사람이니까 사람들이 욥의 말을 듣는 것을 사모한 것입니다. 욥은 자체가 사역자인 것입니다.

24절입니다.

‘그들이 의지 없을 때에 내가 미소하면’ 오번역이며 비록 내가 그들에게 웃었다 해도 그들은 믿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설사 욥이 실수로 웃었는데도 사람들은 그것을 귀히 보았습니다. 즉, 아무도 욥에 대해서 죄를 찾을 수 없었다는 말입니다.

‘그들이 나의 얼굴 빛을 무색하게 아니하였느니라’ 욥의 얼굴빛을 무시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욥의 말만이 아닌 표정만으로도 사람들이 욥을 귀히 여긴 것입니다.

욥기는 이스라엘 내에 있던 것이 아닌 다른 곳에서 왔는데, 이스라엘이 욥기를 받아들이고 이를 시가서에 편입시키는데, 예수님의 수난과 천국, 지옥이 나오며 깊은 내용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원래 시가서에 구성상 시편 다음 욥기였는데, 나중에 편집할 때 욥기를 앞에 두는데 이것은 욥기가 그 정도로 위대하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잠언, 전도서, 아가서보다 훨씬 뛰어나고 귀합니다. 이사야가 대선지자 가운데 앞에 오고, 모세오경이 앞에 오듯이 순서도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25절입니다.

‘내가 그들의 길을 택하여 주고’ 사람들이 어떤 것을 물어 와서 욥이 예언 기도를 하면 그 말을 그냥 다 믿었습니다.

‘으뜸되는 자리에 앉았나니’ 그 성에서 최고의 자리에 앉아있는 것입니다. 실제 모든 문화와 일반적인 내용을 욥이 다 지도해 준 것입니다.

‘왕이 군대 중에 있는 것과도 같았고’ 오번역이며 군대 가운데 있는 왕처럼 산 것입니다. 군대는 왕 앞에 절대복종하는데 욥은 왕이 아닌데도 절대 순종하였습니다.

‘애곡하는 자를 위로하는 사람과도 같았느니라’ 욥은 고통 받는 많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살았습니다. 병들고 가난한 자들, 일이 안 되든지, 망하든지 누구나 모든 사람들을 위로하며 살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욥은 예수님의 모형입니다. 성경은 예수님의 모형들을 다 그려놓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를 위로하시고, 길을 알려주시며 지도하십니다. 소송이 있을 때, 장애가 있을 때, 가난할 때, 고통스러울 때, 문제 있을 때,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마치겠습니다!  (kck43334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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