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ospelChurch 박경호목사 욥기 강해 26장 [3가지 세계, 천국과 자연계와 음부]



욥기 26장

[3가지 세계, 천국과 자연계와 음부]

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14절까지)

1절입니다.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빌닷이 천국을 말하고 의롭다함을 말했을 때, 그 말에 대한 욥의 답변이면서 동시에 질문을 합니다.

2절입니다.
‘네가 힘 없는 자를 참 잘도 도와 주는구나 기력 없는 팔을 참 잘도 구원하여 주는구나’ 빌닷의 얘기가 진리이지만 도움이 되지 않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빌닷은 욥이 의롭지 않다고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3절입니다.
‘지혜 없는 자를 참 잘도 가르치는구나 큰 지식을 참 잘도 자랑하는구나’ 오번역입니다. ‘네가 어떤 사실을 있는 그대로 잘 선포한다’라고 말하며 욥이 비웃는 것입니다.

4절입니다.
‘네가 누구를 향하여 말하느냐’ 지금 말하는 대상이 욥인데, 욥이 아닌 것처럼 말하니까 틀렸다는 것입니다.

‘누구의 정신이 네게서 나왔느냐’ 이것은 누구의 ‘spirit(영혼)’이 네게서 나왔느냐는 것인데, 쉽게 말하면 ‘네가 하는 말들이 과연 성령의 감동으로 온 것이냐’입니다. 빌닷이 말한 것은 단지 부분적 진리일 뿐입니다. 그래서 욥은 온전한 진리를 알려주게 됩니다.

5절입니다.
‘죽은 자의 영들이 물 밑에서 떨며’ 오번역입니다. 현재 지상 세계와 달리 음부에는 물들이 있습니다. 즉, 영계의 물입니다. 지상 자연계와 영계, 지하 음부사이에 큰물이 있습니다. 그 물에서 죽은 자의 영들이 ‘form(구성되다, 만들어지다, 형성되다, 이루어지다)’되는 것입니다. 영혼이 음부에 떨어져서 다시 구성되어서 독방이 생기고, 다시 고문하는 악령이 붙어서 고문하며 또 형성되는 것입니다. 여전히 죽은 자의 세계도 지상처럼 무언가 형성되고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물에서 사는 것들도 그러하도다’ 오번역이며 지하에서는 거주자들도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거주자는 귀신일 수도 있고 또는 죽은 자들일 수도 있습니다.

6절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스올도 벗은 몸으로 드러나며’ 하나님 앞에서는 지옥이 벌거벗은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지옥도 하나님이 지은 장소이며 거기서 마귀를 가둬버리고 불신자의 영혼들을 계속 돌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멸망도 가림이 없음이라’ 우리가 볼 땐 음부가 전혀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께서는 적나라하게 모든 것을 다 드러내시고 보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음부의 세계가 자명하고 너무 뚜렷한 것입니다. 빌닷에게는 천국을 살짝 보여주셨는데, 욥에게는 음부(지옥)부터 시작됩니다. 욥은 지옥의 세계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7절입니다.
‘그는 북쪽을 허공에 펴시며’ 북쪽이 어디일까요? 우주팽창설이 있는데 제가 이해할 때 방향으로 북쪽은 먼 거리 우주 끝이라고 봅니다. 여기서는 우주가 빈 곳에 펼쳐지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땅을 아무것도 없는 곳에 매다시며’ 땅은 지구입니다. 지구가 우주 공간에 떠 있습니다. 땅이 공간에 있는 것을 욥은 어떻게 알았을까요? 이 구절은 자연계를 말하는데 우주가 사방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동시에 지구가 우주 공간에 매달려있는 것이 놀랍습니다.

8절입니다.
‘물을 빽빽한 구름에 싸시나 그 밑의 구름이 찢어지지 아니하리라’
이 물은 우리가 아는 물이 아닌 영적인 물인데 구름에 싸여있습니다. 음부의 세계는 구름이 없지만, 낙원은 구름이 있습니다. 구름도 이 땅의 구름이 아니라 영적인 구름을 말합니다. 그래서 음부에는 물이 있고 낙원에는 구름이 있습니다. 즉, 자연계를 나올 때 구름이 없으면 음부이고, 구름이 있으면 낙원인 것입니다.

9절입니다.
‘그는 보름달을 가리시고’ 오번역이며 ‘그의 보좌의 얼굴을 비밀로 하시고’ 입니다. 그는 예수님이며 얼굴은 외관을 말합니다. ‘백보좌’라고 성경에 있지만 보좌의 모양은 알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자기의 보좌 외관을 가리셨기 때문입니다.

‘자기의 구름을 그 위에 펴시며’ 보좌위에 가리시고 구름을 펼치셨습니다. 보좌에서도 예수님께서 구름 타고 있는 것이 보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심판하러 오실 때 구름 타고 오시는 것입니다. 구름은 영계의 구름입니다.

욥은 천국과 지옥을 아는 계시가 뛰어난 사람입니다. 빌닷은 낙원을 조금 알 뿐인데, 욥은 선명하게 영계를 아는 것입니다. 욥은 입신을 하지 않았지만 기도로 아는 것입니다. 기도의 세계는 영적인 세계를 알려주고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 영의 세계를 아는 것이 계시입니다.

10절입니다.
‘수면에 경계를 그으시니’ 낙원과 음부는 물로 싸고 있는데, 물이 경계입니다.

‘빛과 어둠이 함께 끝나는 곳이니라’ 이 세상은 낙원과 자연계(우주), 음부가 있습니다. 끝나는 곳은 자연계(우주)의 끝 지점에 낙원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낙원은 영계인데, 어떻게 우주와 따로 분리될 수 있을까요? 이 말씀은 독립성을 의미하며 낙원과 우주(지구), 음부가 각각 독립된 다른 세계를 말합니다.

11절입니다.
‘그가 꾸짖으신즉 하늘 기둥이 흔들리며 놀라느니라’ 기둥은 이 낙원, 자연계, 음부를 받치고 있는 힘입니다. 하나님이 꾸짖으시는데 이 3곳의 영역을 통치하시는 것입니다.

12절입니다.
‘그는 능력으로 바다를 잔잔하게 하시며’ 오번역이며 바다를 나눈다는 것입니다.

‘지혜로 라합을 깨뜨리시며’ 오번역입니다. ‘그분의 명철로 교만한 자를 철저히 깨뜨리시며’입니다. 교만한 자를 나누며 깨뜨리는데 하나님께서 이 자연계를 반을 나눌 정도로 통치한다는 것입니다.

13절입니다.
‘그의 입김으로 하늘을 맑게 하시고’ 오번역이며 ‘하나님의 영으로 하늘을 단장하게 하시고’입니다. 쉽게 말하면, 낙원이 계속 단장되어 살기 좋아지는 것을 말하는데 낙원은 계속 발전합니다.

‘손으로 날렵한 뱀을 무찌르시나니’ 오번역입니다. 그분의 손은 구부러진 뱀을 주무르시며, 음부에 있는 마귀를 주무르신다는 것입니다. 욥은 깊은 지혜로 말하고 있습니다.

14절입니다.
‘보라 이런 것들은 그의 행사의 단편일 뿐이요’ 욥이 말하고 있는 낙원과 지옥은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부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에게서 들은 것도 속삭이는 소리일 뿐이니’ 오번역이며 우리가 아닌 그냥 그분에게 들은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 것은 지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며 우리의 지식과 지혜는 항상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다 알 수 없으며 우리의 깨달음은 억분의 일도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측량할 수 없기에 하나님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무조건적으로 이해하는 것, 이것이 믿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행하심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욥에게 왜 고난을 주시는지, 요셉을 왜 가뒀는지 우리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옳다고 여기며 무조건 이해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하나님은 선하시고 옳은 분이시며 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를 부정하고 하나님을 선으로 여기며 하나님께 맞춰가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신본주의입니다. 인본주의는 하나님을 나에게 맞추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 세계에 하나님을 가두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훨씬 더 지혜롭기 때문입니다. 욥이 깨달은 내용은 지극히 일부분일 뿐입니다. 욥 같은 대가도 이럴진대 우리가 아는 영적 지식들은 말할 것도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르는 것이 너무 많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신뢰, 무조건적인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을 분석하기도 하는데 절대 하나님을 분석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어떤 일을 계획하다가 안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더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해 이 과정을 거치게 합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 앞에 감사하고 긍정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게 믿음인 것입니다. 많은 경우에 사람들이 신앙생활을 하다가 그만두는 것을 보게 됩니다. 기도했는데 응답도 안 해주신다고 자기가 하나님을 규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분이 아니며, 하나님 마음대로 하시는 분입니다.

‘그의 큰 능력의 우렛소리를 누가 능히 헤아리랴’ 우렛소리는 욥이 하나님의 음성을 많이 들었다는 것인데, 하나님의 음성은 천둥소리 같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엄청 엄위하시고, 예수님은 맑은 물소리 같습니다. 쉽게 말하면, 욥은 ‘음성을 듣지 못하는 너희들이 무엇을 알겠느냐’며 친구들의 말을 부정합니다.

욥은 환상과 음성, 계시 가운데 이 영계를 다 배웠고 동시에 하나님의 천둥소리를 들어본 사람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은 성경 앞에 깨깽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의 스토리입니다. 그 스토리의 일점일획도 오차가 없는 것이 성경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진리 앞에 겸손해져야 합니다. 마치겠습니다!   (kck43334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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