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ospelChurch 박경호목사 욥기 강해 5장 [고난은 교정을 위한 징계입니다]

욥기 5장

[고난은 교정을 위한 징계입니다]

1. 너는 부르짖어 보라 네게 응답할 자가 있겠느냐 거룩한 자 중에 네가 누구에게로 향하겠느냐 (~27절까지)

1절입니다.
‘너는 부르짖어 보라 네게 응답할 자가 있겠느냐’ 지난번에는 엘리바스가 모든 고난은 죄에서 온다고 말했고, 여기서는 고난 가운데 아무리 부르짖어도 응답이 없음을 말합니다. 실제로 고난이 왔을 때 여기서 벗어날 수 없는데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 고난을 허락하셨기 때문입니다. 고난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기에 매를 맞아야 하는 것입니다.

‘거룩한 자 중에 네가 누구에게로 향하겠느냐’ 다른 사람들 중 거룩한 성도에게 향해도 효과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2절입니다.
‘분노가 미련한 자를 죽이고’ 왜 나에게 이런 고난을 허락했는지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입니다. 고난은 죄에서 옵니다. 우리는 이때 분노가 올라옵니다. 돈을 못 갚아서 채권자가 들이닥치고 협박당하는 고난을 겪는다면 분노가 일어납니다.

‘시기가 어리석은 자를 멸하느니라’ 남들은 잘만 사는데 나는 왜 이럴까하고 분노와 시기심이 생기는데, 고난을 당할 때 오는 현상들입니다. 오히려 고난을 당할 때는 회개해야 함에도 분노와 시기심으로 인해 죄가 커지고 스스로 영을 죽이는 결과가 됩니다.

3절입니다.
‘내가 미련한 자가 뿌리 내리는 것을 보고 그의 집을 당장에 저주하였노라’ 고난 가운데 분노와 시기, 즉 죄의 뿌리가 더 강해지는 것입니다. 이때, 그의 집을 하나님이 저주합니다. 하나님은 고난 가운데 회개치 아니하고 오히려 분노하는 자의 집을 저주하십니다. 왜? 더이상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4절입니다.
‘그의 자식들은 구원에서 멀고’ 우리 안에 귀신이 강해지면 영적으로 누구를 데려오는데, 성령이 강해지면 천사가 붙는 것과 같이, 어둠이 강해지면 더 강한 귀신이 붙습니다. 고난 가운데 시기와 분노가 치밀어 오를 때, 귀신이 강해져 더 강한 귀신을 데려오고 결국, 분노가 더 강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자식’은 귀신이 더 강한 상태를 말합니다.

‘성문에서 억눌리나 구하는 자가 없으며’ 분노가 강해지면 구원을 잃어버리는데 성문 안에 들어가지 못한 상태인 것입니다. 우리가 고난 가운데 악이 강해지면 하나님이 건져주실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하나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고난을 당할 때 회개를 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하고 그 분노를 아내에게 표출하여 학대합니다. 고난이 회개의 기회가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더 악해지는 것입니다.

5절입니다.
‘그가 추수한 것은 주린 자가 먹되’ 그동안 약간의 수확이 있었는데, 이 수확물까지 빼앗기는 것입니다. 고난을 당할 때 감사하면 그래도 건짐 받는데, 불평하다가 그나마 있는 것까지 빼앗기는 것입니다.

‘덫에 걸린 것도 빼앗으며’ 가시덤불에 얻은 것까지 빼앗깁니다. 즉, 힘들게 얻은 것까지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감사하지 않고 불평하다가 다 잃어버립니다.

‘올무가 그의 재산을 향하여 입을 벌리느니라’ 오번역이며 ‘강도가 가진 것을 싹 삼켜 버리느니라’입니다. 그나마 있던 축복과 건강마저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고난도 고통스러운데 건강까지 악화됩니다. 처음 당하는 작은 고난보다 부가적으로 오는 고난이 더 큰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난을 당할 때 조심해야 합니다.

6절입니다.
‘재난은 티끌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며’ 재난은 ‘affliction(고통)’을 말하고, 티끌은 우리 육체를 비유한 것으로 원래 있는 고통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고생은 흙에서 나는 것이 아니니라’ 우리가 당하는 모든 고난은 자연발생적인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7절입니다.
‘사람은 고생을 위하여 났으니’ 고통과 고난은 원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인간은 죄로 인해 고통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처음 우리를 만드실 때부터 우리를 고통 가운데 있도록 하신 것이 아니라, 아담의 죄로 말미암아 인간은 태아 때부터 죄를 짓기 때문에 고난 가운데 있는 것이라고 엘리바스가 말합니다. 이것이 정답입니다.

‘불꽃이 위로 날아 가는 것 같으니라’ 고난은 마치 죄에서 파생되는 모든 현상입니다. 모든 뿌리는 죄에 있는데 부가적으로 뜨거운 불꽃처럼 고통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정신적 고통이든 육체적 고통이든 마찬가지입니다.

8절입니다.
‘나라면 하나님을 찾겠고’ 나라면 고난을 당할 때 분노하거나 시기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찾을 것이라는 권유의 말입니다.

‘내 일을 하나님께 의탁하리라’ 오번역이며 ‘나의 사정을 하나님께 사정할 것이라'입니다.

9절입니다.
‘하나님은 헤아릴 수 없이 큰 일을 행하시며 기이한 일을 셀 수 없이 행하시나니’ 하나님은 전능하시기에 크신 일을 행하신다는 것입니다.

10절입니다.

‘비를 땅에 내리시고 물을 밭에 보내시며’ 고난 가운데 하나님을 찾으면, 비를 내려주신다는 것입니다. 앞에 1절에서는 아무리 부르짖어도 응답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부르기는 하지만 당장에 닥친 문제 해결에 대해서만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문제 해결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려는 마음을 가지고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십니다.

11절입니다.
‘낮은 자를 높이 드시고 애곡하는 자를 일으키사 구원에 이르게 하시느니라’ 내가 고통과 애통 가운데 탄원하며 하나님을 찾을 때 안전한 곳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난이 오면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단순한 기도가 아니라, 문제 앞에서 하나님을 오래 찾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드디어 가까이 오셔서 그동안의 죄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의롭다 하십니다. 즉 비와 물을 내려주시고 낮은 자를 높여주시는 구원에 있는 것입니다.

12절입니다.

‘하나님은 교활한 자의’ 교활한 자는 하나님을 찾으면 해결을 본다는 사실을 알고 자기도 그렇게 흉내는 내지만, 진짜 하지 않는 사람을 말합니다. 교활은 남을 모방하고 흉내 내지만 진짜가 없는 것입니다. 이런 자는 근본적인 죄의 문제가 아닌 당장에 닥친 문제 해결만 하려는 자이기에 진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계교를 꺾으사’ 계교가 아닌 ‘device(고안)’으로 번역합니다. ‘device’는 기구, 기자재, 기물인데, 우리의 목적을 위해 고안되어 만든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교활한 자의 고안을 꺾고 좌절시키시는 것입니다

‘그들의 손이 성공하지 못하게 하시며’ 교활한 자가 벌인 사업을 못 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13절입니다.
‘지혜로운 자가 자기의 계략에 빠지게 하시며 간교한 자의 계략을 무너뜨리시므로’ 나름대로 스스로를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자의 좋은 아이디어가 ‘headlong(거꾸로 처박히는)’ 것입니다.

14절입니다.
‘그들은 낮에도 어두움을 만나고’ 남들이 볼 때는 지혜가 있고 해결해 본다고 애를 쓰며 타당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낮에 어둠을 만나듯 길이 안 보이는 것입니다.

‘대낮에도 더듬기를 밤과 같이 하느니라’ 하나님이 볼 때, 대낮에도 밤처럼 어두운 것입니다. 자신이 볼 때는 꾀가 있는 것 같지만 결국 실패합니다.

15절입니다.
‘하나님은 가난한 자를’ 시가서, 시편에서의 가난한 자는 ‘구원받은 자’를 의미합니다. 때때로 애통이 덜 됐을 때 고난이 오며, 심령이 가난한 자는 이때 애통으로 나아가게 되어 있고, 결국 죄를 사함 받게 됩니다.

심령에 가난함이 없는 자는 ‘지혜자’이거나 ‘계략자’입니다. 그런데 마음이 가난하면 하나님께서 그를 건져주십니다.

‘강한 자의 칼과 그 입에서, 또한 그들의 손에서 구출하여 주시나니’ 칼은 죽음을 말하고, 입은 악담, 비평, 멸시를 말합니다. 강한 자, 즉 마귀로부터 건져주십니다. 다시 말하면, 모든 고난은 마귀가 일으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고난을 허락하고, 마귀가 고난을 일으키는데, 하나님께서 모든 죽음의 위험과 비방과 악담과 마귀의 세력에서 심령이 가난한 자를 구해주신다는 것입니다.

16절입니다.
‘그러므로 가난한 자가 희망이 있고 악행이 스스로 입을 다무느니라’ 죄악이 자신의 입을 스스로 막아버리기 때문에 가난한 자는 소망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고난 가운데 건지시는 이유는, 기도를 많이 해서가 아니라 죄가 멈추어졌기 때문이며, 이때 고통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가난한 자는 소망이 있습니다.

17절입니다.

‘볼지어다 하나님께 징계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징계받는 자가 아닌 ‘하나님께서 교정하는 자는 복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고난이 있는 이유가 바로 우리를 교정하기 위한 것입니다. 악인은 고난에 의해 교정되지 않지만 가난한 자, 즉 하나님의 백성은 교정되기 때문에 복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즉 너는 전능자의 징계를 업신여기지 말지니라’ 하나님의 혼냄을 가볍게 여기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호ㅏㄴ난, 징계가 올 때 심각하게 여겨야 하는 것은, 다 죄로 인해서 오기 때문입니다. 회개는 모든 징계에 답입니다. 그냥 지나친다면 더 큰 고난이 옵니다.

18절입니다.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의 손으로 고치시나니’

19절입니다.
‘여섯 가지 환난에서 너를 구원하시며 일곱 가지 환난이라도 그 재앙이 네게 미치지 않게 하시며’ 아무리 환난이 많다 할지라도 우리가 죄에서 돌아선다면, 즉 징계 앞에서 교정된다면, 환난은 문제가 되지 않으며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20절입니다.
‘기근 때에 죽음에서, 전쟁 때에 칼의 위협에서 너를 구원하실 터인즉’ 죄 때문에 당연히 굶어 죽어야 되는데 하나님의 십자가 구원의 은혜로 이 환난에서 벗어난다는 말씀입니다. 단, 그 조건은 하나님의 징계를 통해 교정된 자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redeem(속량)’의 조건은 항상 회개가 전제됩니다.

21절입니다.
‘네가 혀의 채찍을 피하여 숨을 수가 있고 멸망이 올 때에도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 비난이나 욕설과 같은 고난 가운데 있다 할지라도 회개하면 고통을 당하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멸망이 와도 두려워하지 않은 것은 회개가 되면 두려움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죄가 끊어지면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22절입니다.
‘너는 멸망과 기근을 비웃으며’ 하나님 앞에서 징계 받고 회개한 자는 멸망과 기근을 우습게 본다는 말씀입니다.

‘들짐승을 두려워하지 말라’ 짐승은 재난과 가난과 인간의 모든 고통을 말하며, 네가 회개가 되었다면 이런 것들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23절입니다.
‘들에 있는 돌이 너와 언약을 맺겠고 들짐승이 너와 화목하게 살 것이니라’ 들은 돈이 나오는 원천을 말하며, 돌은 돈 나오는 길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전혀 문제가 안 되며 ‘들짐승’ 즉, 마귀가 공격해도 회개가 온전히 되었다면 마귀가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24절입니다.

‘네가 네 장막의 평안함을 알고’ 장막은 오번역이며 ‘tabernacle(성막)’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집, 즉 교회 생활이 평안해지는 것입니다.

‘네 우리를 살펴도 잃은 것이 없을 것이며’ 하나님을 만나는 성막에서 평안을 잃지 않을 것이며, 네가 거주하는 곳에서도 안정을 얻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또한, 고난을 통해 교정되었기 때문에 죄의 대가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모든 고난은 죄의 대가입니다. 죄를 많이 지어도 멀쩡한 사람은 지옥 갈 자이기에 하나님이 내버려 두시는 것이고, 천국 갈 사람은 이 땅에서 죄의 대가를 다 받습니다. 다윗이 고생한 것도 죄의 대가입니다.

25절입니다.
‘네 자손이 많아지며’ 영적으로 또 다른 구원자를 양성하는 복음전파를 말하는데 즉, 영적인 번성입니다.

‘네 후손이 땅의 풀과 같이 될 줄을 네가 알 것이라’ 온전히 교정되어서 구원받은 자가 드디어 또 다른 구원자를 많이 양성한다는 시적인 표현입니다.

26절입니다.
‘네가 장수하다가 무덤에 이르리니’ 성경에서 장수는 80세 이상을 말하고, 단명은 60세를 말하며, 70세가 보통 수명입니다. 우리가 구원받으면 장수한다는 말씀입니다.

‘마치 곡식단을 제 때에 들어올림 같으니라’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 가운데 있기 때문에 영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천국에 올라가는 영생의 삶을 말합니다.

27절입니다.
‘볼지어다 우리가 연구한 바가 이와 같으니 너는 들어 보라 그러면 네가 알리라’ 엘리바스가 욥에게 책임을 묻는데 ‘for thy good’ 즉 내가 너라면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 당연히 알 것이라고 말합니다. 마치겠습니다!    (kck43334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