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ospelChurch 박경호목사 욥기 강해 10장 [고난사는 거의 지옥을 의미합니다]


욥기 10장

[고난사는 거의 지옥을 의미합니다]

1. 내 영혼이 살기에 곤비하니 내 불평을 토로하고 내 마음이 괴로운 대로 말하리라 (~22절까지)


1절입니다.
‘내 영혼이 살기에 곤비하니’ 내 영혼이 지치고 내 삶에 지쳤다는 것입니다.

‘내 불평을 토로하고 내 마음이 괴로운 대로 말하리라’
오번역이며 ‘내가 내 불평을 나에게 남길 것이고, 내가 내 영혼에 고통스러움을 말할 것이라’입니다.

2절입니다.
‘내가 하나님께 아뢰오리니 나를 정죄하지 마시옵고’ 자신을 완벽하진 않지만, 의로운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즉, 의로운데 정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완벽한 것과 의로운 것은 다릅니다. 의롭다는 것은, 나를 징계나 심판에 의해서 건드리지 않는 법적인 용어입니다. 사람은 하나님 앞에 완벽할 수가 없습니다. 왜? 인간은 마음의 죄를 짓기 때문입니다. 욥은 하나님께 자신을 정죄하지 말아달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무슨 까닭으로 나와 더불어 변론하시는지 내게 알게 하옵소서’ 오번역이며 ‘당신에게 contend(주장)하다’입니다. 자신의 고난의 이유를 알고 싶은 것입니다.

3절입니다.
‘주께서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학대하시며 멸시하시고 악인의 꾀에 빛을 비추시기를 선히 여기시나이까’ 나는 고통당하는 이유를 알고 싶은데 이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멸시당하고 고통받는 반면에, 사악한 자들은 고통당하지 않는데 그이유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고 불평합니다.

4절입니다.
‘주께도 육신의 눈이 있나이까 주께서 사람처럼 보시나이까’ 악인들도 겉으로 보면 죄가 없어 보이는데, 하나님께서도 그들이 죄가 없다고 보시는지 알고 싶다고 불평합니다.

5절입니다.

‘주의 날이 어찌 사람의 날과 같으며 주의 해가 어찌 인생의 해와 같기로’ 오번역이며 ‘당신의 날이 사람의 날과 같습니까, 당신의 해가 인간의 해와 같기 때문에’입니다.

6절입니다.
‘나의 허물을 찾으시며 나의 죄를 들추어내시나이까’ 하나님이 사람처럼 왜 자꾸 나의 죄를 들추어내는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의 죄를 드러내어 고난을 준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사람도 누가 잘못하면 잘못을 지적하는데, 하나님도 그렇게 죄를 드러내어 고난을 주시느냐는 말입니다. 욥은 자신도 모르는 죄와 허물로 고통 가운데 있다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7절입니다.

‘주께서는 내가 악하지 않은 줄을 아시나이다’ 욥은 악하지 않습니다. 징계와 고난을 당할 이유가 없는 것을 하나님이 아신다는 것입니다.

‘주의 손에서 나를 벗어나게 할 자도 없나이다’ 나는 선하고 의롭기 때문에 죄를 발견할 수 없음에도 상황은 고난 가운데 있고, 이 고난이 하나님으로부터 왔으니 벗어날 수가 없다고 말합니다.

8절입니다.
‘주의 손으로 나를 빚으셨으며 만드셨는데 이제 나를 멸하시나이다’ 나는 이제까지 동방의 의인으로서 자녀들을 중보하며 선하게 살도록 완벽하게 만드셨는데, 구원 속에 들어온 나를 멸하시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이제 나를 멸하시다니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9절입니다.
‘기억하옵소서 주께서 내 몸 지으시기를 흙을 뭉치듯 하셨거늘 다시 나를 티끌로 돌려보내려 하시나이까’ 나를 영적으로 세워서 은혜롭게 만드셨는데 지금은 티끌로 버려지는 모습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합니다.

10절입니다.
‘젖과 같이 쏟으셨으며 엉긴 젖처럼 엉기게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번역하면, ‘왜 당신은 우유처럼 나를 쏟아붓지 않고, 부어서 치즈처럼 분리하지 않습니까’입니다. 쉽게 말하면, 당신의 목적을 위해서 의롭게 만들어졌는데, 지금 나를 버리시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11절입니다.
‘피부와 살을 내게 입히시며 뼈와 힘줄로 나를 엮으시고’

12절입니다.
‘생명과 은혜를 내게 주시고 나를 보살피심으로 내 영을 지키셨나이다’ 하나님이 욥에게 생명도 주시고, 은혜도 주시고, 자신의 영을 보존시켜 주셨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 뜻대로 살아왔다는 것입니다.

13절입니다.
‘그러한데 주께서 이것들을 마음에 품으셨나이다’ 오번역이며 '품다'가 아닌 ‘hid(숨기다)’입니다. 쉽게 말하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마음을 숨기시고 나에게 행하셨다는 것입니다.

‘이 뜻이 주께 있는 줄을 내가 아나이다’ 오번역입니다. 내가 아는데 이런 일들이 당신에게 있었다는 것입니다. 욥이 더 잘 아는 것처럼, 하나님은 비록 나에게 숨겼지만 내게 생명을 주시고, 은혜를 주시고, 내 영을 잘 보존시켜주신 것을 하나님만 아신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나를 깨부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고백합니다.

14절입니다.

‘내가 범죄하면 주께서 나를 죄인으로 인정하시고 내 죄악을 사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욥은 고난을 당하면서도 내 허물과 죄가 발견되면 순종할 것이라 말합니다. 그리고 내가 죄를 지으면 하나님께서 그 죄를 표시해 두시고, 나의 죄악으로부터 나를 ‘acquit(면책)’시키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15절입니다.
‘내가 악하면 화가 있을 것이오며’ 화는 지옥을 말합니다.

‘내가 의로울지라도 머리를 들지 못하는 것은’ 오번역입니다. 내가 의롭다 해도 내 머리를 들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드디어 오늘의 본론이 시작됩니다. 왜 머리를 들지 못할까요? 내가 의로운데도 고개를 못 드는 것은 고난 때문이며, 이 고난이 나를 혼란스럽게 한다는 것입니다.

‘내 속에 부끄러움이 가득하고 내 환난을 내 눈이 보기 때문이니이다’ 고난은 죄에서 오는데 의로운 내가 고난받는 것은, 아직 죄가 다 사하여지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16절입니다.
‘내가 머리를 높이 들면’ 오번역이며 생략된 부분이 있는데 ‘for it increase’ 즉, 고통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주께서 젊은 사자처럼 나를 사냥하시며 내게 주의 놀라움을 다시 나타내시나이다’ 당신은 사나운 사자처럼 나를 물어뜯고, ‘marvellous(경악스럽게)’ 내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17절입니다.
‘주께서 자주자주 증거하는 자를 바꾸어 나를 치시며 나를 향하여 진노를 더하시니’ 진노는 오번역이며 ‘indignation(분개)’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욥의 고난이 증가하고 하나님의 분노는 증가하는데 만약, 내가 죄가 없다면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겠는가? 말합니다. 고난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는데, 이 고난이 결국 천국을 보장받지 못한 증거일 수도 있다는 것이고 자신을 의로운 자로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아니라는 것입니다.

‘군대가 번갈아서 치는 것 같으니이다’ 오번역입니다. 변화와 전쟁이 나를 대항한다는 것입니다. 즉, 나를 계속 다른 방법으로 친다는 말입니다.

18절입니다.

‘주께서 나를 태에서 나오게 하셨음은 어찌함이니이까’ 나를 태에서 안 나오게 하셨다면 좋았을 텐데 왜 나를 만드셔서 나를 버리시냐는 것입니다.

‘그렇지 아니하셨더라면 내가 기운이 끊어져 아무 눈에도 보이지 아니하였을 것이라’ 오번역이며 ‘give up the ghost’ 영이 끊어지는 것을 의미하고, 내가 자궁에서 안 나왔으면 영만 끊어져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았을 것이라 말합니다. 사람의 몸은 착상 후 2개월 후에 영이 들어가는데 이후에 죽으면 영이 끊어집니다.

19절입니다.

‘있어도 없던 것 같이 되어서 태에서 바로 무덤으로 옮겨졌으리이다’ 유산된 영혼들은 비록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존재하고 그 영혼이 결국 사후세계로 옮겨진다는 것입니다. 그럼 이 영혼은 천국일까요? 지옥일까요? 태아의 영은 엄마 아빠의 영적 상태와 태아 자체의 영적인 상태에 따라서 천국, 지옥이 결정 됩니다. 그래서 부모의 신앙이 중요한 것입니다. 부모가 믿음 안에 있으면 자녀도 믿음 안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20절입니다.
‘내 날은 적지 아니하니이까 그런즉 그치시고 나를 버려두사 잠시나마 평안하게 하시되’ 나의 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고난을 멈추어 주시고 나를 버려두시라는 의미입니다. 즉 내가 지금 죽음에 가까워지는데 나를 그만 때리시고, 죽기 전에 잠깐이라도 나를 위로해 달라는 것입니다.

21절입니다.
‘내가 돌아오지 못할 땅 곧 어둡고 죽음의 그늘진 땅으로 가기 전에 그리하옵소서’ 욥은 자신이 지옥 간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의로운데 내가 당하는 고난을 보니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욥은 자신의 고통의 이유를 알지 못하지만, 죽기 전 고통을 보니 지옥이라 생각한 것입니다.

대부분 죽기 전 고난들은 지옥 판정을 의미합니다. 죽을 때 암으로 죽는다면 거의 지옥입니다. 그래서 죽을 때의 영적 상태가 중요하며, 한 사람이 어떻게 죽는지를 보면 그 사람이 지옥인지 천국인지 알 수가 있는데, 욥도 자신이 고통 가운데 죽으니 지옥이라 생각한 것입니다. 사고사나 질병과 같이 고난을 동반한 죽음은 꼭은 아니지만 대부분 지옥입니다. 반면에, 천국 가는 사람은 죽는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22절입니다.
‘땅은 어두워서 흑암 같고’ 지옥은 흑암의 장소입니다. 지옥은 빛이 없습니다. 마음에 고통이 꽉 찬 상태인 것입니다. 물 한 방울이 필요한 영적으로 아주 목마른 곳입니다.

‘죽음의 그늘이 져서 아무 구별이 없고’ 죽음의 그늘을 삶의 어려움 정도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실상은 구원을 잃어버리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말하는 것입니다.

사망의 지옥은 질서가 없는 곳이며, 모양과 규모가 없는 완전 혼돈된 상태임을 말합니다.

지옥은 한마디로 죽음과 같은 삶을 사는 곳이며, 하나님과 분리된 상태입니다. 하나님과 영이 분리되면 죽음과 같은 고통을 느끼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도 불신자는 행복 없이 늘 고통 가운데 살지만 겉으로는 평안한 척을 합니다.

혼적인 기쁨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이 없으면 참 기쁨이 없는 것입니다. 참 기쁨이 없기 때문에, TV에 코미디프로나 걸 그룹을 보며 시간을 보내고, 여행을 다니거나 이것저것 사면서 자신을 위로하는 것입니다. 불신자 세계에서는 평안이 없으며, 오직 믿음의 세계에서만 기쁨과 평안이 존재 하는 것입니다. 지옥 가면 죽음의 그림자로 꽉 차 있습니다. 하나님과 분리됨으로써 오는 현상입니다. 오직 기쁨은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지옥은 그릴 수가 없습니다. 완전한 혼돈 그 자체입니다. 지옥에 들어간 자들은 나중에 예수님 재림 후 불의 연못에 들어가는데 이때, 새로운 육의 몸을 입게 됩니다. 아마도 그들은 구더기로 된 몸으로 부활하지 않을까 짐작해 봅니다. 성경에 지옥은 구더기도 죽지 않는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실제 지옥에는 구더기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소금 치듯 하리라’는 말씀대로 구더기도 죽지 않는 모습으로 고통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반면에, 천국 간 신앙인들은 신령한 새로운 사람의 모습으로 부활합니다.

‘광명도 흑암 같으니이다’ 빛이 흑암과 같다는 것으로 빛이 한 줌도 없다는 것입니다. 어둠 가운데서도 빛은 벽을 통과해서 비춥니다. 어둠 가운데서도 빛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옥은 빛이 아예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빛이 흑암 같다고 표현한 것입니다. 고난을 당할 때 지옥을 조금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욥은 고통 가운데 지옥을 느낀 것입니다. 마치겠습니다! (kck43334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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