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ospelChurch 박경호목사 욥기 강해 18장 [악인은 흑암과 유황불과 공포의 지옥으로 들어갑니다]


욥기 18장

[악인은 흑암과 유황불과 공포의 지옥으로 들어갑니다]


1. 수아 사람 빌닷이 대답하여 이르되 (~21절까지)


1절입니다.
‘수아 사람 빌닷이 대답하여 이르되’ 욥이 예수님의 고문 당하는 내용과 십자가에 내려서 무덤에 갇힌 내용까지 설명하니까 빌닷은 이해하지 못함으로 답변하는 내용입니다.

2절입니다.
‘너희가’ 지금 말이 이상한데, 욥에게 ‘너희가’라며 복수로 말합니다. ‘ye’ 이 단어는 고어인데 ‘너희가’도 되지만 ‘너’도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욥한테만 해당되기에 ‘너희가’는 오번역입니다.

‘어느 때에 가서 말의 끝을 맺겠느냐’ 즉 ‘말의 끝이 얼마나 걸리겠느냐’입니다. 쉽게 말하면, 빌닷은 욥의 말이 이해되지 않아 끝날 때를 기다린 것입니다.

‘깨달으라 그 후에야 우리가 말하리라’ 오번역이며 ‘mark(표시)하라’입니다. 욥이 너무 기운이 없으니 천천히 말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빌닷은 욥의 말이 끝나야만 답변할 수 있기에, 언제 끝날지 표시해주길 바랬던 것입니다.

3절입니다.
‘어찌하여 우리를 짐승으로 여기며 부정하게 보느냐’ 즉, ‘네가 우리를 짐승으로 보고 더럽게 여기느냐’입니다. 지금 빌닷이 왜 이런 말을 할까요? 욥은 자기를 의롭게 여기고, 다른 사람을 의롭지 않게 여기면서 비난하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세계에서 만약 꼬리가 여우다, 다리가 코끼리이다, 이런 것입니다. 눈으로 볼 때는 사람이지만 환상으로 보면 사람으로 보이지 않고 짐승으로 보입니다. 그들은 죽지는 않았지만 죽은 자이며, 이들이 바로 불신자입니다. 욥은 그들이 천국에 못 들어가는 것을 알기 때문에 실제로 그들을 짐승으로 여긴 것입니다.

4절입니다.

‘울분을 터뜨리며 자기 자신을 찢는 사람아’ 오번역이며 ‘그가 그의 분노 가운데 자신을 찢어’입니다. 여기서 ‘그가’ 빠져있는데 자기를 ‘그가’라고 표현했습니다. 이런 표현이 시가서에 있는 내용입니다. 시편이나 욥기가 어려운 이유는 표현이 시적이기 때문입니다.

‘너 때문에 땅이 버림을 받겠느냐’ 오번역이며 ‘땅이 너 때문에 버려지겠느냐’입니다.

‘바위가 그 자리에서 옮겨지겠느냐’ 쉽게 말하면, ‘네가 진리를 말한다고 하는데 너 때문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욥의 말 때문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는 것입니다.

5절입니다.
‘악인의 빛은 꺼지고’ 번역하면 ‘악인은 빛으로 보였다 할지라도’입니다. 악인은 어둠인데 마치 빛을 비추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그 빛은 꺼진다는 것입니다.

‘그의 불꽃은 빛나지 않을 것이요’ 결국은 불꽃도 사라지는 것입니다.

6절입니다.
‘그의 장막 안의 빛은 어두워지고’ 장막은 삶을 말하는데 유지가 안 되고 어둠으로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그 위의 등불은 꺼질 것이요’ 등불은 오번역이며, ‘candle(초)’가 그 안에서 꺼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위에 장막은 삶이 아닌 우리 몸을 말하는데, 영적인 표현입니다. 즉 ‘네 몸 안에 있는 촛불이 꺼질 것이요’입니다.

등잔대에 등불이 있는데 이 촛불이 교회를 의미하고, 우리 안에 촛불을 켜면 성령의 은혜가 임할 때 빛이 올라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환상 가운데 빛이 있으면 의인이고, 없으면 악인이며 빛과 어둠입니다. 성소에 불을 끄지 말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 안에 램프에 불이 있습니다. 선과 악을 분별할 때 악인은 불이 없고, 의인은 불이 있는 것입니다.

7절입니다.
‘그의 활기찬 걸음이 피곤하여지고’ 오번역입니다. 그의 힘센 걸음걸이가 일자로 뻗는 걸음입니다.

‘그가 마련한 꾀에 스스로 빠질 것이니’ 악인들은 자신의 꾀가 자기를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악인들은 항상 자신의 꾀를 가지는데, 그것이 자기한테 무너지는 이유가 됩니다. 선인은 악인에게 공격을 받지만 결국에는 승리합니다.

8절입니다.
‘이는 그의 발이 그물에 빠지고 올가미에 걸려들며’ 악인은 자기가 그물을 만들고 거기에 다리가 빠지는데, 자기가 만든 함정에 걸어간다고 표현된 것입니다.

9절입니다.

‘그의 발 뒤꿈치는 덫에 치이고’ 오번역입니다. 덫이 발꿈치를 잡을 것입니다. 즉, 함정에 발꿈치가 잡힌 것입니다.

‘그의 몸은 올무에 얽힐 것이며’ 올무는 오번역이며, ‘Robber(강도)’ 즉, 마귀를 말합니다. 악인이 선인에게 덫을 놓았지만, 오히려 악인이 그 덫에 걸려서 모든 걸 다 빼앗긴다는 말입니다.

10절입니다.
‘그를 잡을 덫이 땅에 숨겨져 있고 그를 빠뜨릴 함정이 길목에 있으며’ 덫이 숨겨져 있고 함정도 있다는 말입니다.

11절입니다.
‘무서운 것이 사방에서 그를 놀라게 하고 그 뒤를 쫓아갈 것이며’ 오번역이며 ‘terror(공포)’입니다. 즉 ‘공포가 사방에서 그에게 두려움을 줄 것이고 그 뒤를 쫓아갈 것이라’입니다. 다시 말하면, 덫을 놓은 악인이 오히려 덫에 걸리는 공포 가운데 거하는 것입니다.

12절입니다.
‘그의 힘은 기근으로 말미암아 쇠하고’ 오번역이며 ‘그의 힘이 배고파서 기운 없을 것이고’입니다.

‘그 곁에는 재앙이 기다릴 것이며’ 오번역입니다. 악인에게는 함정과 공포 가운데 멸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육체적인 멸망 즉, 죽음과 지옥이라는 영적인 멸망이 그 곁에서 기다리는 것입니다.

13절입니다.
‘질병이 그의 피부를 삼키리니’ 질병이 아닌 ‘It(그것)’이 있는데, 여기서 그것은 ‘destruction(파괴, 멸망, 죽음)’입니다. 몸이 점점 쇠약해져서 피부에 긴장력이 떨어지고 피부에 맛이 간 것입니다. 우리는 병들면 피부에 병색이 돌고, 피부 순환이 안 됩니다. 지금 죽음이 가까워져서 피부가 새까맣게 드러나는 것입니다.

‘곧 사망의 장자가 그의 지체를 먹을 것이며’ 지체는 오번역이며 ‘죽음의 장자가 곧 그의 힘을 먹을 것이며’입니다.

14절입니다.
‘그가 의지하던 것들이 장막에서 뽑히며’ 의지하는 것들은 오번역이며 ‘confidence(자신감)’입니다. 장막은 몸을 말하는데, 인간은 아무리 강한 자라도 죽음 앞에서 떨게 되며 자신이 없어집니다. 뿌리가 뽑힌 것입니다.

‘그는 공포의 왕에게로 잡혀가고’ 죽음이 임박한 상태에 악한 자는 공포의 왕에게 잡혀갈 것이라 했는데, 왜 ‘공포의 왕’이라 썼을까요? 공포의 왕은 마귀이며, 지옥은 공포의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악인은 공포의 왕, 마귀에게 끌려가 공포의 현장인 지옥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15절입니다.
‘그에게 속하지 않은 자가 그의 장막에 거하리니’ 오번역입니다. 드디어 그가 공포의 왕에게 데려가 지고 숨이 끊어졌습니다. 이제 그 영은 끝난 것입니다. 욥이 십자가 무덤을 설명하면서 한 내용이지만 이것은 불신자 즉, 지옥 가는 자의 story입니다.

‘유황이 그의 처소에 뿌려질 것이며’ 유황이 지옥을 상징하는데 왜 유황일까요? 황은 폭탄의 원료입니다. 지옥은 화형이 있습니다. 공포적인 비명만이 아닌 화형의 비명이 있는 것입니다.

16절입니다.

‘밑으로 그의 뿌리가 마르고 위로는 그의 가지가 시들 것이며’ 어떤 의미일까요? 저는 이렇게 이해합니다. 죽었는데 며칠 지나면 사지가 굳어 옵니다. 마치 마른나무처럼 낡아집니다. 처음에는 육체가 멀쩡하지만, 점점 몸이 굳어져서 뿌리가 마른 것처럼 말라버립니다.

17절입니다.

‘그를 기념함이 땅에서 사라지고’ 기념함은 오번역이며 ‘그에 대한 기억이 사라지고’입니다.

‘거리에서는 그의 이름이 전해지지 않을 것이며’ 사람들은 그의 죽음 앞에 무덤덤하고 기억하지 못합니다. 더이상 슬퍼하거나 아무도 애도하지 않습니다. 악인들을 추모하지 않는 것입니다.

18절입니다.

‘그는 광명으로부터 흑암으로 쫓겨 들어가며’ 여기서 빛은 이 땅을 표현합니다. 그가 빛 가운데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땅이 아무리 흉악하다 할지라도 빛은 존재합니다. 빛이 있기 때문에 살 희망이 있고, 흥미도 있고, 행복도 있습니다. 천국은 빛이 꽉 차 있습니다. 이 땅은 빛과 어둠이 존재하지만, 지옥은 어둠만 있습니다. 지금 그가 빛에서부터 암흑 속으로 끌려간 것입니다.

‘세상에서 쫓겨날 것이며’ 세상으로부터 지옥으로 쫓겨난 것입니다.

19절입니다.
‘그는 그의 백성 가운데 후손도 없고 후예도 없을 것이며 그가 거하던 곳에는 남은 자가 한 사람도 없을 것이라’ 아들이나 조카도 없으며, 그에 대해서 아쉬워하는 사람들과 영적인 후손이 없는 것입니다.

20절입니다.
‘그의 운명에 서쪽에서 오는 자와 동쪽에서 오는 자가 깜짝 놀라리라’ 오번역이며 ‘그에게 오는 자들이 장례의 날에 사람들이 놀라리라’는 것입니다.

21절입니다.
‘참으로 불의한 자의 집이 이러하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의 처소도 이러하니라’ 악인들의 삶은 이렇게 간다는 것입니다. 빌닷의 감동인데 맞는 말입니다. 단지, 빌닷이 이 내용을 욥에게 적용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지금 빌닷은 욥을 이렇게 이해하며, 욥이 이렇게 될 것이라 말합니다. 그러나 실상은 반대로 빌닷이 지옥 가는 사람입니다. 빌닷도 나중에는 변화 받게 됩니다.

빌닷의 말은 일반론이지만 진리입니다. 악인들이 비참하게 되는 이유는 악한 꾀를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다가 결국에는 공포의 장소인 지옥에서 영원한 공포와 함께 유황불 앞에서 영원히 살아갑니다. 이 고통은 상상할 수 없으며 끝이 없습니다.

우리가 지옥과 천국을 안다면, 신앙생활이 많이 힘들지 않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면서 사실 힘들어하는데, 이 땅에서 어떤 벌을 받더라도 지옥에 비하면 이 고통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지옥에서의 정신적 고통을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영만 가는 현재의 음부도 고통스럽지만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새로운 육의 몸을 가지고 불의 연못에 들어가는데 그 고통이 음부에 최소 7배가 됩니다. 그때는 마귀들도 같이 들어갑니다. 마귀들은 이미 자기의 미래를 알기에 한 명이라도 지옥으로 더 끌고 가려고 자꾸 인간들을 타락시킵니다.

우리의 싸움의 대상은 마귀입니다. 우리는 말씀과 기도로 싸우고, 의로 싸워서 영혼을 천국으로 인도하는데 쓰임 받아야 합니다.  마치겠습니다!  (kck43334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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