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ospelChurch 박경호목사 욥기 강해 4장 [모든 고난은 죄에서 옵니다]


욥기 4장

[모든 고난은 죄에서 옵니다]


1.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여 이르되 (~21절까지)


1절입니다.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여 이르되’ 데만 사람은 유사 기독교인을 말하며, 구원을 아직 안 받았지만 구원에 가까운 사람입니다. 욥의 세 친구가 구원을 얻게 되는 과정이 욥기입니다.

2절입니다.
‘누가 네게 말하면 네가 싫증을 내겠느냐,’ 오번역이며 ‘너와 마음을 터놓고 분석한다면 네가 고통스러워하겠느냐’입니다.

‘누가 참고 말하지 아니하겠느냐’ 문학적인 표현으로 ‘네가 말하지 않고 스스로를 절제하겠느냐’입니다.

3절입니다.
‘보라 전에 네가 여러 사람을 훈계하였고 손이 늘어진 자를 강하게 하였고’ 네가 성령 충만하여 은혜 가운데 있을 때, 많은 사람을 가르쳤고 연약한 손을 강하게 하였다는 것입니다.

4절입니다.

‘넘어지는 자를 말로 붙들어 주었고 무릎이 약한 자를 강하게 하였거늘’ 네가 이 고통을 받기 전에는 넘어진 자를 일으켜 주었고 약한 자를 강하게 하였다는 것입니다.

5절입니다.
‘이제 이 일이 네게 이르매 네가 힘들어 하고 이 일이 네게 닥치매 네가 놀라는구나’ 오번역이며 ‘이 일이 네게 임하자 정신적으로 혼미해지고 네가 고통을 겪는구나’입니다. 쉽게 말하면, 남들을 인도했던 욥의 현재 모습을 보고 책망하는 것입니다.

6절입니다.

‘네 경외함이 네 자랑이 아니냐 네 소망이 네 온전한 길이 아니냐’ 번역하면 ‘네가 이 고난 가운데 힘들어하는데 이것이 네가 알고 있는 경외가 아니지 않느냐, 이것이 네가 알고 있는 확신이 아니지 않느냐, 이것이 너의 소망이 아니지 않느냐, 이것이 너의 길들에 대한 온전함이 아니지 않느냐’라는 말입니다. 쉽게 말하면, 네가 고난 가운데 있어 혼미하고 고통스러운 것이 네가 이제까지 가지고 있던 경외심도 아니고, 확신도 아니고, 소망도 아니고, 온전함도 아니지 않느냐는 말입니다. 욥을 책망하는 것이고 너는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7절입니다.
‘생각하여 보라 죄 없이 망한 자가 누구인가 정직한 자의 끊어짐이 어디 있는가’ 너의 고난의 이유를 인간은 날 때부터 고통을 당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너는 너의 죄를 한 번도 말하지 않고 자신을 변호한다는 것입니다. 즉 욥이 죄가 있어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의로운 자는 끊어지지 않는데 욥이 의롭지 않아서 이 고난을 겪는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8절입니다.
‘내가 보건대 악을 밭 갈고 독을 뿌리는 자는 그대로 거두나니’ 욥의 모든 고난이 욥이 의롭지 않아서 오는 것이고 죄의 결과로 온 것이라 말합니다.

우리의 모든 고난은 죄에서 오는데, 선지자로서 당하는 고난과 복음전파 과정에서 오는 고난 역시 다 죄에서 옵니다. 욥이 의로운 자이지만 남들을 구원으로 이끌지 못한 죄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죄를 인식하든 인식하지 못하든 하나님의 표적 안에서 벗어나면 죄가 됩니다. 다시 말해서, 십계명을 어기는 죄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에 벗어나면 죄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난을 당할 때 항상 죄를 떠올려야 합니다. 우리가 발견을 못할 뿐이지,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죄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걸어 다니면서도 죄를 짓고, 말하면서 죄를 짓고, 생각으로 죄를 짓고, 꿈을 꾸면서도 죄를 짓고, 설교하면서도 죄를 짓습니다. 인간은 항상 죄를 짓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밥을 먹고 변을 보듯이 매일 죄를 짓고 사는 것입니다.

신앙의 성공은 내가 쌓는 죄보다 더 많이 죄 사함을 받는 것입니다. 죄는 크고 작은 고난의 이유가 됩니다. 머리가 아프든지 길을 가다가 넘어지는 우리 일상의 작은 사건들도 죄 때문임을 감지해야 합니다.

우리는 고통받을 때 회개해야 하며, 그 고통의 뿌리는 인간의 사악함에서 옵니다. 남들이 이유 없이 나를 욕하는 것도 나의 죄 때문이며, 하나님이 단지 그 사람을 쓰는 것뿐입니다. 이런 고통들이 죄를 드러내는 방법인 것입니다.

9절입니다.

‘다 하나님의 입 기운에 멸망하고 그의 콧김에 사라지느니라’ 인간이 죄 때문에 멸망한다는 것입니다.

10절입니다.
‘사자의 우는 소리와 젊은 사자의 소리가 그치고 어린 사자의 이가 부러지며’ 사나운 사자의 목소리와 어린 사자들의 이빨이 부러진다는 것으로, 아무리 천하장사라도 하나님이 콧김으로 불면 인간은 고난을 당하고 멸망당합니다.

대죄를 지으면 크게 망하고, 소죄를 지으면 작게 망하기 때문에 우리는 소죄 이상 지으면 안 됩니다. 의인들은 소죄 정도를 짓습니다. 중죄를 지으면 당장 지옥은 아니지만, 죄가 반복될 때 지옥 가고 대죄는 한 번에 지옥입니다. 대죄는 행위 죄이고, 중죄는 생각의 죄입니다. 그래서 생각이 어두우면 결국 지옥을 가는 것입니다. 생각에 음란이나 미움이 계속 있으면 지옥입니다. 소죄는 가벼운 죄인데 한 번에 말실수라든가 잘못된 생각들을 말합니다. 소죄는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11절입니다.
‘사자는 사냥한 것이 없어 죽어 가고’ 나이 먹은 사자도 먹이가 없어 죽는다는 것인데, 젊은 사자가 먹잇감을 가져옵니다.

‘암사자의 새끼는 흩어지느니라’ 사자의 새끼도 흩어진다는 것입니다.

12절입니다.
‘어떤 말씀이 내게 가만히 이르고 그 가느다란 소리가 내 귀에 들렸었나니’ 드디어 엘리바스가 계시를 받는데 이것을 보면 그가 신령한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까지는 엘리바스가 스스로 알고 깨달은 말씀을 전한 것이고, 지금부터는 그가 받은 계시가 시작됩니다.

13절입니다.
‘사람이 깊이 잠들 즈음 내가 그 밤에 본 환상으로 말미암아 생각이 번거로울 때에’ 오번역이며 ‘밤에 환상으로부터 생각 가운데 있었는데 깊은 잠에 사람을 곯아떨어지게 했을 때’입니다.

14절입니다.
‘두려움과 떨림이 내게 이르러서 모든 뼈마디가 흔들렸느니라’ 얼마나 환상이 강하면 꿈에서도 두려움과 떨림이 있었고, 뼈마디가 흔들릴 정도의 엄청난 환상이 엘리바스에게 임한 것입니다.

15절입니다.
‘그 때에 영이 내 앞으로 지나매 내 몸에 털이 주뼛하였느니라’ 환상 가운데 한 영이 지나가는데 그 영은 성령님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엘리바스가 아직 구원 안에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유사 기독교도 성령의 역사와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성령의 음성에 털이 주뼛하였을 정도로 놀란 것입니다.

16절입니다.
‘그 영이 서 있는데 나는 그 형상을 알아보지는 못하여도 오직 한 형상이 내 눈 앞에 있었느니라 그 때에 내가 조용한 중에 한 목소리를 들으니’ 지나가던 형상이 엘리바스 앞에 서 있는 것입니다. 그때 거기는 굉장히 조용했는데 원래 환상 가운데 있으면 밖에 소리가 안 들립니다. 한 목소리는 계시를 말합니다.

17절입니다.
‘사람이 어찌 하나님보다 의롭겠느냐’ 고난을 당할 때, 왜 나만 이 고통을 겪어야 하냐고 억울해하지만 사람이 하나님보다 공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슨 일을 만나도 그 사실 앞에 불평할 수 없고, 고난 앞에 반박할 자료가 없는 것입니다. 내가 이해가 안 될 뿐이지, 하나님은 공정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내게 왜 이런 아들을 주셨나? 왜 이런 남편을 만나게 하셨나? 왜 장애 아이를 낳게 하셨나?’하고 원망하지만,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은 죄인인 우리에게 마땅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고통을 당할 때, 이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 참 신앙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어찌 그 창조하신 이보다 깨끗하겠느냐’ 즉 ‘사람이 하나님보다 오점이 없겠느냐’입니다.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뜻과 섭리와 예정으로 된 오점 없는 역사라는 말입니다. 악령이 붙든지, 귀신이 역사하든지, 전부 그 속에는 오점이 없으며, 결국 인간의 죄로 말미암아 모든 것이 온다는 것입니다.

18절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종이라도 그대로 믿지 아니하시며’ 인간이 사악하므로 하나님은 당신의 종까지 믿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오점투성이고 하나님 앞에 죄인이니까 자기의 종들조차도 믿지 않는 것입니다.

‘그의 천사라도 미련하다 하시나니’
하나님의 빛은 너무 강해서 당신이 만든 창조물인 사람, 천사까지 미련하게 보일 정도로 하나님은 완벽 그 자체이십니다.

19절입니다.
‘하물며 흙 집에 살며 티끌로 터를 삼고 하루살이 앞에서라도 무너질 자이겠느냐’ 쉽게 말해서 ‘우리 같은 비천한 인간을 어떻게 하겠느냐’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당하는 모든 고난은 공정하고 흠이 없음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욥! 넌 옳지 않아, 하나님이 더 정확하셔.”라는 말씀입니다.

20절입니다.

‘아침과 저녁 사이에 부스러져 가루가 되며 영원히 사라지되 기억하는 자가 없으리라’ 아침부터 저녁까지 멸망당한다는 것입니다. 신기하게 사람은 덜 먹어서 죽는 것이 아니라 많이 먹어서 죽습니다. 폭식해서 수명이 단축됩니다. 멀쩡하던 사람이 갑자기 죽습니다.

21절입니다.
‘장막 줄이 그들에게서 뽑히지 아니하겠느냐’ 인생에서 아무리 뛰고 날아도 인간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인생은 그냥 떠다니는 먼지에 불과합니다. 때로는 애매한 고난을 받기도 하고, 무자비하게 짓밟히기도 하고, 원하지 않는 일들로 휘말리기도 하고, 때론 온갖 고통을 당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우리 삶에서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면 안 됩니다. 작은 것에 만족을 누려야 합니다. 나의 얼굴을 보며 너무 예쁘다고 생각하고 소소한 것에 재미를 느끼는 것입니다.

‘그들은 지혜가 없이 죽느니라’ 미래에 대한 원대한 꿈보다 죽음 앞에 겸손함을 가지는 것이 훨씬 지혜로운 삶입니다. 내가 아무것도 아님을 알고 소박하게 사는 것이 훨씬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의 병에 대부분은 허영에 있습니다. 건강하게 사는 것만으로도 큰 복이며, 내가 자유롭게 사 먹을 수 있고, 노래할 수 있고, 여행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한 것입니다.

일상에서 기쁨을 누리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삶이며, 하나님이 우리를 만나 주실 때도 우리의 일상 가운데서 함께 하십니다. 우리가 위대한 일, 놀라운 일들을 하지 않아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매우 작은 일에서 행복을 누려야 합니다. 아내를 기쁘게 해주고, 남편을 기쁘게 해주는 일에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 있는 것입니다. 일상적인 일에 만족하며 살아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사람을 귀히 여기고, 존중히 여기고, 그들과의 모든 생활 속에서 행복을 누릴 때, 그게 바로 꿈을 이루는 것입니다. 행복은 멀리 있거나 미래에 있지 않고, 매일 순간순간에 있는 것입니다. 마치겠습니다!   (kck43334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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