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ospelChurch 박경호목사 욥기 강해 15장 [의인도 죄인처럼 고난당합니다]


욥기 15장


[의인도 죄인처럼 고난당합니다]


1.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여 이르되’ (~35장까지)

1절입니다.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여 이르되’ 그는 세 친구 중에 가장 뛰어난 지혜자입니다.

2절입니다.
‘지혜로운 자가 어찌 헛된 지식으로 대답하겠느냐 어찌 동풍을 그의 복부에 채우겠느냐’ 오번역이며 ‘욥! 너 같은 지혜로운 자가 쓸데없는 지식을 내뱉어야겠느냐, 쓸데없는 거품들을 채우겠느냐’입니다

욥은 악인들이 성공하지만 음부에 떨어지는 반면, 의인들은 고난을 당하지만 죄를 깨닫게 되고 결국 연옥에 들어간다고 설명하니까 엘리바스는 욥의 이 말들이 이해되지 않아 답변한 것입니다.

3절입니다.

‘어찌 도움이 되지 아니하는 이야기, 무익한 말로 변론하겠느냐’ 지금 욥의 모든 이야기에 대해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 말로 가르치려 하고 주장하려 하겠느냐’입니다.

4절입니다.

‘참으로 네가 하나님 경외하는 일을 그만두어 하나님 앞에 묵도하기를 그치게 하는구나’ 오번역입니다. 너는 경외심을 버렸고 하나님 앞에서 기도를 멈췄다는 것입니다.

유사 기독교인 엘리바스가 천국 가는 신앙인인 욥한테 치명적인 모욕을 주는데 이것 자체가 욥에게는 고난입니다. 자기를 위로하러 온 친구들이 위로는커녕 자기를 정죄하고 비하하고 있는 것입니다.

남편이 아무리 고통을 당해도 아내가 ‘당신이 옳아!’라고 말하면 용기가 나는데, 아내마저 ‘거봐~!’하면 그때부터 하늘이 무너지는 고통이 옵니다. 지금 욥은 아내가 떠나가고 믿었던 세 친구조차도 욥에게 위로가 되지 못하니 고난이 가중됩니다. 하나님을 정말로 경외하고 기도한 사람에게 이런 말들은 가슴을 찌르는 고통입니다. 친구들에게 언어적 고난을 겪고 있는데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사실이면 책망이지만, 사실이 아닌 것은 고난이 되는 것입니다. 맞는 말이면 진리이기 때문에 유익함이 되는데, 사실이 아니기에 고난이 되는 것입니다.

5절입니다.
‘네 죄악이 네 입을 가르치나니 네가 간사한 자의 혀를 좋아하는구나’ 오번역입니다. 네 입이 죄악들을 쏟아내고 네 언어가 진리가 아닌 것을 말한다는 것입니다. 욥은 하나님의 신령한 은혜 가운데 음부의 세계를 말하는데 이것을 엘리바스는 전혀 이해하지 못합니다.

6절입니다.
‘너를 정죄한 것은 내가 아니요 네 입이라’ 오번역이며 ‘너 자신의 입술이 너를 정죄하는 것이지 내가 아니라’입니다.

‘네 입술이 네게 불리하게 증언하느니라’ 즉 ‘네가 하는 모든 말들이 너를 정죄하고 무너뜨리느라’입니다.

7절입니다.

‘네가 제일 먼저 난 사람이냐 산들이 있기 전에 네가 출생하였느냐’ 욥이 자신의 깊은 신앙을 말한 것에 대해 엘리바스는 세상에서 제일 잘난 사람처럼 말하고 있다며 비웃고 있습니다.

8절입니다.
‘하나님의 오묘하심을 네가 들었느냐 지혜를 홀로 가졌느냐’ 즉 ‘너만 지혜를 가졌고, 너만 하나님 음성을 듣느냐’입니다. 쉽게 말하면, 욥이 3년 동안 말한 모든 진리들을 부정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욥을 질타합니다.

9절입니다.
‘네가 아는 것을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이 무엇이냐’ 네가 아는 것을 나도 다 안다는 것입니다. 진짜일까요? 아닙니다. 엘리바스보다 욥이 훨씬 지혜롭습니다. 욥은 이미 구원 안에 있고 의로운 사람인데 이런 욥과 맞먹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네가 깨달은 것을 우리가 소유하지 못한 것이 무엇이냐’ 네가 깨달은 것 정도는 우리도 다 안다며 욥의 모든 말들을 부정합니다.

10절입니다.
‘우리 중에는 머리가 흰 사람도 있고 연로한 사람도 있고 네 아버지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도 있느니라’ 여기 우리 중에 너와 같은 종교인도 지혜자도있다 말합니다.

11절입니다.
‘하나님의 위로와 은밀하게 하시는 말씀이 네게 작은 것이냐’ 욥에게 네가 하나님 위로와 말씀을 얼마나 아느냐고 질타하는데, 이 말을 듣고 정말 고통스러웠을 것입니다.

12절입니다.
‘어찌하여 네 마음에 불만스러워하며 네 눈을 번뜩거리며’ 오번역입니다. 네 마음이 하나님을 멀리 떠났고, 네 눈은 반짝거리지만 하나님 말씀도 없다며 완전히 무시하며 말합니다.

13절입니다.
‘네 영이 하나님께 분노를 터뜨리며 네 입을 놀리느냐’ 오번역이며 ‘네 영이 하나님을 대항하여 하나님을 떠났는데 그런 말들을 내뱉느냐’입니다. 이 말은 거의 폭격수준입니다.

14절입니다.
‘사람이 어찌 깨끗하겠느냐 여인에게서 난 자가 어찌 의롭겠느냐’ 엘리바스는 욥에게 ‘너는 너 자신이 깨끗하고 의롭다 말하지만 진리와 거리가 멀다’라며 욥의 말을 부정합니다. 즉, 엘리바스 같은 유사 기독교인은 인간은 의로워질 수 없고 죄를 못 끊는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이들은 그들만의 속죄교리를 만들고, 우리는 의로울 수 없기에 십자가의 공로만 통해서 천국 가는 것이라며 로마서를 곡해시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진리는 의로워야 천국에 갈 수 있고, 실제 의롭게 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욥은 천국 갈 수 있는 사람이고, 친구들은 천국 갈 수 없는 사람입니다. 참과 거짓의 싸움이 이런 것입니다. 십계명 다 지키고, 산상수훈 지키고, 성령의 음성 순종해야 천국 간다고? 이 모든 것을 인간이 다 할 수 있다고? 그들은 의로움과 성령의 교통을 모릅니다. 그들이 죄를 끊지 못하고 살았기에 욥을 정죄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악하게 살았으니까 남들도 악하게 보는 것입니다. 욥은 평생 순종과 거룩을 배운 사람인데, 아직 덜된 사람이 욕하는 것입니다. 욥은 이런 사실을 모르는 세 친구의 말을 듣고 절망했을 것입니다. 욥과 친구들의 대립은 오늘도 똑같이 계속됩니다. 지금도 많은 유사 기독교가 참 기독교를 비난합니다.

성경에서는 노아를 분명히 의롭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성경을 보면서 ‘의롭게 여겼구나’로 생각하지만 천만의 말씀입니다. 노아가 의로워진 것입니다. 성경에서 세례요한의 부모에게 의롭다고 했으며, 예수님의 아버지 요셉에게도 의롭다고 했습니다. 이들은 실제 의롭게 살았고 의롭다 선포됐는데 그것을 모릅니다. 왜 모르느냐? 자기가 안 되니까요. 욥은 의로운 사람이고, 욥이 당한 고난은 구원받고 천국 들어가는 십자가 고난인 것입니다.

15절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자들을 믿지 아니하시나니 하늘이라도 그가 보시기에 부정하거든’ 하나님은 성도들을 믿지 않으시고, 인간은 아무리 깨끗하게 되어도 하나님은 그들을 부정되게 여기신다는 것입니다. 맞는 말일까요? 대부분은 맞지만, 욥의 경우는 아닙니다. 구원받은 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모두가 더러워서 홍수로 심판받았지만, 노아는 의롭기 때문에 심판당하지 않은 것입니다.

일반론이 있고 특별론이 있는데 엘리바스가 하는 말은 인간은 대부분 더러워서 심판에 걸리고 그래서 지옥 간다는 일반론에 불과한 것입니다.

16절입니다.
‘하물며 악을 저지르기를 물 마심 같이 하는 가증하고 부패한 사람을 용납하시겠느냐’ 인간들은 다 죄에 허덕이고 너 또한 예외가 아니라는 일반론을 말하고 있습니다.

17절입니다.

‘내가 네게 보이리니 내게서 들으라 내가 본 것을 설명하리라’ 엘리바스가 욥에게 진리를 말해주겠다고 말합니다.

18절입니다.
‘이는 곧 지혜로운 자들이 전하여 준 것이니 그들의 조상에게서 숨기지 아니하였느니라’ 즉, 지혜자들과 지혜자들의 조상에서부터 온 지혜를 받으라는 것입니다.

19절입니다.

‘이 땅은 그들에게만 주셨으므로’ 놀라운 것은, 그 지혜자들에게만 땅이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외인은 그들 중에 왕래하지 못하였느니라’ 즉, 아무도 모르고 있는 지혜자에게서 온 특별하고 귀한 진리라는 말입니다.

20절입니다.
‘그 말에 이르기를 악인은 그의 일평생에 고통을 당하며’ 악인은 일평생 고통을 당하는데 욥의 경우도 마찬가지라 말합니다.

‘포악자의 햇수는 정해졌으므로’ 네가 악인이기에 고통을 받는 것이며 고통받는 날짜들이 악인들에 의해서 숨겨졌으므로 그 끝이 언제가 될지 모른다고 욥을 정죄하면서 말합니다.

21절입니다.
‘그의 귀에는 무서운 소리가 들리고’ 악인에게는 무서운 소리가 들리는데 이것이 두려움을 준다고 말합니다.

‘그가 평안할 때에 멸망시키는 자가 그에게 이르리니’ 엘리바스가 욥에게 하는 말이지만, 하나님께서 엘리바스를 통해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십니다.

인생들이 고통을 당하는 이유는 사악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평강이 없는 것입니다. 인간은 의인이 아니기 때문에 고통스러워합니다. 우리는 때로 고통을 느낄 때 이 말씀 앞에 들어가야 합니다. 우리가 받는 스트레스는 다 죄가 되어서 오는 것입니다. 반면에 주님 안에서는 평강과 기쁨의 세계가 있습니다.

22절입니다.

‘그가 어두운 데서 나오기를 바라지 못하고’ 그가 어두운 가운데 나오기를 믿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칼날이 숨어서 기다리느니라’ 칼날은 ‘위험, 죽음’입니다.

23절입니다.

‘그는 헤매며 음식을 구하여 이르기를 어디 있느냐 하며 흑암의 날이 가까운 줄을 스스로 아느니라’ 어느 날 갑자기 고난이 오는데 고난의 이유가 죄 때문인데도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오히려 빵 때문에 음식을 구하는 것입니다.

24절입니다.
‘환난과 역경이 그를 두렵게 하며’
여기서 ‘환난과 역경’은 ‘anguish(괴로움)’ 즉, 정서적인 고통입니다.

‘싸움을 준비한 왕처럼 그를 쳐서 이기리라’ 고통과 괴로움이 죄를 짓는 인간을 이긴다는 말입니다.

25절입니다.
‘이는 그의 손을 들어 하나님을 대적하며’ 하나님을 대항하여 손을 펼친 것인데, 손은 능력이나 행함을 말합니다. 욥이 하나님을 대적하며 살아왔다는 말입니다.

‘교만하여 전능자에게 힘을 과시하였음이니라’ 하나님께 자신의 힘을 쏟는 것입니다. 악은 하나님과 반대되는 사상, 사고입니다. 기독교를 반대하는 공산주의나 이슬람 등 반성경적인 모든 것이 악이 됩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마귀들은 꼭 방해를 합니다.

모든 드라마, 소설에는 항상 선인이 가는 길에 방해자가 있습니다. 악은 선을 어떻게든 무너뜨리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안에 성령님과 악은 항상 갈등관계입니다. 악은 성령님의 뜻을 늘 거스릅니다.

구원은 내 소유욕이 죽고 하나님 뜻만 남는 것입니다. 내 육신의 소유욕이 죽거나 힘이 약해지면 어둠의 힘이 하나님의 뜻을 방해 못하는데 이게 구원입니다. 구원은 통치입니다. 하나님이 통치하면 선이 나타나는데, 선은 하나님의 뜻과 생각입니다.

26절입니다.
‘그는 목을 세우고 방패를 들고 하나님께 달려드니’ 방패를 들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27절입니다.
‘그의 얼굴에는 살이 찌고 허리에는 기름이 엉기었고’ 오번역입니다. 지방이 껴서 그의 허리에 있다는 것입니다.

28절입니다.
‘그는 황폐한 성읍, 사람이 살지 아니하는 집, 돌무더기가 될 곳에 거주하였음이니라’ 영적으로 황폐한 곳에 있는 것입니다.

29절입니다.

‘그는 부요하지 못하고 재산이 보존되지 못하고’ 그는 가난한 것입니다.

‘그의 소유가 땅에서 증식되지 못할 것이라’ 번역하면, 한때 좋았다 할지라도 무너진다는 말입니다.

30절입니다.

‘어두운 곳을 떠나지 못하리니 불꽃이 그의 가지를 말릴 것이라 하나님의 입김으로 그가 불려가리라’ 오번역이며 ‘그는 어둠에서 나오지 못하며 그가 멸망당하리라’입니다.

31절입니다.
‘그가 스스로 속아 허무한 것을 믿지 아니할 것은 허무한 것이 그의 보응이 될 것임이라’ 속임 받는 그는 허망한 것을 믿지 아니하는데, 사악한 자들은 인생이 허무하고 허망함만이 남는다는 말입니다.

32절입니다.

‘그의 날이 이르기 전에 그 일이 이루어질 것인즉 그의 가지가 푸르지 못하리니’ 그의 때가 되기 전, 가지가 푸르지 않는은것입니다.

33절입니다.
‘포도 열매가 익기 전에 떨어짐 같고’ 오번역이며 ‘그의 익지 않는 포도를 흔들 것이라’입니다.

‘감람 꽃이 곧 떨어짐 같으리라’ 꽃을 던져 버리는데 영광 돌리는 삶이 안 되고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입니다.

34절입니다.
‘경건하지 못한 무리는 자식을 낳지 못할 것이며’ 오번역입니다. 위선자들의 ‘congregation(신도)’ 즉, 교회 다니는 기독교인인데 지옥 가는 사람을 말합니다. 사실 엘리바스 자신의 얘기인 것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자기가 볼 때, 욥이 이렇다는 것입니다.

‘뇌물을 받는 자의 장막은 불탈 것이라’ 죄악된 삶을 사는 자는 삶을 심판으로 끝내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인생은 심판으로 막을 내립니다. 나중에 나이 들어서 질병, 고통, 재난, 가난으로 고통 가운데 살며 특히 고독사가 많은데 이것이 사악함에서 옵니다.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모든 고통이 오는 것입니다. 의로운 사람은 말년이 좋습니다. 핍박으로 인해 순교 때문에 죽은 사람들도 있었지만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은 말년이 좋았습니다.

35절입니다.

‘그들은 재난을 잉태하고 죄악을 낳으며’ 오번역이며 ‘그들은 불운을 임신하고 허무함을 열매로서 내어놓고’입니다. 인생을 사는데 허무가 열매입니다.

‘그들의 뱃속에 속임을 준비하느니라’ 그들은 속임이 있는 것입니다.

속이는 사람은 악인인데 악인의 기준은 바로 거짓입니다. 악인들은 늘 거짓이 많고, 거짓들을 만들기 좋아합니다. 뭐냐면, 엘리바스가 쓴 말들은 일반적으로 맞는 말입니다. 지옥 갈 크리스천들은 나중에 심판을 받지만, 욥은 거기에 속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엘리바스가 이 경우인 것입니다. 나중에 엘리바스는 하나님께 돌아오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합니다. 오직 의로운 자만 천국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의로움이 구원이고, 불의는 지옥입니다. 한 가지밖에 없습니다. 은사나 성령세례, 계시가 있다고 해서 천국 가지 않습니다. 오직 의로움, 의가 천국입니다.

마귀가 잡은 사람, 정치, 예술 등 세상을 장악한 어둠의 영역을 통해 그들의 악의 세계를 표출합니다.

이제 우리는 의인의 삶을 살아야됩니다. 결국 우리가 의인이 되느냐, 안 되느냐가 신앙의 본질인 것입니다. 마치겠습니다!   (kck433342@gmail.com)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4GospelChurch 박경호 목사 욥기 강해 42장 [고난은 복음전파의 능력을 갖게 합니다]

4GospelChurch 박경호 목사 욥기 강해 41장 [고난은 리원야단과 같이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거대한 능력입니다]

4GospelChurch 박경호 목사 시편 강해 1장 [천국 가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