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ospelChurch 박경호목사 욥기 강해 1장 [타인을 구원으로 인도하지 못하는 것도 징계의 이유입니다]


욥기 1장

[타인을 구원으로 인도하지 못하는 것도 징계의 이유입니다]


1. 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22절까지)

1절입니다.
‘우스 땅에’ 우스는 아람의 아들입니다. 아람은 셈의 아들 가운데 다섯 번째 아들입니다. 원래 사람의 이름을 따서 지명을 짓는데 우스는 아람 지역에 있습니다. 욥은 가축이 많았습니다. 아람 지역에 대규모의 가축을 먹이려면 바닷가는 아니고 우스는 유프라테스 강을 낀 한 지역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욥은 'perfect(완벽)'하고 ‘upright’ 즉, 넘어지지 않는 율법을 잘 지키는 사람입니다.

율법을 가장 잘 지키는 방법은 죄 짓는 환경을 만들지 않고 ‘eschew(차단)’하는 것입니다. 엮일 만한 사람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2절입니다.
‘그에게 아들 일곱과 딸 셋이 태어나니라’ 욥은 가장 죄 짓기 쉬운 청년 때부터 선했습니다. 그에게 10명의 자녀가 태어났는데 각각 3살 터울입니다. 왜냐하면, 욥은 아내가 1명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내가 10명이면 1살 터울도 가능합니다. 옛날에는 다 모유 수유를 했고 소젖을 먹이지 않았습니다. 모유를 먹이면 무조건 3년 이상 걸릴 수밖에 없는데 젖을 빨면 에스트로겐이 분비되면서 배란이 지연되기 때문입니다. 10명의 자녀를 낳으려면 30년이 걸리는데 이 긴 기간 동안 선했다는 것은, 욥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3절입니다.

‘그의 소유물은 양이 칠천 마리요 낙타가 삼천 마리요 소가 오백 겨리요 암나귀가 오백 마리이며 종도 많이 있었으니 이 사람은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훌륭한 자라’ 양이 칠천 마리면 욥이 상당한 부자임을 알 수 있고, 낙타는 이동 수단으로써 욥은 아마 무역이나 상업발달의 요충지에서 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 당시 아프리카와 유럽권이 있었고, 동쪽은 미지의 땅이었습니다. 이 당시 사람들은 시리아, 이라크 중동을 동방으로 이해한 것입니다. 처음에는 아프리카, 유럽, 중동권에 살고 나중에 동쪽으로 가게 됩니다. 중동 가운데 영성이 최고인 자가 욥인 것입니다.

셈, 아람, 우스, 욥을 거치는데 아브라함 이전에 욥이 있었다고 봅니다. 즉 아브라함 이전에도 신앙의 맥이 간신히 이어져 온 것입니다. 아브라함 이전에는 동방에서 욥이 최고 의인인 것입니다.

4.절입니다.

‘그의 아들들이 자기 생일에 각각 자기의 집에서 잔치를 베풀고 그의 누이 세 명도 청하여 함께 먹고 마시더라’ 아들과 딸들이 다 집이 있을 정도로 부자입니다. 자녀들이 결혼도 안 했는데 매일 잔치를 할 정도로 엄청난 부자인 것입니다.

5절입니다.
‘그들이 차례대로 잔치를 끝내면 욥이 그들을 불러다가 성결하게 하되 아침에 일어나서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으니 이는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였을까 함이라 욥의 행위가 항상 이러하였더라’ 욥이 번제를 드리는데 자녀들이 죄를 지을까봐 이들을 위해 매일 중보합니다.

6절입니다.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온지라’ 구약 때 낙원에 있는 자들이 하나님 앞에 섰다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하나님 앞에 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죽으면 말을 하지 않아도 다 알게 되고 서로 통하기 때문에 이 구절은 상징적 표현입니다.

사탄은 자연계 이전에 영계에서 이미 버림받습니다. 사탄은 하나님 앞에 얼씬도 못하지만 하나님이 사탄을 씁니다. 타락한 원수이지만 하나님이 온 세상을 지배하시는데 여기서 악역을 담당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때로는 우리를 미혹하게 하려고 마귀를 쓰는 것입니다. 이때 우리는 마귀를 물리쳐야 하며,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내가 이기지 못하면 마귀에게 넘어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 때 핑계를 댈 수 없는 것은, 하나님이 마귀를 사용해 어려운 환경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마귀와 싸워 이겨서 영적으로 장성하길 원하십니다.

욥기 시작에서 하나님이 마귀를 왜 불러들이셨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욥은 훌륭하지만 그 훌륭함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에 도달하지 못한 것입니다. 욥은 천국 가지만 욥의 자녀들이 다 지옥 가는 것입니다.

욥의 자녀들은 번제를 드리지 않고 매일 잘 먹고 화목하게 지냅니다. 욥은 10명의 자녀를 낳을 때까지 거룩하고 번제를 드리지만, 욥의 자녀들은 번제에 오지 않고 매일 먹고 놉니다. 매일 세상에 취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안 되겠다 판단하신 것입니다.

욥의 경우처럼 우리가 의롭다 할지라도 고난을 당하는데, 우리의 생각과 달리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입니다.

욥은 의로운 사람이지만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알지 못한 것입니다. 욥 자신은 죽어서 천국 가지만, 문제는 그 이후에 복음이 끝난다는 사실입니다. 구원이 욥에서 끝나는 것입니다. 욥은 동방의 최고 의인인데 아내와 자녀들은 천국을 못 가는 것입니다. 욥의 아내까지 욥을 저주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이 특단의 방법을 사용하십니다.

우리도 자신이 구원받는 것에서 끝나면 안 됩니다. 나로 인해 복음 전파가 안 되면 때로는 하나님이 우리를 빨리 데려가시기도 합니다.

7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땅을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녀왔나이다’
하나님이 실제 물어보신 것이 아니라 상징적인 표현이며, 영계는 말하지 않아도 서로 통합니다.

8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하나님은 욥이 완벽하다고 말씀하십니다.

9절입니다.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10절입니다.
‘주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울타리로 두르심 때문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의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의 소유물이 땅에 넘치게 하셨음이니이다’ 사탄은 욥이 잘 살기 때문에 경외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11절입니다.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 이까’ 사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욥을 치겠다는 것입니다. 왜? 그는 완전하지만 부족이 있기 때문입니다.

12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탄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니라’ 몸, 즉 생명만 남겨두고 모든 시험을 허락한 것입니다. 보통은 환경을 통한 어려움을 주시는데, 질병을 통한 어려움은 큰 죄를 지을 때 옵니다. 욥이 지은 죄는 대죄가 아닙니다. 소죄나 중죄는 보통 물질문제나 인간관계문제 등 환경을 통한 시험이 옵니다.

13절입니다.
‘하루는 욥의 자녀들이 그 맏아들의 집에서 음식을 먹으며 포도주를 마실 때에’ 여기서 우리가 궁금한 것은, 매일 먹고 마시는 것이 죄일까요? 정답은 죄입니다. 욥의 자녀들은 세상을 사랑하는 향락의 죄를 짓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이 대죄는 아니고 소죄이지만, 세상을 사랑하는 삶은 우리의 영혼을 서서히 좀먹습니다. 점점 믿음이 떨어져 나가 나중에 하나님과 멀어져 우상숭배까지 가면 대죄가 되는 것입니다. 우상은 대죄가 아니지만 우상숭배는 대죄입니다. 우상숭배 때문에 믿음을 팔아먹는 것입니다.

14절입니다.

‘사환이 욥에게 와서 아뢰되 소는 밭을 갈고 나귀는 그 곁에서 풀을 먹는데’

15절입니다.
‘스바 사람이 갑자기 이르러 그것들을 빼앗고 칼로 종들을 죽였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구스의 자녀가 스바인데 구스는 이방인을 말하며, 지옥 가는 사람을 말합니다. 즉, 셈족인 욥의 자녀가 구스계통인 불신자로부터 공격을 당합니다. 믿는 사람들 대부분이 불신자를 통한 환난을 당합니다.

16절입니다.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하나님의 불이 하늘에서 떨어져서 양과 종들을 살라 버렸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하늘에 불은 심판의 불인데 재난입니다.

17절입니다.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갈대아 사람이 세 무리를 지어 갑자기 낙타에게 달려들어 그것을 빼앗으며 칼로 종들을 죽였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재산 가운데 소와 나귀, 더 비싼 양, 가장 귀한 낙타까지 빼앗기는 재난이 옵니다.

18절입니다.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주인의 자녀들이 그들의 맏아들의 집에서 음식을 먹으며 포도주를 마시는데’

19절입니다.
‘거친 들에서 큰 바람이 와서 집 네 모퉁이를 치매 그 청년들 위에 무너지므로 그들이 죽었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한지라’ 청년들은 '자녀들'을 말하며 자녀들이 다 죽습니다. 욥은 죄를 짓지 않은 무고한 자인데 자신의 모든 것이 다 날아간 것입니다.

20절입니다.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예배하며’ 여기서 욥의 위대함을 발견합니다. 이런 환난 가운데서도 욥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중요한 것은 예배인데, 예배의 원어는 ‘이마를 땅에 붙이다’입니다. 욥은 이마를 땅에 붙이고 하나님께 경배합니다. 욥은 어릴 때부터 한 번도 고생하지 않고 대승을 한 사람입니다. 원래 어렵게 산 사람이 아니고 잘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견디기 힘든 환난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대단한 신앙입니다.

21절입니다.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이 구절은 욥이 성령의 감동으로 말한 것입니다.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오번역이며 정확한 번역은 하나님을 ‘bless’ 즉, 송축합니다.

22절입니다.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어떤 범죄일까요? 욥이 자신의 입으로 하나님께 범죄 하지 않고 비난하지 않은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정말 욥은 완벽한 사람입니다. 세상에 자식 한 명이 죽어도 하나님을 원망하는데 자신의 모든 것이 다 날아갔는데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입술에 죄를 짓지 않고 진심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여기까지가 욥기 서막입니다.

앞으로 욥의 인생사와 고난이 나올 때 욥이 얼마나 위대한 사람인지 탄성이 나올 것입니다. 그리고 욥의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 우리가 많은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관점과 생각을 배우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측량해야하며 헤아려야합니다. 하나님은 과거나 지금이나 같이 행동하시기에 욥에게 한 것 같이, 비록 내가 의인이라 할지라도 고난을 주시기도 하는데 이때, 그 이유를 빨리 알아내야 합니다.

우리가 영적인 인생을 살아갈 때 단순히 내가 의롭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하나님 관점에서 이해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관점으로 도해가 되어야지 내 생각으로 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기본적인 뜻뿐만 아니라 깊은 뜻까지 아는 것이 진짜 신앙이며, 우리는 자신의 구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웃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신앙을 계수해야 합니다. 마치겠습니다! (kck43334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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